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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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025 시즌 맞아 방송 라인업 강화… '롤리나잇' 현장 소통 눈길
[이코노믹데일리] 단일 시즌제로의 변화를 선언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 LCK가 오는 4월 2일 개막을 앞두고 한층 다채로워진 방송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CK는 정규 시즌 동안 새로운 포맷과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일요일 두 번째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간판 프로그램 '롤리나잇'이다. 기존 롤파크 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2025 시즌부터는 경기가 열리는 LCK 아레나에서 현장 관객과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는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기존 '내맘대로 어워즈' 코너는 유지하며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작성한 질문으로 선수들의 매력을 파헤치는 '롤요일 밤에'와 선수 관련 퀴즈 대결인 '대결 CS퀴즈' 코너를 신설했다. 진행은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배혜지 아나운서가 맡는다. 롤리나잇은 T1, 젠지, DRX, 농심 레드포스 등 각 팀에게 고른 출연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편성될 계획이다. LCK는 새로운 시즌 운영 방식 도입에 발맞춰 신규 프로그램 제작에도 힘썼다. LCK 무대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신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뉴 블러드'가 4월 중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LPL(중국), LEC(EMEA), LTA(미주), LCP(아시아태평양) 등 해외 리그의 주요 소식을 경기 영상과 함께 뉴스 형식으로 전달하는 '시크릿 뉴스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과거 선수 및 해설진 패널 토크 형식이었던 '시크릿 보드룸'을 개편한 것이다. 정규 시즌 개막에 앞서 10개 팀의 전력을 심층 분석하는 'lOl분 토론'은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공개된다. 김의중 캐스터의 진행 아래 '포니' 임주완, '쿠로' 이서행, '프린스' 이채환 해설 위원이 참여해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라인 스와프 방지 패치 적용 등 변화된 환경 속 LCK 정규 시즌 판도를 예측한다. 이 외에도 LCK 타이틀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담은 '타이틀 비하인드'(4월 2일), 주간 명장면 모음 '위클리 매드 무비'(매주 수요일), 유쾌한 순간을 포착한 '위클리 롤스'(매주 목요일), 선수들의 생생한 음성을 담은 '위클리 마이크 체크'(매주 일요일) 등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가 매주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 중계는 앞서 LCK컵에서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준 국내외 중계진이 그대로 참여한다. 국내 중계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꼬꼬갓' 고수진, '포니' 임주완, '프린스' 이채환 해설 위원이 맡는다. 인터뷰와 분석 데스크는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아나운서와 '헬리오스' 신동진, '꼬꼬갓' 고수진, '포니' 임주완, '프린스' 이채환 분석가가 담당한다. 글로벌 중계진 역시 '아틀러스' 맥스 앤더슨, '발데스' 브랜든 발데스, '울프' 울프 슈뢰더, '크로니클러' 모리츠 뮈센, '옥스' 댄 해리슨, '디곤' 다니엘 곤잘레스, '와디드' 김배인 등 기존 멤버들이 활약을 이어가며 이들은 매주 화요일 LCK 정기 팟캐스트 '더 포그 스테이트'도 진행한다.
2025-03-31 15: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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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전차' 한화생명 vs '호랑이 군단' 젠지, LCK 2025 시즌 개막전 격돌
[이코노믹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5 시즌이 '오렌지 전차' 한화생명e스포츠와 '호랑이 군단' 젠지의 개막전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LCK는 내달 2일(수)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5 LCK 정규 시즌이 개막한다고 발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LCK는 2025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일 시즌 체제 도입이다. 기존 스프링-서머 시즌 분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2025년부터는 연간 통합 시즌으로 운영, 한 해 단 하나의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지난 1월과 2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LCK컵을 신설하고,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을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 전면 도입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1라운드와 2라운드를 기존 방식대로 운영하며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는 순위에 따라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 내 팀끼리 3번씩 3전 2선승제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 시즌 1, 2라운드 종료 후에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팀을 가리는 'LCK 로드 투 MSI'가 개최되며, 시즌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포스트 시즌은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스트 시즌 3위까지는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 자격이 주어지며 4위의 월드 챔피언십 진출 여부는 MSI 성적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개막전부터 성사된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맞대결은 LCK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팀은 이미 2024 LCK 서머 결승과 LCK컵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으며 두 경기 모두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하며 젠지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e스포츠는 LCK컵 우승 이후 퍼스트 스탠드에서도 전승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개막전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젠지가 '오렌지 전차' 한화생명을 꺾고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막 1주 차에는 젠지와 T1의 빅매치도 예정되어 있다. 2022 스프링부터 2024 스프링까지 5회 연속 결승에서 격돌하며 LCK 대표 라이벌로 자리매김한 두 팀의 맞대결은 2025 시즌에도 팬들에게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경기 시작 시간에도 변화가 있다. 평일 경기는 오후 5시, 주말 경기는 오후 3시에 1경기가 시작되며, 2경기는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5시에 시작된다. 한편 LCK는 2025 시즌 통합 로스터를 공개했다. 로스터에는 디플러스 기아 '베르' 이준민, 농심 레스포스 '크랙' 노지성, T1 '사이퍼' 김유준, BNK 피어엑스 '윌러' 김정현 등이 새롭게 등록되었으며 젠지 정글러 '웻' 우주성은 '위너'로 닉네임을 변경했다. 코치진에도 변화가 있어 DRX는 이종원 CL 코치를 LCK 코치로 '얼라이브' 노진욱을 LCK 코치로 선임하고 김태일 LCK 코치를 CL 감독으로 선임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고성민 선수를 CL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LCK 유튜브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예매 가능하다.
2025-03-19 17: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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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디플러스 기아, 2025 LCK컵 1주 차 장악…장로 그룹 강세 이끌어
[이코노믹데일리]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가 2025 LCK컵 1주 차에서 맹활약하며 장로 그룹의 초반 우위를 견인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장로 그룹은 7승 3패를 기록, 바론 그룹(3승 7패)을 상대로 크게 앞서 나갔다. LCK컵은 바론 그룹(한화생명e스포츠, T1, DN 프릭스, BNK 피어엑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장로 그룹(젠지,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RX, 농심 레드포스)의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진다. 당초 LCK 서머 우승팀 한화생명e스포츠와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T1이 속한 바론 그룹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달랐다.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가 바론 그룹의 1, 2순위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잇달아 꺾으며 장로 그룹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디플러스 기아는 16일 T1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23분 만에 가져가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3세트에서는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의 징크스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 궁극기를 절묘하게 피한 뒤 역공을 성공,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이에 질세라 젠지는 17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1세트 특유의 운영 능력을 발휘하고 2세트에서는 '룰러' 박재혁의 징크스가 13킬을 기록하며 23분 만에 27대 8의 킬 스코어로 승리, 2대0 완승을 거뒀다.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는 이어진 경기에서도 BNK 피어엑스와 DN 프릭스를 상대로 각각 2대 0 완승을 거두며 장로 그룹의 7승 3패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LCK컵에서는 LCK 역사상 최초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됐다. 이는 이전 세트에 사용한 챔피언을 선택할 수 없는 밴픽 방식으로 다양한 챔피언 활용을 유도한다. 디플러스 기아의 '벵기' 배성웅 감독은 "준비 과정이 까다롭지만 3세트까지는 예상 범주 안에서 상대 챔피언이 조합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벗어나는 경우가 있었다"며 "5세트까지 가면 더 머리 아플 것 같다"고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T1의 '페이커' 이상혁 역시 "게임을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전략과 더불어 다음 세트의 밴픽을 순발력 있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25 LCK컵은 녹서스 테마로 진행되며 새로운 오브젝트 '아타칸'이 등장했다. 20분에 등장하는 아타칸은 탐식과 파멸로 나뉘는데 14분 이전 교전 빈도에 따라 종류가 결정된다. 파멸의 아타칸은 에픽 몬스터 보상을 25% 증가시키고 탐식의 아타칸은 사망 시 부활 및 챔피언 처치 시 추가 골드를 제공한다. 1주 차 24개 세트 중 아타칸을 사냥하지 않고 끝난 한 세트를 제외한 23개 세트에서 탐식의 아타칸이 등장했고 이를 획득한 팀의 승률은 무려 78.2%에 달했다. 아타칸을 가져가고도 패배한 경우는 단 5번에 불과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DRX의 3세트, DN 프릭스와 농심 레드포스의 1, 2세트, 디플러스 기아와 DN 프릭스의 2세트, T1과 DRX의 1세트에서 아타칸을 획득한 팀이 패배했다. 이는 아타칸의 효과를 제대로 활용한 팀이 승기를 굳히는 데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주 차부터는 아타칸을 둘러싼 각 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20 15: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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