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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가 되살린 영웅의 목소리…기술로 순직소방관 헌신 기렸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소방청과 함께 개최한 순직소방관 추모 마라톤 '119메모리얼런'이 2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음성합성 기술로 순직 소방관의 목소리를 복원해 추모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가비 전액은 유가족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지난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마라톤은 참가 방식부터 특별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과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가슴에 달고 달리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현직 소방관 119명도 함께 참여해 순직한 동료를 추모했다. 2020년 순직한 고(故) 송성한 소방교의 이름을 달고 뛴 김동현 세종북부소방서 소방장은 "5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저희 동기들은 그가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그를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앞선다"며 동료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단연 AI 기술을 활용한 추모였다. 행사 시작 전 국민의례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음성합성 기술로 복원된 순직 소방관들의 목소리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진행됐다. 지난해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과 2019년 독도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박단비 소방교의 생전 음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AI 목소리가 행사장에 울려 퍼지자 참가자들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의 의미를 되새겼다. LG유플러스와 소방청은 이날 모인 참가비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추모 활동과 유가족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같은 장소에서는 순직소방관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도 함께 열렸다. 웹툰작가 키크니의 '사연툰' 전시, 가수 백지영, 홍경민 등이 참여한 뮤직콘서트, 방화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모두가 함께 기억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소방관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에 LG유플러스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0:22:23
KT, 목소리까지 잡아낸다...딥보이스 탐지 AI로 보이스피싱과 전면전
[이코노믹데일리] KT가 범죄자의 실제 목소리와 인공지능(AI)으로 변조된 '딥보이스'까지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차세대 보이스피싱 방지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다. 이는 기존의 문맥 기반 탐지 방식을 넘어 목소리 자체를 분석해 범죄를 식별하는 기술로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 수단이 될 전망이다. KT는 화자인식과 딥보이스 탐지 기능을 통합한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30일부터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실제 음성 데이터인 '그놈목소리'를 AI에 학습시켜 범죄자의 성문을 직접 식별하는 것이다. 또한 AI 음성합성 기술로 만들어진 변조 음성까지 판별하는 기능을 더해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이 서비스는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이상 단말기에서 '후후'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예방하고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올해 상반기 동안 기존 서비스로 약 1460만 건의 통화를 분석해 710억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과수 등 민관 협력의 결과물이다. KT는 여기서 더 나아가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했다. 이를 통해 범죄 의심 통화를 탐지하는 즉시 계좌 모니터링, 지급 정지 등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이현석 KT 부사장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국민을 더욱 강력히 보호하기 위한 화자인식 기반 AI 탐지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 과기정통부, 개보위, 국과수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강화해 고객 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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