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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마지막 희망' 젠지, EWC 롤 결승서 T1 무너뜨린 AL에 복수하나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여름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판도가 뒤집혔다. 세계 최고 인기팀 T1이 중국의 애니원즈 레전드(AL) 앞에 무너지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LCK의 마지막 희망은 ‘절대 강자’ 젠지의 어깨에 고스란히 지워졌다. 오는 20일 펼쳐질 e스포츠 월드컵(EWC) 결승은 MSI에 이은 젠지와 AL의 리매치이자,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를 연파하며 ‘LCK 킬러’로 등극한 AL을 상대로 LCK의 자존심을 지켜야 하는 최후의 일전이 됐다. 19일 열린 4강전의 분위기는 충격 그 자체였다. T1은 LPL의 강호 AL을 상대로 MSI에서의 접전을 재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0대 2의 완패를 당했다. 경기 내용은 점수보다 더 참담했다. 1세트, T1은 초반 바텀 라인에서 시도한 승부수가 더블 킬을 헌납하는 참사로 이어졌고 동시에 상체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내줬다. AL의 정글러 ‘타잔’ 이승용의 트런들은 맵 전역을 지배했고 결국 22대 3이라는 압도적인 킬 스코어로 경기가 끝났다. 2세트에서도 T1은 반전을 꾀했지만 첫 용 교전 대패를 시작으로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페이커’ 이상혁이 분전했지만 이미 1만 골드 이상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T1의 충격적인 패배 직후 젠지는 유럽의 맹주 G2를 상대로 LCK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경기에 나섰다. 젠지는 ‘쵸비’ 정지훈의 기상천외한 스몰더 픽이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펜타킬까지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 1세트를 가볍게 가져왔다. 2세트에서 잠시 G2의 반격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3세트에서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쵸비’의 갈리오, ‘캐니언’ 김건부의 신짜오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상체를 단단히 걸어 잠갔고 결국 G2의 항복을 받아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 승리로 젠지는 비공식전 포함 25연승이라는 대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제 모든 시선은 젠지와 AL의 결승전에 쏠린다. 두 팀은 불과 한 달 전 캐나다에서 열린 MSI 결승에서 5세트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젠지가 신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당시와 지금의 AL은 다른 팀이라는 평가다. AL은 EWC 8강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4강에서 T1을 연달아 격파하며 LCK 팀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만약 젠지마저 패배한다면 LCK는 EWC에서 한 팀에게 세 팀이 연달아 무너지는 전례 없는 수모를 겪게 된다. 승부의 키는 단연 정글 싸움이다. AL의 핵심인 ‘타잔’ 이승용은 T1과의 경기에서 왜 자신이 팀의 리더로 불리는지를 완벽하게 증명했다. 그의 공격적인 동선과 날카로운 갱킹을 ‘캐니언’ 김건부가 어떻게 막아내고 되받아치느냐가 경기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여기에 MSI 우승의 주역이자 G2전에서 펜타킬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쵸비’ 정지훈의 활약 역시 중요한 변수다. 한편 결승 진출에 실패한 T1은 오늘밤 20일 G2를 상대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상금과 EWC 클럽 포인트를 위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경기다. 3위에게는 약 3억2000만원, 4위에게는 약 2억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져 약 1억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LCK의 자존심과 미래를 건 젠지의 결승전 그리고 실리를 위한 T1의 마지막 경기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7-20 12:06:22
트럼프, 이란에 '2주간'의 최종 협상 시한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2주'란 시한을 주고 다시 외교를 통한 핵무기 개발 포기 압박에 나섰다. 이로써 무력 충돌이 임박해 보였던 미국과 이란의 대치 국면은 일단 협상을 우선하는 국면으로 들어갔다. 다만 지금까지 있어온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난항을 겪은 점을 고려하면 시한 내 협상 타결이 될 것으로 보기는 쉽지 않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대독한 성명 브리핑에서 "난 가까운 미래에 이란과 진행되거나 진행되지 않을 수 있는 협상의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사실에 근거해 (이란을 공격)할지 안 할지를 향후 2주 내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도록 다시 협상을 시도하되 이란이 2주 내로 만족할만한 합의를 하지 않는 경우 공격할 수도 있다는 '최후통첩'으로 분석된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 파괴를 위해 지난 13일 이란 공습을 개시한 이래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도와 공격에 가담할지를 계속 고민해왔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군 지도부가 입안한 이란 공격계획을 이미 승인했으며 이란의 결정을 지켜보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만 내리지 않았을 뿐이라는 미 언론의 보도가 잇따랐다. 이 과정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마음만 먹으면 이란 지도부를 제거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처럼 직접적인 군사 개입 가능성을 연일 내비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계속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이란에 2주라는 협상 시간을 주며 협상 의지를 내보인 것에는 미국이 이란을 직접 공격할 경우 이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고려했을 수 있어 보인다. 미국 전문가들은 미국의 군사 개입이 단 한 차례의 공습으로 끝나지 않고 이란을 상대로 한 전면전이나 이란 정권의 교체 시도로 장기화하면서 미국이 과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경험한 수렁에 다시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특히 이란의 핵심 핵시설은 포르도의 산속 깊은 지하에 있어 미군이 보유한 벙커버스터 폭탄을 사용하더라도 완전히 제거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또 이 같은 중동 전쟁 참여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와 배치돼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약해진 틈을 노려 군사 개입 카드로 최대한 압박하면서 협상을 통해 유리한 합의를 끌어내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레빗 대변인은 이란과 합의하려면 이란이 우라늄을 농축해서는 안 되며 핵무기를 개발할 수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거부한 미국의 제안은 "현실적이며 수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제안의 내용을 트럼프 행정부가 공개한 적은 없지만 그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고 지하 핵시설 가동을 중단하되 미국과 이란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원자력발전소에 사용할 수 있는 저농축 핵연료를 생산해 이란에 공급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까지 사흘째 '워룸'으로 불리는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한 데 이어 오는 23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할 때까지 주말에도 연일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정보보고를 청취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2025-06-20 09:15:55
이스라엘·이란, 美 최후통첩 속 7일째 공방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이스라엘이 7일째 이란을 향한 공습을 이어갔다. 이란도 20발 이상 미사일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에 반격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과 아라크의 핵시설을 공격하자 이란도 미사일을 다량 발사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이란 아라크 중수로 핵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히자 이란 국영 TV도 이 시설이 피격당한 사실을 공개하며 핵시설 근무 인원 등이 모두 대피했으며 방사성 물질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이란 공습을 예고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4시께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서 "공군이 이란 테헤란과 추가 지역에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고 공개했으나 구체적인 공격 대상과 방식 등은 알리지 않았었다. 이어 소셜미디어 엑스(X) 페르시아어 계정에서는 아라크 중수로 인근 지역 타격을 예고하고 이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아라크 중수로 시설 주변 약 2㎞ 반경에 붉은색 원을 친 위성사진도 첨부했다.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아라크에는 중수로 기반 플루토늄 생산 시설이 있다. 이란도 이스라엘에 2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반격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최소 수십 기 가운데 일부가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의 소로카 병원 등을 타격했다고 밝힌 것으로 외신들이 보도했다. AFP통신도 공습경보 사이렌이 이스라엘 전역에 발령됐으며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지에서 격렬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2025-06-19 16:09:15
"트럼프, 이란 공격계획 승인…최종명령 보류하며 이란 지켜보고 있어"
[이코노믹데일리]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가세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공격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탈리아 명문 축구팀 유벤투스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동참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나는 시한 도래 1초전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며 "왜냐하면 상황은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쟁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싸우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그것이 싸움이냐 (이란의) 핵무기 보유냐 사이의 선택이라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란의 신정체제를 이끌어온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정권이 무너질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나는 오랜 기간 말해 왔다"고 거듭 강조하며 "그들은 문서(미국과의 핵협상 합의문)에 서명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이 이란에 제안한 핵협상 합의 초안이 "공정한" 것이었으나 현재는 합의를 매듭짓기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의 문을 닫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백악관 워룸(상황실)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위기에 대한 추가 회의를 가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지 보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고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여러 선택지가 가능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군사 작전을 수행하는지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공격 명령을 아직 내리지 않아 지금까지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하는 선에서 군사적 역할을 제한해왔으나 지역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공중급유기, 항공모함 전단, F-22 및 F-35 전투기 등을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무조건 항복하라!"(UNCONDITIONAL SURRENDER!)며 항복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8일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적 개입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6-19 1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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