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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SKB 사장 "고객 신뢰·AI 혁신으로 시장 한계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사장이 2026년 새해 경영 핵심 키워드로 '고객 신뢰 회복'과 'AI(인공지능) 혁신'을 꼽았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시장 침체 등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순증 시장점유율 1위 탈환과 울산 데이터센터 착공 등 견고한 저력을 증명했다"며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올해 경영 전략의 핵심 과제로 고객 신뢰 강화와 AI 및 디지털전환(DT) 혁신을 선정하고 질적 성장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모든 상품과 프로세스를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전면 재설계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동시에 투자자본수익률(ROIC) 기반의 단단한 질적 성장 기조를 확고히 다지자"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 서비스와 고객 접점에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해 정체된 시장의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직 문화 혁신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김 사장은 리더의 솔선수범과 구성원의 자발적 도전(VWBE) 및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업무 과정에서 서비스 장애나 보안 사고 등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는 '기본 지키기'를 이행해야 한다"며 SKMS와 SUPEX 추구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이내믹 브로드밴드(Dynamic Broadband)'로의 변화를 촉구했다. 김 사장은 끝으로 "직접 발로 뛰는 CEO가 되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구성원의 실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땅을 박차고 뛰어오르는 붉은 말의 기세로 약속한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독려했다.
2026-01-02 16:15:33
에코프로, 제3회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에코프로는 에너지·환경 분야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1일 청주 본사에서 제3회 시상식을 열고 에너지 부문에 박준우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기기능소재공학 교수, 환경 부문에 김대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등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혁신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 회사는 올해 대회에 기존 R&D 외에 AI 분야를 새로 추가하며 2026년 본격적인 AI 경영 추진 계획을 천명했다.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이동채 창업주의 제안으로 2022년 시작됐으며 올해 총 26명이 지원했다. 심사는 논문 실적, 학술상 수상, 특허 등록, 기술이전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2000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됐다. 이동채 창업주는 수상자들과의 오찬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산업계와 학계가 협력해 독보적인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수한 외부 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인 박준우 교수는 전고체전지와 리튬-황 전지 연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자가 액화 코팅을 활용한 전고체전지 계면 안정화, 고성능 리튬-황 전지 상용화 가능성 등을 논문으로 입증했다. 환경 분야 수상자인 김대우 교수는 그래핀 기반 분리막과 나노소재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 성과를 냈다. 기술이전과 창업을 통한 실용화 노력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차세대 전지 기술의 핵심 과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산업적·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환경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 향후 핵심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환경기술 개발로 국가 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혁신경진대회는 R&D와 AI혁신 두 부문으로 운영됐다. R&D 부문에서는 차세대 소재 개발 등 7개 과제가 발표됐고 AI혁신 부문에서는 AI를 통한 연구개발 효율화 방안을 놓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직원들의 혁신 의식을 높이기 위한 혁신경진대회가 올해 AI 부문까지 포함하면서 제조 현장부터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 전 영역에서 AI 도입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4 15:08:48
SK스퀘어, 2026년 조직개편… 'AI혁신' 조직 신설하고 반도체 투자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SK스퀘어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의 투자를 가속화하고 투자 회사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섰다. SK스퀘어는 '2026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AI 기반의 투자 업무 혁신과 포트폴리오 회사의 성장을 이끌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AI 이니셔티브(Initiative)’ 확보다. SK스퀘어는 AI·반도체 영역의 신규 투자를 준비하는 한편 내부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 전반에 AI를 도입해 혁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 'CIO/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조직을 '전략투자센터(Strategic Investment Center)'로 변경했다. 단순히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AI와 반도체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전략투자센터는 현 송재승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총괄하며 글로벌 파트너링 업무를 담당하던 1978년생의 젊은 피인 김동현 MD(Managing Director)가 소속 임원으로 새롭게 합류해 힘을 보탠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혁신' 조직의 신설이다. 이 조직은 SK스퀘어 자체의 투자 업무 효율화는 물론 자회사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초대 AI혁신 담당으로는 SK텔레콤에서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사업을 총괄했던 김용훈 전 부사장이 선임됐다. 1978년생인 김 담당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으로 현장 경험과 기술 이해도를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AI혁신 조직 산하에는 'AI/DT(디지털 전환)' 조직과 기존 정보보호 조직이 배치된다. 이를 통해 AI 기술 역량과 IT 보안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AI/DT 담당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DT 추진팀 출신의 이근구 담당(1976년생)이 맡아 SK스퀘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 밖에도 SK스퀘어는 투자회사의 중장기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전략 담당'으로 소영환 담당을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1970년대 후반 출생의 젊은 리더십을 전진 배치하고 유능한 내부 인력을 발탁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SK스퀘어는 올 한 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수익성 개선, 주주환원 정책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조직개편을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신규 투자 발굴과 기존 포트폴리오의 밸류업 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신규투자와 포트폴리오 밸류업의 실행력을 높여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6:59:28
HD현대, UNIST·울산대와 조선·해양 AI 기술 개발 협업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조선 리더인 HD현대가 UNIST·울산대학교와 손잡고 조선·해양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HD현대는 20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로보틱스·UNIST·울산대학교와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부·학계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종래 UNIST 총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HD현대 측에서는 정기선 회장,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정영근 HD현대로보틱스 로봇사업부문장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AI·데이터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산학 간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조선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AI 기반 자율 공정 플랫폼 개발 ▲데이터 생태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사업 등에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HD현대는 이번 산학 'AI 기술 동맹'이 글로벌 1위 조선 기술력 유지를 뒷받침할 중장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대전환 흐름에 맞춰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예상된다. 정기선 회장은 "미래 선박 건조 현장은 AI 기술 활용도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라며 "이번 산학 기술 동맹이 HD현대의 AI기술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정부는 4대 권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AI혁신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HD현대와의 협력은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0 17: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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