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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팀쿡, 한국 대학생 개발 '루게릭 환자용 앱' 직접 시연 보고 격려
[이코노믹데일리]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앱을 개발한 한국 대학생의 시연을 직접 보고 격려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대학생 개발 우수 앱 시연회에서다. 팀 쿡 CEO는 이날 애플의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 우수 수상자들의 앱을 직접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그는 "다음 세대의 개발자들과 함께 자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올해는 어떤 흥미로운 앱들이 개발됐을지 궁금해진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는 애플이 2020년부터 WWDC 행사 중 하나로 진행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앱을 개발한 학생들을 선발해 격려한다. 올해는 전 세계 수천 명 지원자 중 38개국 350명이 입상했고 이 중 50명이 우수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 대학생은 지난해 2명에서 올해 5명으로 늘어 우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연 기회는 50명 중 단 11명에게만 주어졌는데, 한가온(24) 씨가 그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그는 사지마비 환자들이 눈 깜빡임으로 의사를 전달하도록 돕는 앱 '모스픽(Morspeak)'을 개발했다. '모스픽'은 눈 깜빡임의 길이를 모스 부호로 변환해 아이패드가 문장을 소리 내 읽어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팀 쿡 CEO는 한 씨를 포함한 11명의 대학생 개발자로부터 약 3분씩 1대 1로 앱 설명을 들었다. 그는 "아이디어가 좋다",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며 격려하고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기도 했다. 한 씨는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쿡 CEO 앞에서 시연은) 다시는 없을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쿡 CEO를 보고 놀랍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막상 설명할 때는 관심 있게 들어줘서 편하게 설명할 수 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팀 쿡 CEO는 한 씨의 시연 후 "우리는 차세대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개소했다"며 "가온 씨처럼 창의성과 헌신, 열정을 바탕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고자 하는 수료생들을 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딩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 가능성을 잘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라며 "그를 만나게 돼 반갑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해낼지 무척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산업공학을 전공하는 한 씨는 "사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전 프로그래밍이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블로그 운영 중 품질 향상을 위해 프로그래밍 필요성을 느껴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한 씨는 '모스픽' 개발 계기에 대해 "장애인들을 위한 장치를 '접근성' 장치라고 하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나는 이 개념이 없었다"며 "그런데 지난해 WWDC에 참석해 다른 개발자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접근성'이라는 개념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개발자가 이미 '접근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이에 올해는 '접근성'에 집중해보자고 마음먹고 루게릭 환자를 위한 앱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한 씨는 지난해 창업해 학원용 학습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익을 내고 있지만 "(모스픽과 같은) 앱 개발은 돈벌이 수단은 아니다"라며 "앱으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을 개발하는데 즐겁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간단한 기술이라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접근성 관련 앱을 만드는 것은 그 과정에서도 기분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가 애플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떤 제품이든 애플스러움이 묻어나기 때문"이라며 "나도 누가 봐도 내 색깔이 드러나는 앱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애플은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앱 개발 교육, 디자인, 신사업 개발 등을 교육하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전 세계 8개국 18개 지역에 설립됐으며 동북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2022년 한국에 문을 열어 우수 개발자를 배출하고 있다.
2025-06-09 08:36:22
애플, 6월 WWDC 개최...AI 기능 대신 OS에 초점 맞출 듯
[이코노믹데일리] 아이폰 제조기업 애플이 오는 6월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열고 자사 운영체제(OS) 개선 방안을 소개한다. WWDC는 6월 9~13일 개최되며 매년 9월 아이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애플의 가장 큰 행사로 꼽힌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전 세계 개발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새로운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공개한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한 주요 기기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기기에 탑재될 운영체제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올해 행사에서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이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 등 기기에 탑재되는 일부 AI 핵심 기능의 출시를 연기한 상태다. 최근 애플은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AI 음성 비서 '시리'의 '더욱 개인화된' 기능을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엔지니어링 문제와 버그로 시리 개편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은 iOS 18.4에 탑재될 예정이었던 시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iOS 18.5로 연기되거나 일부 기능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애플은 2023년 WWDC에서 '비전 프로'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공개했고 지난해에는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였다.
2025-03-26 08:58:58
애플, AI 성능 강화된 맥북 에어 공개...관세에도 100 달러 인하
[이코노믹데일리] 애플이 자사 노트북 ‘맥북 에어’(MacBook Air)의 새 모델을 선보였다. 5일(현지시간) 애플에 따르면 이번 맥북 에어는 이전 모델보다 더 빠른 인공지능(AI) 칩 ‘M4’와 성능이 개선된 화상회의 카메라가 특징이다. 애플이 지난해 5월 발표한 M4 칩은 자체 개발 칩으로 “강력한 AI를 위한 칩”이라고 소개된 바 있다. M4 칩에는 AI의 기계 학습을 가속하기 위해 애플의 고속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됐다. 이 뉴럴 엔진은 초당 38조 회의 연산 처리가 가능하며 애플의 A11 바이오닉 칩에 처음 탑재된 뉴럴 엔진보다 약 60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기능과 화상회의 시 책상 위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데스크 뷰’(Desk View)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13인치 모델이 999달러(약 144만4500원), 15인치 모델이 1099달러로 책정됐으며 이는 이전 모델보다 100달러 인하된 가격이다. 판매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일부터 중국산 제품 등에 새로운 관세를 적용하면서 전자제품 가격 상승이 예상됐으나 오히려 맥북 에어의 가격은 낮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BofA) 분석가들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애플 등 PC 제조업체들이 증가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애플의 주요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며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두 차례의 10% 관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플은 최근 공급망을 다각화하며 일부 맥 제품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조립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애플은 이번 모델의 조립 지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맥북 에어는 애플의 핵심 제품으로 지난 분기 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약 9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맥북 에어는 주요 성장 요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맥북 에어와 함께 전문가용 고급형 데스크톱 ‘맥 스튜디오’(Mac Studio)의 신규 모델도 공개했다. 맥 스튜디오는 강력한 프로세싱 성능을 갖춰 △그래픽 작업 △오디오·영상 제작 △AI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맥 스튜디오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각각 ‘M3 울트라’와 ‘M4 맥스’가 탑재된다. M3 울트라는 M3 칩의 최상위 버전으로 3D 그래픽과 영상 편집 등에서 최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M4 맥스는 M4 칩의 고급형 모델로 더욱 강력한 AI 성능을 지원한다.
2025-03-06 09: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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