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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한파 뚫은 덕심… 'AGF 2025' 역대 최대 규모로 킨텍스서 개막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AGF) 2025’가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올렸다. 5일 오전 10시 개막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 관람객과 참여 기업 수를 기록하며 서브컬처 게임이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앞은 이날 새벽부터 몰려든 수천 명의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전날 내린 폭설과 한파 특보에도 불구하고 일부 열성 팬들은 밤샘 대기를 불사하며 행사장 입장을 기다렸다. 이명호(31) 씨는 “새벽 첫차를 타고 왔는데 이미 줄이 길어서 놀랐다”며 “힘들지만 오픈런도 하나의 문화”라고 말했다. 올해 AGF는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대형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지스타의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 속에 게임사들이 충성도 높은 서브컬처 팬층을 겨냥해 AGF로 눈을 돌린 것이다. 메인 스폰서를 맡은 스마일게이트는 인기작 ‘에픽세븐’과 함께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국내 최초로 시연했다. ‘미래시’는 지난 도쿄게임쇼에서 호평받은 서브컬처 기대작으로 현장에서는 아트 디렉터의 드로잉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넥슨은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게임 속 마을 ‘티르코네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테마 부스와 삼성 갤럭시 스토어와의 협업 프로모션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엔씨소프트 역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퍼블리싱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부스를 운영하며 코스프레 모델과의 포토 타임 등 팬 친화적인 행사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장수 인기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서비스 8주년을 기념해 성우 초청 토크쇼를 열었고 NHN은 일본에서 먼저 흥행한 ‘어비스디아’와 인기 IP 기반의 퍼즐 게임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를 선보였다.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와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2’ 등 기존 인기작들도 대형 부스를 마련해 팬심 잡기에 나섰다. 해외 게임사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요스타는 ‘명일방주’, ‘작혼: 리치 마작’ 등 인기 타이틀로 부스를 꾸렸고 CD 프로젝트 레드는 무신사와 협업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의류 컬렉션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AGF 2025는 오는 7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업계 관계자는 “서브컬처 게임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AGF가 연말 게임 업계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떠올랐다”며 “게임사들이 신작 홍보와 팬 소통의 장으로 AGF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12-05 16:47:05
한파 뚫은 '인디 게임' 열기... 스마일게이트 '비버롹스 2025' 개막
[이코노믹데일리]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한파와 폭설로 인한 빙판길도 인디 게임을 향한 게이머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주최하는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가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비버롹스’는 스마일게이트가 인디게임 저변 확대와 창작자 지원을 위해 지난 2년간 운영해 온 ‘버닝비버’의 새로운 이름이다. ‘열정적인 창작자들이 세상을 뒤흔드는(Rock)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리브랜딩한 이번 행사는 평일 개막과 악천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형 행사 ‘AGF 2025’와의 일정 중복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많은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올해 행사는 총 287개 팀(오프라인 82개, 온라인 205개)이 참가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현장 전시는 빛의 3원색인 ‘RGB’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고난도 컨트롤을 요구하는 ‘레드(Red)’, 대중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그린(Green)’,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블루(Blue)’ 존으로 구분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온라인 독점 전시작들은 게임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곳은 단연 ‘산나비’ 특별 부스였다. 개발사 원더포션은 최근 공개한 DLC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의 시연 공간을 마련하고 철호패, 아크릴 스탠드 등 한정판 굿즈를 판매했다. 현장에서는 개막과 동시에 굿즈를 구매하려는 대기열이 행사장 밖까지 길게 이어졌으며 준비된 물량이 1시간여 만에 동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 안진민 학생은 “학교 단체 관람을 왔는데 굿즈가 매진될까 봐 오자마자 줄을 섰다”며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국내 유망 인디 게임들도 대거 선을 보였다. 대한민국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팀 타파스’의 신작 ‘마녀의 정원’을 비롯해 영상 편집 툴에서 영감을 얻은 퍼즐 게임 ‘영상편집자’, 편의점 운영에 AI 기술을 접목한 ‘수상한 편의점’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창작 프로젝트 ‘비버잼’의 결과물인 ‘좀비딸’, ‘마음의 소리’ 기반 프로토타입 게임 10종도 최초로 공개됐다. 글로벌 인디 게임 축제로의 도약도 눈에 띄었다. 일본의 ‘DOUKUTSU PENGUIN CLUB’이 개발한 ‘A Tiny Wander’ 등 해외 개발팀의 신작 30여 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개됐다. 모바일 히트작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의 개발사 탭블레이즈 앤서니 라이 대표와 ‘산나비’ 유승현 대표 등 국내외 스타 개발자들의 특별 강연도 마련돼 창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채워졌다. 김성회, 짬타수아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무대 프로그램과 성우 챌린지 등이 3일 내내 이어진다. 스마일게이트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AI 통역 서비스 ‘플리토’를 현장에 도입하고 모든 관람객에게 가이드북인 퀘스트북을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2025-12-05 13:49:09
NHN, 3분기 영업익 276억원 흑자전환…게임·결제·기술 '삼각편대' 고른 성장
[이코노믹데일리] NHN이 게임, 결제, 기술 등 핵심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구조 효율화 노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결과다. NHN은 이러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파이널 판타지' IP 기반 신작 등을 앞세워 본격적인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NHN은 10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5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부문별로 보면 게임 부문은 모바일 게임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5.1% 증가한 118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한게임 로얄홀덤'이 리뉴얼 효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일본의 '#콤파스' 역시 인기 IP와의 협업을 통해 매출이 29%나 성장했다. 결제 부문은 NHN KCP의 해외 가맹점 거래액 증가와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분기 최대 매출인 32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5%나 증가한 수치다. 기술 부문 역시 공공 및 AI 사업을 중심으로 한 NHN클라우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8.8% 성장했다. NHN은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 상반기 '파이널 판타지' IP를 활용한 대전 액션 신작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애의아이' IP 기반 퍼즐 게임 '퍼즐 스타'도 내년 1분기 일본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NHN페이코는 스테이블코인 신사업을, NHN클라우드는 공공 AI 사업을 NHN두레이는 금융 및 국방 분야 협업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는 등 각 부문별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우진 NHN 대표는 "3분기에는 핵심 사업 모두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특히 적극적인 사업구조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 창출력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준비 중인 게임 신작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 AI 사업과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0 08:36:50
컴투스홀딩스, 5분기 연속 적자... 하반기 '아레스'로 반등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5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컴투스홀딩스가 대작 MMORPG ‘아레스’의 해외 출시를 필두로 하반기 실적 반등을 예고했다. 게임 사업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플랫폼 자회사의 성장을 통해 길었던 적자의 터널을 벗어난다는 각오다. 컴투스홀딩스는 12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3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지만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소울 스트라이크’의 선전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12.4% 증가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4.5% 줄었으나 5분기 연속 적자 흐름을 끊지는 못했다. 실적 개선의 선봉에는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선다. 3분기 중 대만, 홍콩, 마카오 시장에 출시해 본격적인 실적 견인에 나선다. 국내에서 이미 게임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만큼 현지 쇼케이스와 유명 크리에이터 협업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는 플랫폼 다각화와 신작 발굴도 병행한다. 메트로배니아 액션 RPG ‘페이탈 클로’는 오는 11월 PC·콘솔 플랫폼으로 스팀 얼리액세스를 시작하며 모바일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와 ‘파우팝 매치’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총상금 100억원 규모의 ‘게임 챌린지’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신작 발굴에도 나섰다. 게임 사업 외에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플랫폼’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사 외 125개 게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WS나 텐센트클라우드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증권사 차세대 웹 트레이딩 시스템 개발에 나서는 등 비게임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이다.
2025-08-12 09:30:07
NHN, "매년 공채는 우리뿐"…신작 앞세워 게임 인재 영입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NHN이 웹보드부터 서브컬처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개발을 이끌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 게임사업 부문 신입 및 경력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2026년까지 출시 예정인 9종 이상의 신작 프로젝트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다. NHN은 게임 제작에 열정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모집 직군은 개발·기획·아트·사업 등 게임 관련 전 직군에 걸쳐 대규모로 이뤄진다. 특히 일본 서브컬처 신작 ‘어비스디아’, ‘최애의 아이’ IP 기반 퍼즐 게임,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등 기대작 개발에 투입될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서류 접수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NHN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오는 6일 저녁 8시에는 현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신입 사원은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10월 중 입사하며 개발 직군은 별도의 코딩 테스트를 거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공개 채용을 미래 게임 시장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보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매년 공채 모집을 빠짐없이 진행해오고 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01 11: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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