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6 화요일
비
서울 4˚C
맑음
부산 5˚C
흐림
대구 3˚C
비
인천 6˚C
흐림
광주 10˚C
흐림
대전 7˚C
맑음
울산 9˚C
흐림
강릉 9˚C
흐림
제주 1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하이니켈'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 준공…국내 배터리소재사 첫 유럽거점
[이코노믹데일리] 에코프로는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 최초의 유럽 생산 거점으로서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44만㎡ 부지 규모인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리튬 가공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공업용 산소와 질소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에이피 등이 입주했다. 해당 공장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 5만4000톤(t)으로 전기차 약 6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에코프로는 내년부터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를 양산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수요에 맞춰 리튬인산철(LFP) 등 중저가 제품군으로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의 헝가리 공장은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시행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배터리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의 유럽 역내 공급망 구축을 의무화하는 만큼 에코프로는 이번 현지 공장의 신규 고객 확보를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에는 삼성SDI, SK온, CATL 등 대형 배터리 기업과 BMW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의 생산기지가 있다. 에코프로는 데브레첸 현지에서 채용을 늘리는 등 현지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근 기술학교·직업훈련센터와 정기적인 교류를 갖는 것을 물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도 꾸리고 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8일 열린 준공식에서 "헝가리 정부의 전폭적이고 신속한 원스톱 지원 덕분에 2023년 착공 이후 3년 만에 한국 양극재 기업 최초의 유럽 현지 생산기지를 완공했다"며 "헝가리 공장 준공은 에코프로와 유럽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2025-12-01 15:49:58
LS, 1조 투입한 새만금 배터리 소재 공장 준공
[이코노믹데일리] LS그룹이 새만금에 1조원을 투입해 배터리 핵심 소재 전구체 공장을 세우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중국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전구체 공급망을 국산화하고 배터리 밸류체인 내재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은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전구체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약 13만2000㎡(약 4만평) 규모로 2029년까지 연간 12만t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130만대에 들어가는 물량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전 세계 80%에 달하는 전구체 시장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순수 국내 기술로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해 새만금에 K-배터리 소재의 심장이 될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고 준공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캐즘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미국행 배터리 소재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되는 등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순풍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은 LS그룹의 신성장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배터리 산업 밸류 체인의 국산화를 이끌며 K-배터리 소재 강국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S그룹은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LLBS는 ㈜LS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업체 엘앤에프가 2023년 설립한 합작사다. LS MnM이 생산한 황산니켈을 LLBS가 전구체로 가공하고 이를 엘앤에프가 양극재로 만들어 배터리 완성사에 공급하는 ‘국내 기술 기반 밸류 체인’ 구축이 가능해진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구체 수요는 2024년 320만t에서 2032년 777만t으로 2.4배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용 전구체 수요는 같은 기간 231만t에서 610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은 “LLBS 전구체 공장 준공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도약의 전환점이자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종혁 한국수출입은행장 직무대행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이 지원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발전을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미국 내 탈중국화 흐름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LS그룹은 배터리 소재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01 09:56:35
삼성SDI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세계 최장 주행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세계 최장 주행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삼성SDI는 미국 전기차 전문 생산업체 루시드 모터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이 1회 충전 주행 테스트에서 1205㎞를 달리며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세계 최장 기록인 1045㎞ 대비 160㎞ 늘어난 수치다. 테스트는 지난달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까지 고속도로·고산도로·시내도로 등지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기록은 삼성SDI 배터리 기술력과 루시드 파워트레인 효율성이 함께 만든 결과물이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삼성SDI 배터리 탑재 후 출시한 장거리 주행 특화 모델이다. 제로백 3초·최고 출력 831마력·시속 270㎞·16분 급속 충전에 400㎞ 주행 등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 차량에는 삼성SDI에서 출시한 21700 규격 원통형 배터리 6600개가 장착됐다. 특히 니켈 함량이 높은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과 실리콘 음극을 활용해 고용량·장수명·급속 충전과 같은 고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SDI와 루시드는 지난 2016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고성능 전기차 모델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등을 선보여 왔다. 삼성SDI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성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2:00:3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삼성·HD현대重, 내년 수익성 시험대…LNG선 발주 재개 앞두고 '선가 중립'
2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18일 유력…R&D 수장 교체 임박
3
스마일게이트 '통합' vs 넥슨·NC '분사'… 게임업계 엇갈린 생존 방정식
4
[지다혜의 금은보화] "26원 받았다" 김우빈도 쓰는 토스뱅크…'디지털 폐지 줍기' 앱테크 인기
5
韓 '소버린 AI',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 해외 모델에 완패
6
비계열 확대한 현대글로비스…OEM 의존도 '양날의 검' 되나
7
정부, 26년 만에 '지정거래은행 제도' 폐지…토스·케이·카카오뱅크 수수료 경쟁 가속
8
네이버·카카오,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 전략…내년 '분기점'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무너진 법치의 장벽, 그리고 국민의 배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