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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기반 '비전 테크 트라이앵글' 공개…실감형 영상·XR 생태계 확장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블로그 같은 텍스트 콘텐츠를 자동으로 숏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AI 기술을 연내 선보인다. 지난 16일 네이버는 다년간 축적한 미디어 기술력에 AI를 결합한 '비전 테크 트라이앵글' 전략을 공개하고 실감형 미디어 경험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의 온서비스(On Service) AI 전략을 영상 콘텐츠 분야로 본격 확장하는 신호탄이다. 새롭게 공개된 기술의 핵심은 창작의 문턱을 낮추는 생성 AI다. 멀티모달 LLM(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하는 '오토클립Ai'는 블로그 본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요약해 숏폼에 최적화된 영상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음성과 배경음악, 화면 효과까지 AI가 적용해 기존 텍스트 창작자도 손쉽게 영상 영역으로 활동을 넓힐 수 있게 된다. 영상의 맥락을 분석해 자동으로 챕터를 나누고 태그를 생성하는 'MUAi' 플랫폼과 영상 품질은 유지하며 전송률을 30% 낮춘 'AI인코드' 기술도 안정적인 미디어 경험을 뒷받침한다. 네이버의 기술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전문 제작 환경으로 이어진다. 1784 사옥에 구축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비전 스테이지'와 '모션 스테이지'가 대표적이다. 특히 모션 스테이지는 3D 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치지직' 스트리머에게 전문 기술을 지원한다. 최근 버추얼 스트리머와 협업한 프로젝트는 높은 완성도로 화제를 모았고 이는 타 플랫폼 스트리머들이 치지직으로 대거 이적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네이버의 미디어 기술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전체 이용자의 90%가 해외 사용자이며 글로벌 동종 앱 다운로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자체 개발한 ABP(Adaptive Bitrate Publish) 기술로 전 세계 어디서든 안정적인 송출 환경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네이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미디어 기술의 다음 목표로 XR(확장현실) 시장을 정조준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XR 콘텐츠 플랫폼을 준비하며 가상현실 기기 대중화 시대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성호 네이버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리더는 “네이버는 가상현실과 혼합현실의 대중화가 가속화하며 곧 도래할 VR 기기의 보급 및 대중화 시대를 맞이하여 XR관련 미디어 기술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생생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와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1:22:08
애플 WWDC, 12년 만의 '리퀴드 글래스'로 OS 새 옷 입고 韓 게임 품는다
[이코노믹데일리]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비롯한 자사 기기의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12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한국산 게임들을 비중 있게 소개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올가을부터 적용될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로 명명된 새로운 시각적 표현 디자인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 전반에 적용될 이 디자인은 기존의 다소 경직된 인터페이스에서 벗어나 반투명한 느낌을 강조한다. 애플은 이를 ‘유리’의 광학적 특성에 유동적인 감각을 결합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알림창이 뜰 때 기존에는 배경 화면이 가려졌지만 이제는 반투명하게 처리돼 뒷배경이 그대로 비치며 여러 개의 층(레이어)이 투명하게 겹쳐 보이는 효과를 준다. 첫 화면의 시간 표시는 배경 화면에 따라 크기가 역동적으로 변하는 등 사용자 경험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지난 2013년 iOS7 출시 이후 12년 만에 이루어지는 가장 큰 규모의 소프트웨어 변화로 평가된다. '리퀴드 글래스'는 iOS뿐만 아니라 아이패드OS, 워치OS, 애플TV,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등 애플의 모든 기기에 적용될 예정이다.애플은 이와 함께 iOS18, 아이패드OS18 등 제각각이었던 운영체제 명칭을 해당 출시 연도에 맞춰 ‘iOS26’과 같이 통일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새로운 운영체제는 애플의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10월부터 정식 배포된다. 앨런 다이 애플 휴먼 인터페이스 디자인 부사장은 "애플은 항상 기술과 상호작용을 직관적이고, 아름답고 경쾌하게 만들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심도 있는 통합을 지향해 왔다"며 "이번 소프트웨어 디자인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영역은 역사상 제일 광범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WWDC에서는 한국 게임들이 애플 생태계의 주요 콘텐츠로 부각되며 주목받았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최신 맥OS 버전 '타호(Tahoe)'의 새로운 기능인 '게임 오버레이'와 개발자를 위한 3D 렌더링 기술 '메탈 4'를 소개하며 한국 게임들을 비중 있게 언급했다. 페더리기 부사장은 "최근 많은 게임이 (애플 생태계에) 합류했고 앞으로 더 많이 있을 것"이라며 펄어비스의 '붉은사막'과 크래프톤의 '인조이'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애플은 펄어비스가 올 4분기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에 대해 "애플 실리콘을 활용해 놀라운 비주얼과 역동적인 효과를 보여주며, 숨 막히는 디테일의 오픈 월드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크래프톤이 지난 3월 얼리 액세스로 공개한 '인조이'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플레이어 주도 스토리텔링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며 "애플 실리콘과 메탈FX는 모든 캐릭터와 광원 효과를 현실감 있게 구현하고, 뉴럴 엔진은 AI 모델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인조이'가 연말 PC·콘솔 버전과 함께 출시되며 맥(Mac) 버전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유통하는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등도 맥OS 게임 예시에 포함되며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였다. 애플의 이번 발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혁신과 함께 게임 콘텐츠 강화를 통해 자사 생태계의 매력도를 한층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의 유력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맥 플랫폼에서의 게임 경험 확대를 예고한 만큼 향후 애플 기기에서의 K-게임 약진이 기대된다.
2025-06-10 09:11:26
애플, 차세대 AR 안경 개발 주력… "팀 쿡, 메타 추월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애플이 차세대 핵심 기기로 증강현실(AR)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안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R 안경은 사용자가 일상적인 안경처럼 착용하고 현실 세계를 보면서 동시에 디지털 정보나 콘텐츠를 시야에 투사해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보도에 인용된 소식통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다른 어떤 제품보다 AR 안경 개발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팀 쿡 CEO는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고 제품 개발과 관련해 실제로 시간을 보내는 유일한 것은 AR 안경"이라고 말하며 "그는 메타보다 먼저 업계 최고의 AR 안경을 출시하는 데 매우 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애플이 지난해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 프로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 아이폰의 뒤를 이을 혁신적인 기기는 스마트 안경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경쟁사보다 앞서 이를 구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애플은 이미 수년 전부터 스마트 안경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나 당초 2023년으로 예상됐던 공개 일정은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면서 연기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안경 구현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R용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개발은 꾸준히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쟁사인 메타가 자체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Orion)' 시제품이 기술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애플이 자극받아 AR 안경 개발에 다시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타는 지난해 9월 오라이언을 공개하며 스마트 안경 시장 선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애플 스마트 안경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아직 불분명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실제 제품 출시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스마트 안경 외에도 두 종류의 헤드셋을 추가로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는 기존 비전 프로의 후속작인 '비전 프로 2'이며 다른 하나는 애플의 PC 제품군인 맥(Mac)과 연결하여 사용하는 형태의 헤드셋이다. 블룸버그는 "비전 프로 2는 단순한 칩 성능 향상을 넘어 기존 모델보다 저렴하고 가벼워질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맥 연결 헤드셋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25-04-14 09:14:18
애플, 6월 WWDC 개최...AI 기능 대신 OS에 초점 맞출 듯
[이코노믹데일리] 아이폰 제조기업 애플이 오는 6월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열고 자사 운영체제(OS) 개선 방안을 소개한다. WWDC는 6월 9~13일 개최되며 매년 9월 아이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애플의 가장 큰 행사로 꼽힌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전 세계 개발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새로운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공개한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한 주요 기기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기기에 탑재될 운영체제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올해 행사에서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이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 등 기기에 탑재되는 일부 AI 핵심 기능의 출시를 연기한 상태다. 최근 애플은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AI 음성 비서 '시리'의 '더욱 개인화된' 기능을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엔지니어링 문제와 버그로 시리 개편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은 iOS 18.4에 탑재될 예정이었던 시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iOS 18.5로 연기되거나 일부 기능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애플은 2023년 WWDC에서 '비전 프로'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공개했고 지난해에는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였다.
2025-03-26 08: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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