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8 목요일
맑음
서울 -4˚C
맑음
부산 -1˚C
맑음
대구 -4˚C
맑음
인천 -2˚C
맑음
광주 1˚C
맑음
대전 0˚C
맑음
울산 2˚C
맑음
강릉 2˚C
구름
제주 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하반기 출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한미약품, GLP-1 비만신약…내년 하반기 출시 청신호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약품은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GLP-1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IFT(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에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GIFT 제도는 혁신 의료제품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신속심사 프로그램으로 전담 심사팀 배정과 우선심사 등으로 기존 대비 약 25% 빠른 허가 절차가 가능하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비만을 적응증으로 한 국산 혁신 신약으로 기준을 충족해 신속심사 품목으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올해 10월 당뇨병이 없는 성인 비만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 중 40주차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최대 30%, 평균 9.75%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위약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 특히 BMI 30 미만 여성 환자군에서 평균 12.2%의 체중 감소가 관찰되는 등 강력한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BMI, 허리둘레, 혈당 및 지질 지표, 혈압 등 대부분의 대사 관련 지표에서도 위약 대비 유의한 개선이 관찰돼 전반적인 대사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위장관 이상반응은 기존 GLP-1 제제 대비 낮은 수준이었으며 전반적인 안전성도 양호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24주 연장 연구를 진행 중이며 총 64주 투여 시 체중 감소의 지속성을 평가할 계획이며 이번 40주 데이터 기반으로 연내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은 “부작용이 적고 대사질환 전반을 개선할 수 있어 비만·당뇨 환자 모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식약처로부터 신속심사 품목으로 선정돼 조기 허가 가능성까지 확보된만큼 ‘국민 비만약’으로서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연내 허가신청 목표 역시 차질없이 추진해 내년 하반기에는 한미의 비만신약을 하루빨리 만나보실 수 있도록 전 과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5 11:50:22
"한국산 위고비 만든다" 한미약품, 글로벌 시장 '게임 체인저'로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제약사가 장악한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한미약품이 독자 기술과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도전에 나섰다. 18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23년 66억8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48.4% 성장해 2028년에는 4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에선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가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의 경우 국내 제약사 가운데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에서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시장 선점까지 노리고 있다. 한미약품은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대사 개선과 근육량 증가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하반기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HM15275이다. HM15275는 GLP-1를 주성분으로 하는 현재 비만치료제와 달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제 치료제로 체중 감소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대사 개선 효과와 적은 부작용까지 노린다. 업계에서는 HM15275가 글로벌 빅파마가 주도하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경쟁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에페글레나타이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국산 첫 GLP-1 계열 비만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국형 체중 감량 효과와 함께 심혈관 질환 보호 효능까지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연내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구용(먹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HM101460’은 생체 내 약효가 오래갈 수 있도록 G단백질 편향성을 강화했고 체내에서 긴 약효 지속성이 특징이다. 현재 전임상 단계이며 주사제 중심의 GLP-1 계열 시장에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인 ‘HM17321’은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기존 비만치료제가 체중 감량에 치중했다면 HM17321은 근육량 유지·증가라는 새로운 임상 가치를 더해 비만 환자의 건강한 체중 관리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한미약품은 오는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HM15275를 비롯해 HM17321와 HM101460 등 총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다양한 제형과 다중 기전을 활용한 파이프라인으로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산 최초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상용화할 시 상징성과 함께 향후 기술수출(L/O), 글로벌 임상 확대, 상업화 파트너십 등에서 한미약품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18 16:23:37
'조영제 효과'…동국생명과학, 상반기 매출 699억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은 25일 열린 IR 행사에서 올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조영제 사업 부문으로 확인됐다. 동국생명과학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699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6.0%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조영제 제품의 경우 병원 수출 건수가 의정 갈등 이전 대비 74% 수준까지 회복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여기에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수요 증가가 더해지며 매출 성장의 주된 동력이 됐다. 동국생명과학은 기존 제품을 자사 제품으로 전환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메디레이’의 시장 진입도 준비 중이다. 메디레이는 이오헥솔 성분의 완제 조영제로 기존에 수입하던 원료를 완제품으로 내재화한 첫 의약품이다. 주요 △척수 조영 △혈관 조영 △정맥요로 조영(IVP) △CT 조영 증강 △관절·소화관 등 다양한 체강 조영 등 폭넓은 영상 진단 분야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MEMD(Medical Equipment & Medical Devices) 부문도 MRI·CT 장비 납품과 루닛 인공지능(AI) 협업 성과가 더해지며 매출 기반을 넓혔다. 다만 이번 실적에서 주도적인 역할은 조영제가 담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사업 성장 전략으로 △제품 수익성 개선과 포트폴리오 확대 △신약개발 및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글로벌수출 및 CAPA 확장을 제시했다. 동국생명과학은 “원료 국산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MRI 신약 개발 착수와 함께 제조 및 국내 독점 판매권, 해외 판매권 확보, 기술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국가 진출과 파트너사 확대, 신공장 라인 증설을 통한 추가 수요 선제 대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MEMD 부문 역시 △Total Patient Solution(전체 환자 솔루션) 강화 △AI 포트폴리오 확대 △인수 합병(M&A) 등 비유기적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상 진단 장비 풀 라인업을 기반으로 사후 관리 서비스 매출을 확대하고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5-08-25 18:04:11
페라리, 로마 후속 '아말피' 첫 공개 外
[이코노믹데일리] 페라리가 로마 후속 아팔피를 공개했다. 르노코리아가 여름맞이 특별 정비 할인 실시한다. BYD코리아가 부산과 경남 지역 소비자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페라리, 로마 후속 '아말피' 첫 공개 페라리는 페라리 로마를 대체하는 새로운 프런트 미드 V8 2+ 쿠페인 페라리 아말피가 공개됐다고 2일 밝혔다. 페라리 아말피는 고성능, 폭넓은 사용성, 우아한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해 현대 스포츠카의 개념을 재정의했다.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페라리 아말피는 짜릿한 드라이빙 감성과 일상에서의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전면부에서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640마력(cv)의 V8 터보 엔진을 품은 길고 조형적인 보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후면부에는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형 액티브 스포일러가 장착돼 있는데 이는 단조 휠 및 탄소섬유 부품들과 조화를 이루며 스포티하다. 페라리 아말피의 최고 출력은 640마력이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 시속 200km까지 9.0초 만에 도달하며 출력 대 중량비는 마력(hp)당 2.29kg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르노코리아, 여름맞이 특별 정비 할인 실시 르노코리아가 오는 8월 30일까지 여름맞이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필수 점검 항목인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타이어 4본을 모두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정비 할인 쿠폰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400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시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마이 르노 애플리케이션(앱) 회원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많은 고객들을 위해 특별 정비 할인 혜택을 마련한 만큼 편하게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와이퍼 블레이드와 타이어를 점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D코리아, 부산·경남 소비자 접점 늘린다 BYD코리아가 창원 전시장과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를 연이어 오픈하며 부산·경남 지역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BYD코리아는 이번에 오픈한 경남권 신규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에게 신차 구매부터 안정적인 사후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난 달 28일 공식 오픈한 BYD 오토 창원 전시장은 경남 도내 첫번째 BYD 전시장으로 현재 판매 중인 BYD 아토 3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BYD 씰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 23일 문을 연 BYD 오토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는 하루 최대 35대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전기차 및 친환경 모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시설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코리아는 올해 연말까지 30개 전시장과 25개 서비스센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BYD코리아는 앞으로도 주요 권역에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4:22:4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엔씨소프트, '블소2'·'호연' 서비스 종료 결정… "포트폴리오 재편"
2
비계열 확대한 현대글로비스…OEM 의존도 '양날의 검' 되나
3
토스증권, 내년 6월까지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4
엔씨소프트, 유튜버 '겜창현' 고소… "아이온2 허위사실 유포·업무방해 혐의"
5
韓 '소버린 AI',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 해외 모델에 완패
6
[지다혜의 금은보화] "26원 받았다" 김우빈도 쓰는 토스뱅크…'디지털 폐지 줍기' 앱테크 인기
7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최종안 확정 임박…소비자 권익 강화에 '초점'
8
정부, 26년 만에 '지정거래은행 제도' 폐지…토스·케이·카카오뱅크 수수료 경쟁 가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e경제일보 사설] 현대차 자율주행의 갈림길, 가장 위험한 적은 테슬라도 구글도 아닌 내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