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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 백신, 아이들도 안심...혁신적 독감 예방 '플루미스트' 국내 상륙
[이코노믹데일리] 아스트라제네카의 비강 스프레이 방식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이하 플루미스트)'가 주사를 무서워하는 환자들의 공포감을 줄여,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7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플루미스트의 국내 허가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플루미스트는 주사대신 비강에 분사하는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24개월 이상 49세 이하의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A형·B형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4월 허가됐다. 해당 백신은 앞서 2009년 국내에 도입됐지만 5년만인 2014년 시장에서 철수된 바 있다. 김지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 면역사업부 전무는 “이번 국내 허가를 통해 주사를 두려워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신 접종의 접근성을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혀 궁극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윤경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인플루엔자 예방의 새 패러다임, 플루미스트 국내 허가의 의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과정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주를 수집한 후 1월경 해당 연도에 사용할 백신 바이러스를 선정하면 제약사들은 이를 기반으로 약 3~4개월간 백신을 개발해 9월부터 접종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측한 바이러스주와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일치하면 백신 효과가 높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인플루엔자는 소아·청소년에게서 발생률이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염된 소아·청소년은 폐렴이나 중이염 등 합병증으로 인해 항생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추가적인 보건 부담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국가접종 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13~18세 연령층은 자비로 접종을 부담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일부 시기에는 접종률이 60% 미만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플루미스트는 기존의 사백신과 달리 생백신으로 투여시 체내에서 증식하며 면역성을 유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스프레이 형태이기 때문에 주사를 꺼리는 소아 환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부담 없는 방식으로 접종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김 교수는 “실제 소아나 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데 플루미스트가 도입될 경우 통증이 없어 아이들의 수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염 위험을 줄이고 접종률을 높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루미스트는 점막, 세포에서만 면역을 갖고 있었던 기존 백신과 달리 점막, 세포, 항체 세 가지 면역 반응을 유도한 장점이 있다. 단 천식 환자에게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으며, 비염 환자는 사용이 가능하다.
2025-06-27 18:05:54
백신, 맞지않고 뿌린다...비강투여백신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주사 대신 코에 뿌려서 접종하는 비강투여백신이 주목받고 있다. 비강투여백신은 통증과 거부감이 적어 안전하고 쉽게 투여할 수 있는 장점으로 어린이와 고령층 대상 접종 시 활용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비강투여백신 시장은 2022년 기준 3억7523만 달러(약 5370억원)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5억3347만 달러(약 764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03년 개발한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미스트’로 비강 투여 백신 중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인플루엔자, 만성 B형간염, 코로나19 등을 대상으로 한 비강 투여 백신 11종이 허가됐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6종이 FDA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플루미스트4가 인트라나잘 스프레이’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상태다. 업계는 "어린이용 백신 수요 증가가 의약품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점막 손상 △호흡기 문제 △약물 내성 발생 우려를 제기했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개별 면역 반응과 적절한 투여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환자 추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보조제나 전달 장치와 함께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비침습, 무통, 어린이·노인용, 높은 접근성 등으로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31 09: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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