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7 수요일
안개
서울 4˚C
흐림
부산 5˚C
흐림
대구 6˚C
안개
인천 5˚C
흐림
광주 7˚C
흐림
대전 7˚C
흐림
울산 7˚C
흐림
강릉 6˚C
흐림
제주 13˚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통신기술'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SKT, KCPO 워크숍서 'AI 거버넌스' 사례 공유…사내 포털로 리스크 관리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과제로 떠오른 'AI 거버넌스'의 구체적인 실행 체계와 원칙을 업계와 공유했다. 추상적인 윤리 선언을 넘어 실제 사내 시스템과 규정에 이를 어떻게 적용하고 운영하는지에 대한 실무적 해법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KCPO)가 주최한 'AI 프라이버시 거버넌스 워크숍'에 참가해 자사의 AI 거버넌스 체계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카카오, 삼성화재, 토스뱅크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와 실무진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발표자로 나선 차호범 SK텔레콤 CPO는 2024년 수립한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와 이를 시스템적으로 뒷받침하는 사내 'AI 거버넌스 포털'을 소개했다. 'T.H.E. AI'는 △통신기술 기반의 연결과 신뢰(by Telco) △사람을 위한 다양성과 포용(for Humanity) △윤리적 가치 중심의 책임성(with Ethics)을 뜻한다. SK텔레콤은 이 3대 가치를 단순한 구호가 아닌 경영 시스템의 핵심으로 삼고, AI 행동 규범(Code of Conduct)을 구체화해 사규에 반영하는 등 전사적인 내재화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참석자들의 이목을 끈 것은 'AI 거버넌스 포털'이다. 이는 AI 서비스의 기획부터 개발, 배포, 운영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Life Cycle)에 걸쳐 리스크를 관리하는 사내 시스템이다. 각 단계별로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진단·평가해 그 결과를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단순히 AI 모델을 만드는 것을 넘어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애나 윤리적 문제까지 추적 관리하는 '이중 검증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 참석한 한 기업 CPO는 "서비스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검증 체계와 이를 대시보드로 관리하는 방식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매우 유용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차호범 SK텔레콤 CPO는 "AI 프라이버시 거버넌스 구축은 기업이 사회에 대한 신뢰 자산을 쌓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신뢰 자산을 쌓고 이를 국내외 AI 생태계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6 18:23:18
LG전자, KT와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보안 고도화"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는 KT와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초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자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의 상용화에 맞물려 통신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자 직접 통신의 초(超)보안 능력이 다양한 사용자 서비스 응용에 있어 혁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하며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한다. LG전자와 KT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KT 이종식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0:22:2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18일 유력…R&D 수장 교체 임박
2
스마일게이트 '통합' vs 넥슨·NC '분사'… 게임업계 엇갈린 생존 방정식
3
비계열 확대한 현대글로비스…OEM 의존도 '양날의 검' 되나
4
韓 '소버린 AI',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 해외 모델에 완패
5
[지다혜의 금은보화] "26원 받았다" 김우빈도 쓰는 토스뱅크…'디지털 폐지 줍기' 앱테크 인기
6
정부, 26년 만에 '지정거래은행 제도' 폐지…토스·케이·카카오뱅크 수수료 경쟁 가속
7
네이버·카카오,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 전략…내년 '분기점'
8
2025 OSC·모듈러 산업 정책포럼, 국회서 제도 해법 모색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무너진 법치의 장벽, 그리고 국민의 배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