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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4대 은행 '대출 셧다운' 임박…올해 한도 목표 33% 초과
[이코노믹데일리] 주요 시중은행들이 연말을 앞두고 가계대출 취급을 제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당초 설정된 목표치를 이미 넘어선 데다 수도권 주택시장이 뚜렷한 안정 흐름을 보이지 않으면서 은행권은 조정 조치를 가동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현 상황이 유지될 경우 내년 초에도 대출 심사 기준이 쉽게 완화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가계대출 증가액(정책대출 제외)은 7조8953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 당국에 제출한 연간 증가 한도인 5조9493억원을 32.7% 초과한 규모다. 은행별로도 사정은 비슷하다. 4개 은행 모두 자체 설정한 연간 목표를 넘어섰으며, 초과율 역시 은행별로 9.3%에서 최대 59.5%까지 벌어졌다. 대상을 5대 은행으로 넓히면 NH농협은행이 유일하게 가계대출 증가액(1조8000억원)이 목표치(2조1200억원)에 못 미쳐 총량 관리에 여유가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비상 조치에 들어가며 대출 창구를 속속 닫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비대면 채널에서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자금용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 타 은행 대환대출(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KB스타 신용대출Ⅰ·Ⅱ’도 같은 날 접수를 멈췄다. 대면 창구 역시 오는 24일부터 올해 실행분 주택 구입 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않는다. 하나은행은 25일부터 올해 실행되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조만간 가계대출 취급 중단에 동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대출도 증가세가 가팔랐다. 올해 들어 1조3843억원이 늘어나 이달 말까지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2021년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과거에는 금융 당국과 협의를 거쳐 새해 총량 관리 목표를 다시 받으면 가계대출의 숨통이 트였지만 강한 부동산 규제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경우 1~2월 어느 시점에서 규제가 완화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5-11-23 14:12:20
국내 생보 3사 '투자익 반등'…KB손보만 실적 하락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사(신한·KB국민·하나) 계열 생명보험사들이 투자손익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손해보험 부문에서는 KB손해보험이 투자손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험손익 악화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 계열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5대 생보사 중 하나인 신한라이프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43억원으로 전년 동기(3129억원) 대비 10% 늘었다. 보험손익에서 9.1%(371억원) 감소한 3698억원을 기록했으나 금융손익에서 전년 대비 70%(530억원) 증가한 1281억원을 달성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 같은 기간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1891억원으로 전년 동기(1848억원)보다 2.3% 증가했다. 보험영업손익에서 전년 동기(1638억원) 대비 7.4% 감소한 1517억원을 기록했지만 투자영업손익이 1098억원으로 전년 동기(989억원) 대비 11% 늘었다. 하나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92억원) 대비 54.1% 급증했다. 반면 KB손보는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손보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581억원으로 전년 동기(5714억원) 대비 2.3% 감소했다. 투자손익에서 전년 동기(996억원)보다 163.5%(1628억원) 늘어난 2624억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보험손익이 5010억원으로 전년(6960억원)보다 28%(1950억원)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이는 보험손익 감소 폭이 투자손익 성장 규모보다 더 컸던 영향이다. 특히 보험손익의 △장기보험 △일반보험 △자동차보험 영역의 금액이 일제히 감소했으며 이중 일반·자동차보험은 각각 81%·75.6% 급감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손보업계의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된 상황 속에서 상생금융 차원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최근 산불·비행기 사고 등으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다"면서도 "장기손해보험 매출, 투자손익 성장을 통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연이은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한 손해율 증가와 대형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험금 지급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자연재해로 업황 자체가 많이 힘든 상황"이라며 "올해 상반기 주요 손보사들의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30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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