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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인도네시아 인력 양성 통해 협력사 인력난 해소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첫 성과를 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인도네시아 국제 인력 양성 전문업체 PT PDS와 함께 'KAI 협력사 해외 인력양성 아카데미' 1기 수료생 12명의 양성 기념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AI가 지난 2월 PT PDS와 해외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추진해 온 협력 프로젝트다. KAI는 경력 요건을 충족한 인력을 선발해 협력사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1기 수료생들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취업비자를 발급받은 뒤 내년 1월부터 KAI 협력사인 국내 항공 부품 제조업체에 배치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외 우수 인력을 활용해 협력사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기 KAI 상생협력실장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항공 분야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수료생들이 국내 항공우주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크타르딘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보호부 장관은 "자국의 우수 인력이 KAI 협력사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2 16:46:50
HD현대중공업, 누리호 4차 발사 총괄…국산 인프라 안정성 재입증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조선사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며 우주 발사 인프라 운용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27일 목요일 새벽 이뤄진 누리호 4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 총괄 운용을 맡아 발사 전 점검·테스트부터 발사 과정 관리까지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누리호 1~3차 발사에 이어 이번 4차 발사까지 연속 지원하며 발사 인프라 운영 안정성을 증명한 셈이다. 회사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0년 완공된 제2발사대(지하 3층, 연면적 약 6000㎡)의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상기계설비(MGSE)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관제설비(EGSE) 등 발사대시스템 전 분야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했다. 이후 모든 발사에서 발사 준비 단계 점검과 운용을 총괄해 왔다. 특히 발사대시스템 공정 기술을 100% 국산화하며 외국 기술 의존 없이 자체 발사 인프라를 구축·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은 국내 우주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HD현대중공업은 2007년 나로호 발사대 구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우주 발사 인프라 분야에 뛰어들었으며, 누리호 1~4차 발사를 연속 지원하면서 발사 운영 역량을 축적해왔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4차 발사 성공으로 국내 독자 기술로 구축한 발사대시스템의 안정성이 확인됐다"며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누리호 5·6차 발사 운용과 함께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0:27:41
KAI, 항공 핵심소재 228종 국산화…수입대체 효과 715억원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우주산업 핵심 소재 228종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항공기 소재 자립 기반 강화에 나섰다. KAI는 6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소재개발연합' 국산화 성과 발표회 및 기술 교류회를 열고 항공소재 국산화율을 오는 2030년까지 5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항공소재개발연합'은 지난 2019년 국내 항공산업 소재 자립을 위해 출범한 협력체로 현재 경상국립대학교·한국재료연구원·소재·부품 제조사 43개사를 포함한 5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국민대·부산대·울산대가 새로 협력협약을 체결하며 산업계·학계·연구계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KAI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알루미늄 압출재, 티타늄 압연재, 금속 분말 등 항공소재 69종과 기계·전장·배관류 표준품 159종 등 총 228종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해당 소재들은 KF-21 전투기 등 양산기에 적용돼 약 715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 항공용 소재는 높은 강도와 내열성, 내구성이 요구돼 레이더·엔진·스텔스 기술과 함께 해외 기술이전이 제한된 분야로 꼽힌다. KAI는 현재 약 1800여종의 항공소재와 표준품 중 사용 빈도가 높은 상위 50% 품목을 2030년까지 국산화해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소재 국산화를 통해 공급망 안정과 원가경쟁력 향상은 물론, 생산일정 단축과 운송비 절감 등 수출 경쟁력까지 강화할 수 있다"며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6 17:02:01
세아, '급랭식 열처리' 국내 첫 도입…항공·방산소재 신공장 가동 준비
[이코노믹데일리] 세아그룹의 철강지주사 세아베스틸지주가 철강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항공·방산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자회사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경남 창녕군에 연간 770톤 규모의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하는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항공기 소재 시장이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한 가운데 고부가가치 알루미늄 소재 생산기지를 새로 세워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총 투자 규모는 약 588억원으로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 후 하반기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미국 보잉(Boeing),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등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공장은 최신식 압출기와 열처리기를 포함한 첨단 생산라인을 갖추고 항공기 동체·날개 등에 사용되는 핵심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고온에서 급속 냉각해 강도와 내식성을 동시에 높이는 '급랭식 특수 열처리 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오는 2034년까지 설비 증설을 이어가 총 투자 규모를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항공·방산 소재 사업을 본격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 660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20.3%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실적을 세웠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축적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들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방산 소재 대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10-28 1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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