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9.16 화요일
흐림
서울 23˚C
안개
부산 24˚C
흐림
대구 24˚C
안개
인천 24˚C
맑음
광주 24˚C
흐림
대전 23˚C
맑음
울산 25˚C
흐림
강릉 26˚C
구름
제주 2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통신 품질'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SKT, 유심 문제 해결 총력…'찾아가는 서비스'·'셀프 재설정'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최근 불거진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후속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매장 방문 고객의 편의를 위한 '셀프 유심 재설정'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9일부터 유심 교체 등을 포함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는 유심 해킹 사태 초기부터 제기된 도서벽지 거주민이나 정보 취약계층 고객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 요구에 부응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임봉호 SKT MNO사업부장은 16일 열린 브리핑에서 “19일부터 찾아가는 서비스를 계획 중”이라며 “도서산간벽지 등 티월드 매장이 없어 방문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유심 교체는 물론 최근 SKT가 공개한 유심 재설정, 고객 스마트폰 내 악성코드 제거까지 폭넓게 포함될 전망이다. 임 부장은 “SKT AS 보유 차량 5대, 전국 업무용 차량 등을 동원해 첫 시작은 11곳을 중심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매장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셀프 유심 재설정’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임 부사장은 “매장 방문했을 때 QR 코드를 찍어서 유심 재설정을 할 수 있는 걸 준비하고 있다”며 “매장에 오셔서 T크루와 상담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 내 사용자 식별 정보를 변경하면서도 전화번호, 금융인증서 등 기존 정보는 유지하는 기술로, 유심 교체와 동일한 보안 효과를 제공하여 고객의 번거로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셀프 서비스가 도입되면 유심 재설정 이용 고객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유심 교체 및 재설정을 위해 물량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임 부사장은 “내일 유심 87만5000개가 들어오고 다음 주에 100만 개가 추가로 들어온다”고 밝혀, 주말부터 유심 교체 작업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SKT는 유심 재설정 안내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 부사장은 “초기 예약한 분들에게 유심 교체 안내를 확대하고 조금 뒤에 예약한 분들에게는 유심 재설정을 권유하는 안내를 병행하겠다”며 “50만명에게 오늘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심 재설정 서비스는 초기 단계인 만큼 10년 이상 된 구형 유심이나 오래된 스마트폰에서는 일부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유심 해킹 사태 이후 네트워크 품질 관리에도 더욱 집중하고 있다. 류정환 SKT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2차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 중”이라며 “다중이용시설 약 4500곳, 야외 활동 인구가 많은 약 360곳, 내방 고객이 많은 티월드 약 2600개 대리점이 대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지역별 트래픽 사용량과 장비 용량 분석을 강화하고 고객 방문이 잦은 T월드 매장의 통신 품질 관리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사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대리점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전국 2600여 개 T월드 대리점에 대해 대여금의 원금과 이자 상환을 3개월간 유예했으며 신규 가입자 모집 금지에 따른 구체적인 보상 방안도 검토 중이다. 16일 기준으로 유심 교체 누적 인원은 187만명, 유심 예약 대기 인원은 692만명이며 유심 재설정 누적 인원은 7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2025-05-16 10:51:21
정부, 5G 안 터지는 5G·LTE 품질 동시 측정 도입… 실내·고속철 점검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올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부터 5세대(5G)와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품질을 동시에 측정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또한 5G 서비스 평가 물량을 대폭 늘리고 실내 시설과 고속철도 구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이용자 체감 품질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5G, LTE, 유선인터넷 등의 실제 성능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통신사의 품질 개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제도다. 올해 평가의 가장 큰 변화는 5G와 LTE 품질 동시 측정 방식 도입이다. 현재 대부분의 5G 서비스는 LTE망과 결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비단독모드(NSA)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 때문에 이용자 단말기에는 5G로 표시되더라도 실제 속도에는 LTE 기여분이 포함되어 왔다. 과기정통부는 동시 측정을 통해 전체 속도에서 LTE 기여분을 분리해 파악하고 이를 통해 순수한 5G 품질 개선과 관련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5G 서비스 평가 자체도 강화된다. 전체 5G 측정 대상 지점 수를 지난해 400곳에서 600곳으로 크게 늘렸다. 특히 늘어난 물량의 절반인 300곳을 실내 시설로 지정해 집중 점검한다. 평가 대상 선정 시에는 실내 5G 무선국(기지국)이 없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포함시켜 음영 지역 해소를 위한 통신사의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어촌 5G 공동망 측정 대상 역시 기존 45개 읍면에서 60개 읍면으로 확대한다. 그동안 품질 미흡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던 KTX, SRT 등 고속철도 구간에 대한 점검도 강화된다. 연간 이용객이 1억 명 이상임에도 품질 개선이 더딘 구간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해 통신사의 신속한 개선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용자 중심의 평가 연계성도 높인다. 이용자가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측정한 품질 평가 결과 중 하위 지역을 정부의 공식 망 품질평가 대상 지역 선정에 반영한다. 이는 전문 장비로 측정하는 망 품질평가와 실제 이용자가 체감하는 품질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동영상 서비스 등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송속도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이를 평가에 적용해 실질적인 이용 품질 측정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평가에서 확인된 5G·LTE 접속 미흡 시설 및 품질 미흡 지역의 개선 여부를 점검해 오는 8월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종합적인 평가 결과는 12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이용자의 합리적 서비스 선택을 돕고 통신사의 품질 개선 경쟁을 유도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국민이 실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5G 등 통신 품질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7 14:56:1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엔비디아, AI 추론용 GPU에 GDDR7 탑재…삼성 반격 기회 열리나
2
[2025 건설포럼] 저성장 시대 직면한 건설업..."기술·제도 혁신이 해법"(종합)
3
[단독]삼성중공업, 산업재해 보고의무 2회 이상 위반…대기업 중 유일
4
[게임특집] '아이온' IP, 17년 만에 다시 날다…엔씨, '레트로 서버' 흥행 업고 '아이온2'로 글로벌 정조준
5
'레전드 축제' 2025 아이콘매치 오늘 개막…벵거·베니테스 지략 대결 '관심 집중'
6
[ED 인터뷰]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상호 존중과 이해를 토대로 협력을 확산해야"
7
잇따른 현장 참사…DL건설 대표 교체, 각 사 대표도 시험대
8
3년 만의 귀환 '에어팟 프로3', AI 통역·심박수 측정 기능 탑재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인천공항 임대료 갈등, 면세산업 지속 가능성 시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