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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도 짐 싼다…은행권, 희망퇴직으로 조직 슬림화
[이코노믹데일리] 주요 은행들의 올해 희망퇴직 규모가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희망퇴직 대상자를 30대까지 확대한 데다 파이어족(조기 은퇴 희망자)도 늘면서다. 또 금융권 전반의 과제인 디지털 전환과 점포 통폐합 관리를 위해 조직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최근까지 희망퇴직 절차를 단행했다. 가장 먼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391명이 짐을 쌌다. 전년(372명) 대비 20명 증가한 수치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 541명의 희망퇴직자가 결정되면서 전년(234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신한은행은 올해 희망퇴직자 대상자를 기존 44세 이상에서 30대 후반인 1986년생까지 확대했다. 이번 희망퇴직자 중에는 30대 직원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도 희망퇴직 대상 연령을 기존 '1972년생까지'에서 '1974년생까지'로 넓혔다. 지난 6일과 7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마무리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희망퇴직자도 지난해(각각 325명, 362명)와 비슷하거나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5대 은행의 희망퇴직자는 총 1967명으로 전년보다 21%가량 감소한 바 있다. 최대 35~36개월치 임금을 지급하던 희망퇴직금 규모가 최대 31개월치로 줄어서인데, 앞서 지난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들의 돈 잔치로 국민 간 위화감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직격하면서 금융당국은 은행권 임원 성과급뿐 아니라 직원 성과급, 희망퇴직금 축소를 주문했다. 올해 희망퇴직 조건은 지난해와 비슷하긴 하지만, 전년과 다르게 희망퇴직 신청자가 늘어난 배경엔 대상 연령 범위 확대가 꼽힌다. 아울러 현재 조건보다 더 나아지기 어려울 수 있단 판단하에 일찌감치 퇴직하려는 파이어족이 증가한 영향도 있어 보인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을 향한 이자장사 비판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지금의 희망퇴직 조건보다 앞으로 더 좋아지긴 힘들 거란 생각에 일찍 짐을 싸는 직원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희망퇴직을 유도한 점도 증가 원인 중 하나다. 금융권 전반에 디지털 전환 바람이 불면서 업무 효율성 및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점차 줄어드는 점포를 관리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은행 내부에선 필요 인력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조직을 슬림화하고, 세대 교체에 속도를 내려는 추세다.
2025-01-08 17: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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