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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홍범식號, '밝은 세상' 향한 닻 올렸다…취임 100일 맞아 타운홀 미팅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새 선장 홍범식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사장은 10일 용산사옥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난 100일간의 소회와 함께 자신이 추구하는 '밝은 세상'의 비전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홍범식號' 출항을 알렸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격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별도의 사회자나 준비된 대본 없이 홍 사장이 직접 90분간 미팅을 이끌며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는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구성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자 하는 홍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미팅의 시작을 알린 홍 사장은 "입사 100일 갓 넘은 CEO가 선배님들께 인사드린다"며 친근하게 말문을 열었다. 특히 30년 전 젊은 시절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당시 품었던 꿈을 이야기하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홍 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발전을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로 동기(Motivation), 역량(Ability), 계기(Trigger)를 제시하며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은 이미 성공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뛰어난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잠재력을 터뜨릴 '계기'를 만드는 것이 바로 CEO인 제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구성원들의 잠재력 발휘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계기'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홍 사장은 고객 기대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언급하며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 기준을 더욱 높이고 기대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파트너십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경쟁사와의 차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사장이 제시한 '밝은 세상'은 단순히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LG유플러스가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을 담고 있다. 그는 '밝은 세상'을 △고객이 '나은' 가치를 체감하고 △경쟁사와 '다른'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감동하며 △고객과 파트너 모두 '바른' 참여와 공감을 이루는 세상으로 정의했다. 비전 공유 과정에서 홍 사장은 "과거에는 1등 달성과 같은 목표 중심의 비전을 강조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목적'(Purpose)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구성원들이 단순히 1등 기업에 다니는 것을 넘어 자신이 하는 일이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느낄 때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홍 사장은 개인적인 CEO로서의 꿈도 밝혔다. 그는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이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CEO로 기억되고 싶다"며 "LG유플러스 직원이라면 누구든 어디에서든 인정받는 '업계 최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긍정적인 조직 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홍 사장은 "부정적인 말 한마디를 상쇄하려면 16번의 칭찬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CEO인 나부터 먼저 웃으며 직원들을 대하고 칭찬과 격려가 넘치는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00일간 사업 전략 구상에 집중했던 홍 사장은 앞으로 구성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구상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MWC25 동행 직원들과의 '동기 모임' 결성을 예시로 들며 "다양한 직급, 다양한 배경의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홍 사장은 LG유플러스를 '국내 1위 통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며 고객 가치 창출, 차별적 경쟁력 확보, 운영 최적화, 품질·안전·보안을 4대 경영 기조로 설정하고 세부 전략 과제들을 추진하여 3년 안에 탄탄한 기본기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5-03-11 09:50:40
KT, 5G NTN 단점 극복 성공…이제 '3차원 항공 영역' 넘본다
[이코노믹데일리] KT는 로데슈바르즈코리아, 비아비솔루션즈코리아와 협업해 기존의 단점을 극복한 5G 비지상망(NTN) 통신 기술을 확보하고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완성된 5G NTN은 지상에 구축된 기지국 대신 위성을 활용해 5G 서비스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기술로 이동통신 기술 표준화 기구 연합(3GPP)이 개발한 17번째 표준 기술이다. 기존 지상망(TN) 환경에서는 무선 신호가 다양한 장애물로 인해 산란·회절·반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수신기에 도달한 신호는 서로 다른 진폭·위상 등의 간섭을 받으며 '다중 경로 페이딩' 현상이 일어나 신호 세기가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HARQ(Hybrid Automatic Repeat Request, 하이브리드 자동반복요청) 기법을 활용한 재전송이 필요하다. 그러나 NTN 환경에서는 위성과 단말기 간 통신이 이뤄지므로 전파의 산란·회절·반사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HARQ 기법의 효과가 미미하며 위성과 단말기 간 거리가 일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HARQ 프로세스의 개수 제한으로 전송 효율이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9월 무궁화위성 6호에 5G NTN 표준을 적용한 연동 실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당시 실험에서 지상의 단말기와 위성 고도 간 거리 변화가 일정 범위를 초과할 경우 전송 효율이 급격히 저하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후속 연구를 지속한 KT는 이번 테스트에서 위성과 단말기 간 자유공간 전파 환경을 고려해 HARQ 기법을 사용하지 않는(HARQ-less)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거리 변화에 따른 경로 손실을 정확히 계산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그 결과 정지궤도(GEO) 위성과 단말기 간 거리가 약 3만5800km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10Mbps의 전송 속도를 달성, FHD(Full HD) 영상 전송에 성공했다. KT는 이번 연구 성과를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KT는 NTN 기술을 통해 통신 커버리지를 3차원 항공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3GPP NTN 표준이 지원하는 저궤도(LEO) 위성, 고고도 통신 플랫폼(HAPS) 등 다양한 비지상 통신 플랫폼과 연동하는 NTN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김태훈 로데슈바르즈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KT와의 선행 연구 협업은 5G, NTN 등 이동통신 기술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유연한 활용이 가능한 R&S의 CMX500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뤄졌다"며 "이를 통해 최신 기술을 확보하고 심화된 구현을 검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범석 비아비솔루션즈코리아 한국지사장은 "HARQ-less 기술을 통해 원거리 위성통신에서 전송 효율을 10Mbps 이상 달성했다"며 "이 기술은 재난 방송과 같은 비상 상황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전무)은 "NTN은 6G 시대 유비쿼터스 연결성을 위한 필수 기술"이라며 "KT는 지상이라는 한계를 넘어 6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2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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