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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택배 물량 5%↑"…정부, 인력 5000명 투입해 특별관리
[이코노믹데일리]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택배 종사자 보호와 배송 안정화를 위한 특별관리 체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 연휴(2월 14~18일)를 맞아 오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을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 기간 하루 평균 택배 물량이 1870만 박스로 평소(1780만 박스)보다 약 5.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고 명절 기간 배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특별관리기간 동안 주요 택배사들은 간선·배송 기사와 상하차·분류 인력 등 약 5000명을 추가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간선 차량 기사 1500명, 택배기사 1000명, 상하차 및 분류 인력 2500명 등이다. 또 연휴 1~2일 전부터는 주요 택배사의 집화 물량을 제한해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할 계획이다. 영업점별로는 건강관리자를 지정해 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한다. 국토부는 명절 성수품 주문이 집중되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주문을 독려하기로 했다. 특정 시기에 물량이 몰리는 현상을 완화해 배송 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배송 지연이 발생하더라도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2-01 16:10:01
금융당국, 새마을금고 전담 인력 10명 신규 배치
[이코노믹데일리] 금융당국이 행정안전부 관할의 새마을금고 관리·감독을 전담할 인력 10명을 새로 배치하고 오는 6월까지 정부 합동으로 건전성 위험 집중 관리에 나선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에 새마을금고 관리·감독을 전담할 인력으로 10명을 증원했다. 그간 새마을금고만을 전담하는 담당 인력은 별도로 두지 않고 관련 부서가 업무를 겸임해 왔다. 이번에 증원된 인력은 기존에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업무를 맡아온 중소금융감독국과 중소금융검사2국에 절반씩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1963년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행안부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2023년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겪으면서 통합 감독 논의에 힘이 실렸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해 9월 "새마을금고가 사실상 관리·감독 사각지대 같다"고 지적하면서 감독 권한 이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다만 논의 끝에 관할은 그대로 두되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인원 보강에 따라 금융위와 금감원은 행안부와 함께 오는 6월까지를 새마을금고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연체율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감독 대상인 개별 금고 수를 확대하고 연체채권 정리와 부실금고 구조조정도 추진한다. 지난달 한국기업평가가 새마을금고 경영실태평가등급을 분석한 결과 새마을금고 1250곳 가운데 4등급(취약)과 5등급(위험)을 받은 금고 수는 2022년 말 1개에서 지난해 6월 말 159개로 급증했다. 새마을금고의 지난해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8.3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정부도 지난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새마을금고를 거시경제 잠재 리스크 중 하나로 꼽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결산이 진행 중이지만 지난해 4분기 매각한 부실채권 규모로 미뤄볼 때 연말 기준 연체율은 5%대로 내려왔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11 14:26:55
한화 건설부문, 폭염 속 전국 현장 안전 강화…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코노믹데일리] 한화 건설부문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전국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에 나섰다.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며 내실 있는 성과도 거뒀다. 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혹서기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다. 회사는 6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해 전 현장에서 근로자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동 공사현장을 찾아 휴게시설과 냉방설비 운영 상황 물과 이온음료 비치 상태 휴식 시간 운영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 등 경영진도 주요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준비 상황을 살폈다. 점검은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체감온도 31도 이상에서는 매시간 휴식을 의무화하고 35도 이상이면 야외작업을 중단한다. 개인용 냉방장치와 보냉조끼 등 보호장비를 지급하고 온열질환 의심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Summer Safety 푸드트럭’ 행사 등 현장 맞춤형 안전 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폭염 등 계절성 재해에도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안전 강화 노력과 경영 효율화는 실적 개선에도 반영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7376억원 영업이익 82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수주 실적은 3737억원으로 건축·개발 부문이 3472억원 인프라 부문이 265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형 사업 준공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일부 프로젝트 준공정산 결과가 반영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안전관리와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강화한 한화 건설부문은 하반기에도 현장 안전과 경영 안정성을 함께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8-08 09: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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