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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정용진 등 유통 수장들, APEC CEO 서밋 집결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유통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에 대거 참석해 세계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들과 교류한다. 유통업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 친환경 경영,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유통산업의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26일 유통업계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이번 서밋에 직접 참석해 각국 경제 리더들과 만나 경제 협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주요 세션과 환영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APEC 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대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로, 매년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개최된다. 주요 의제는 경제 협력, 무역 자유화, 지속 가능한 성장 등이며, 회원국 간 기업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한다. 롯데그룹에서는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이영준 화학군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 주요 경영진도 동행한다. 이들은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과 산업별 회의에 참여해 △친환경 경영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과 한채양 이마트 대표 역시 개막식과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유통 트렌드와 협력 방안을 공유한다. 신세계그룹은 특히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강화, 유통 디지털 혁신 전략을 중심 의제로 다룰 전망이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사장과 GS리테일 허서홍 대표 등은 오는 28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유통 퓨처테크 포럼’에 참석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APEC 기간 중 유통산업의 미래 기술과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들은 유통·물류 부문의 AI·로봇 자동화, 친환경 물류, 옴니채널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협력 무대에서 유통 대기업들이 직접 발언권을 확보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서밋이 한국 유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6 15: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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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MSCI ESG 평가 3년 연속 'AAA' 쾌거 外
[이코노믹데일리] 우리금융, MSCI ESG 평가 3년 연속 'AAA' 쾌거 우리금융그룹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한 2025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개 이상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 지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평가 등급은 AAA(최상위)부터 CCC(최하위)까지 7단계로 나뉘며, 'AAA' 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의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우리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데이터 정보보호 △환경 영향 등의 항목에서 'Leader(선도그룹)' 수준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3년 연속 최상위(AAA)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이사회 내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 중심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윤리경영 거버넌스를 고도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SaaS 활용 보안 가이드를 마련하고, 그룹 공동 클라우드 전용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마련한 점도 리더십 부문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친환경 금융 지원을 꾸준히 확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2024년 약 27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Green Bond)을 발행해 친환경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했으며,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재생에너지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BNK경남은행, 플렛디스 '유망중소기업' 선정…"성장 잠재력 높이 평가" BNK경남은행은 함정용 기관제어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플렛디스를 '유망중소기업'에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허종구 경남은행 부행장은 플렛디스 본사를 방문해 권병헌 대표에게 유망중소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플렛디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해외 글로벌 방산 및 항공전문기업 그리고 국내 방산업체에 함정용 통합기관제어시스템을 납품하고 있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등 각종 인증을 취득한 플렛디스는 지난해 '2024년 창원형 강소기업'에도 지정됐다. iM뱅크, 제3회 iM재테크 포럼 개최…자산관리 전략 제시 iM뱅크(아이엠뱅크)는 대구 수성구 소재 호텔수성에서 '제3회 iM 재테크(財-Tech) 포럼'을 개최하고,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의 전문가인 오태민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일반 고객 등 약 160여명이 참석했고 가상자산 전문가 오태민 교수의 '스테이블 코인과 금융의 토큰화'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금융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 기술이 금융시장과 자산관리 패러다임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고객들에게 심도 있는 시장 인사이트와 실질적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동향, 토큰화 기술을 활용한 자산 운용 방식, 금융기관의 역할 변화, 규제 및 제도 정비 방향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졌으며, 향후 금융 생태계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와 투자자 관점의 시사점이 제시됐다. KB금융, '문화의 날, 별과 함께 날다' 이벤트…"문화지원 프로그램 지속 확대" KB금융그룹은 '문화의 날(10월 18일)'을 맞아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둘리뮤지엄에서 어린이 관람객과 '문화의 날, 별과 함께 날다'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KB금융은 둘리뮤지엄에 방문한 어린이 중 선착순 50명에게 KB금융의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를 활용한 키링 인형과 색연필 등 선물을 제공하고 스타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는 21일에는 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의 날'은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 제정에 따라 문화발전의 기운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자 매년 10월 셋째주 토요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KB금융은 지난 9월부터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KB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KB 무료관람 프로젝트는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총 45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민 누구나 전시 관람 또는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전국 공립 박물관, 미술관 무료관람' 메뉴에서 간편하게 신청하고 신청내역을 입장처에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다. KB금융은 오프라인 이벤트와 함께 이달 말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문화의 날, 별과 #함께날다 공유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KB금융의 '문화의 날' 홍보 콘텐츠를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리그램(공유)한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리움미술관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
2025-10-16 17: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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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00% 환율 우대·친구 초대 이벤트 실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 100% 환율 우대·친구 초대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외환 플랫폼 'KB Star FX'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 환율 우대받고, 친구 초대로 혜택은 두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B Star FX는 고객이 직접 실시간 환율을 확인하고 외환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국민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KB Star FX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이벤트 기간 중 처음으로 KB Star FX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올해 11월 말까지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00% 환율우대 쿠폰'이 자동 지급된다. 또한 친구 초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기존 고객이 친구를 초대해, 초대받은 친구가 KB Star FX 서비스 신규 신청 후 바로 환전 거래를 1건 이상 완료하면 양쪽 모두에게 5000원 상당의 CU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우리금융·ABL생명, 조손가정에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전달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3일 ABL생명 임직원들과 함께 명절 물품인 '우리금융 행복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진행하는 '추석맞이 조손가정 생계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복 꾸러미는 △사골곰탕 △떡갈비 △영양죽 △버섯영양밥 등 명절 식료품과 함께 △조부모 영양제 △손자녀 종합비타민 △가족 위생물품 등 16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ABL생명 임직원들은 행복 꾸러미를 포장하며 조손가정을 향한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의 마음도 함께 담았다. 지원물품은 전국에 있는 복지기관을 통해 7000세대의 저소득 조손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h수협은행, 해양환경보전 지원 및 친환경 가치경영 실천 앞장 Sh수협은행은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 깨끗하고 푸른 해양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환경경영문화를 내재화하고 친환경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런 환경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사회·환경 측면의 다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태인 수산업협동조합의 정체성에 기반하는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해양생태계 보호 및 수산자원 보존활동, 어촌지역 주거 및 복지환경 개선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보호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해양수산기관 및 유관단체들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약을 맺고, 전국 어촌지역 해안가 플로깅을 진행하는 한편, 각 지역 어촌계에 필요한 어업활동지원금과 바다환경보호지원금, 물품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지난 23일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 판매금의 일정액으로 조성된 공익기금 6000만원을 해양환경공단에 전달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20년 해양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년 연속 해양환경보전 지원기금을 공단에 출연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서울대학교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개교 이래 처음" NH농협은행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개교 이래 최초로 도농상생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남성 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이준정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장터에서는 사과, 복숭아, 멜론 등 우수한 농산물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과일 나눔 행사를 통해 대학생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25-09-24 16: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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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과 보건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 위해 맞손
[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의료재단,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과 보건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 위해 맞손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과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9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 한성희 진단검사센터장, 신은심 팀장, 장상화 과장 등 의료재단 관계자들과 김건하 융합의학연구원장, 김진우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부단장, 홍성이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국장, 김정은 연구지원팀 파트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의료기기 산업 육성 △공동 사업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신규 과제 발굴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기업 육성 △세미나·학술회의 공동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등에 협력한다.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올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임상 연구 수행 능력 등에서 강점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약식을 발판삼아 급변하고 있는 의료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국내 진단검사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온 재단의 역량을 확장해 보건의료 생태계 전반의 의료 품질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며 "글로벌 수준의 검사표준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 ESG위원회 중심 환경경영 강화 유한양행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경영 체계의 실행력과 전략적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환경경영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전담조직인 ESG경영실과 ESG실무협의회는 전사 차원의 환경경영 전략 및 정책 수립과 실행, 장단기 환경목표 설정, 기후위기 대응방안 마련,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실행과제 등을 관리하고 있다. 본사, 지점, 오창공장, 중앙연구소 등 각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사용량,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배출량 등을 관련 법규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오창공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초저녹스 보일러 가동으로 2024년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전년 대비 25.2% 줄였으며 2025년에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F.G.R)를 설치해 추가 60% 저감을 목표로 한다. 수자원 관리에서도 오창공장은 기존 흡수식에서 전기 기반의 터보 냉동기로 교체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고 재이용 시설을 구축했다. 중앙연구소는 순환 냉각 장치를 도입해 실험실 용수 절감에 나섰다. 또한 유해화학물질은 MSDS 검토, 위험성 평가, 교육·훈련 등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서 환경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알리는 어린이 인형극 후원 일동제약은 서초구 약사회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 에 후원하며 상연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린이 400여명이 시청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등을 주제로 꾸민 창작 공연이다. 특히 의약품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캐릭터를 활용해 알기 쉬운 내용으로 풀어내고 레크리에이션과 퀴즈, 레이저 쇼 등 관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내는 요소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일동제약은 △어린이 유산균·낙산균 '비오비타' △어린이 영양제 젤리 '키드큐' △1회용 상처 밴드 '케어리브' 등의 자사 물품과 직원들의 '급여 공제 적립금'을 함께 기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인형극에 담아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약 회사의 정체성을 살려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현안을 살피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6: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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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업종 맞춤형 ESG경영 강화…中企 녹색전환 전방위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전방위적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2021년 6월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ESG위원회를 신설해 분기마다 기후변화 대응, 환경경영 전략 등 ESG경영 관련 성과에 대해 정기적으로 심의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리스크 및 기회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기후 중대성 평가도 병행하는 중이다. 특히 저탄소 경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 친환경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거래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이행 리스크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리스크에 취약한 중소기업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특성을 고려해 관련 손실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영향을 식별·분석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는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기업의 자산가치 하락이나 신용리스크 증가, 수익성 저하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서다. 이에 대응하고자 녹색금융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투자 및 대출 정책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기업은행 측 설명이다. 기업은행은 2030년까지 38조원의 녹색금융 공급을 목표로 매년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조7000억원의 녹색금융을 지원했으며, 매년 공급목표를 늘려 2030년에는 누적공급 38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의 새로운 수요처를 지속 발굴해 공급할 예정이다. 그중 ESG금융 활성화를 위해 ESG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ESG 관련 투자 확대, 특화 상품 운용, 유관 기관 협약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및 ESG경영 내재화를 위해 역량 강화 지원, 컨설팅 제공 등 비금융서비스 부문도 다양화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금융 접근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47조원에 달하며,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 23.7%로 은행권 1위를 유지했다. 이는 기업은행 전체 대출금의 82.2%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울러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차원으로 총 290억원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4225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2664건의 대출을 통해 약 744억원의 자금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금융 서비스도 주목된다. 기업은행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기술 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보이스피싱 피해탐지 서비스'와 '연금 EASY' 플랫폼이 꼽힌다. AI 보이스피싱 피해탐지 서비스는 은행권 최초로 이동통신사(SKT)와 협업해 구축한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이다. 통신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금융권 피해 예방에 적용하는 식이다. 연금 EASY는 터치 한 번으로 연금 자산 현황을 진단하고, AI 기반 포트폴리오 추천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연금관리 니즈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기업은행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평가하는 미래성장모형을 개발해 '혁신창업기업' 발굴에도 나선다. 미래성장모형은 기업선발과 성장자금 지원에 활용되며, 약 100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ESG와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통합형 금융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7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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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標 우리은행 'ESG금융' 순항…'K-택소노미' 시스템 눈길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이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에 따라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실행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K-택소노미(K-Taxonomy) 여신심사 프로세스'가 주목받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환경경영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경영 강화를 중심으로 ESG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를 여신심사 프로세스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내부 전산과 업무 운영에 내재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K-택소노미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분류하기 위한 한국형 기준으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 도구다. 최근 금융권 전반에 ESG 규제와 기후 리스크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K-택소노미를 적용한 여신 프로세스를 통해 실질적인 녹색금융 확산과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에 대해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이들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뒷받침해 지속가능성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택소노미 기준에 따라 적격성과 적합성을 판단하고, 녹색경제활동에 금융을 지원하는 녹색금융 추진 로드맵도 수립했다.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녹색기업 대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그린워싱 방지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의 심사 프로세스는 K-택소노미의 6대 환경목표 중 하나 이상에 기여하는 경제활동을 선별(적격성 판정)하고, 해당 경제활동이 요구 기준을 충족하는지(적합성 판정)를 확인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울러 관련 금융상품과 지원제도도 마련했다.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적합성 인증을 받은 기업에 보증료율 연 0.5%(최대 2년)를, 기술보증기금과는 녹색기술·환경산업 기업에 연 0.7%(2년) 보증료율을 지원한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해당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여신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ESG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대 적용해 전반적인 포트폴리오의 친환경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 심사 기준 정비, 관련 교육 확대, ESG 평가모형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 중이다. 또한 ESG 전략을 그룹 경영전략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전반에 ESG 요소를 통합하고, 내부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 K-택소노미 기반 여신 심사는 향후 기업의 ESG 성과에 따른 금융 지원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은행의 이같은 선제적 대응은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K-택소노미를 여신 심사에 접목해 거래 기업의 환경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여신 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ESG 관점에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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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종합관리서비스, ISO 9001·14001 동시 인증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프리미엄 클리닝 브랜드 '프로터치'를 운영하는 제일종합관리서비스가 안전, 환경, 품질에 대한 3가지 국제 경영 시스템을 모두 갖추게 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종합관리서비스는 지난해 ISO 45001(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제일종합관리서비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종합적인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만드는 최고의 종합관리서비스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의 출발점"이라며, "내부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ESG 시대에 맞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ISO 14001은 자원 절감, 에너지 효율화, 환경오염 최소화를 통해 조직의 환경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표준이다. 제일종합관리서비스는 이 인증을 통해 환경 영향 및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운영을 전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위험성 평가, 환경 영향 분석, 에너지 절감 활동, 친환경 청소 자재 사용 등 현장 중심의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ISO 9001은 고객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일관된 품질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제일종합관리서비스는 고객 클레임 예방, 품질 모니터링, 성과 평가 체계 수립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의 객관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CS 평가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0년에 설립된 제일종합관리서비스는 보안, 미화, 안내, 주차, 특수방역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9년에는 프리미엄 청소 전문 브랜드 '프로터치(ProTouch)'를 론칭하여 사무실, 병원, 유치원, 매장 등 다양한 공간에 특화된 위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계청결산업협회(ISSA)로부터 미화산업 국제 표준인 CIMS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무실 집기 클리닝, 헌혈 버스 특수 클리닝, 대학교 생활관 전문 클리닝 등 전문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재동 제일종합관리서비스 대표는 "ISO 45001에 이어 ISO 14001, ISO 9001을 연이어 취득하게 돼 뜻깊다"며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2:5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