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01 목요일
안개
서울 13˚C
비
부산 14˚C
비
대구 15˚C
안개
인천 11˚C
비
광주 14˚C
비
대전 15˚C
비
울산 18˚C
비
강릉 15˚C
흐림
제주 1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텍스트힙'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MZ세대, '뉴트로' 타고 고전 문학에 빠지다… kt 밀리의서재, '텍스트힙' 열풍 한몫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Newtro)'와 독서 경험 자체를 중시하는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가 만나 MZ세대를 중심으로 고전 문학 읽기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의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뉴트로 현상이 음악, 영상 콘텐츠를 넘어 문학 영역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깊이 있는 텍스트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성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MZ세대에게 독서는 단순한 개인적 취미를 넘어 자신을 표현하고 지적 만족감을 얻는 사회·문화적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고전 문학은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매력적인 콘텐츠로 부상했다. 직접 경험하지 못한 과거 시대의 낭만적 가치와 지적 성취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텍스트힙에 익숙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고전 문학을 뉴트로 트렌드의 중심으로 이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t 그룹사인 밀리의 서재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최근 고전 문학의 대표적인 명작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선'을 전자책으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고전 문학을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중요한 구절을 기록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필기 모드를 제공하여 독서 경험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합성(TTS)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람이 읽어주는 듯 자연스러운 오디오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이동 중이거나 눈으로 읽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전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밀리의 서재는 젊은 세대가 고전의 문턱을 보다 쉽게 넘을 수 있도록 흥미로운 시도도 병행했다. 세계문학전집 100선 공개를 기념해 진행한 '작명왕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이 이벤트는 제목만으로는 내용 파악이 어려운 고전 작품들을 MZ세대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담긴 현대적인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여 제목을 붙여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이 보여준 센스 있는 작명들은 작품에 대한 매력을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전달하며 고전 문학에 대한 친근감과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판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활동이 고전 문학의 대중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호 kt 밀리의 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MZ 세대가 고전 문학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앞으로도 시대를 초월한 문학적 가치를 지닌 고전 문학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독서 라이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10 11:05:12
네이버 클립, 숏폼 시장 '폭풍 성장'…틱톡 이미 넘어섰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 ‘클립’이 출시 1년 만에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비 지난달 클립 재생 수가 7배나 폭증하며 국내 숏폼 시장의 선두 주자인 틱톡을 이미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텍스트힙' 트렌드에 힘입어 네이버 블로그 역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네이버 발표에 따르면 클립 서비스는 네이버 앱 개편 이후 사용자 확대를 통해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후 1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네이버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가 먼저 시장을 선점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올해 초 이미 클립이 틱톡을 앞질렀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초기 성장세에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클립 채널 수는 같은 기간 3배 증가했으며 콘텐츠 생산량은 5배나 늘어났다. 네이버는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 ‘마이 플레이스’ 등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동을 강화하며 클립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들이 클립 콘텐츠를 더욱 쉽게 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네이버의 유료 콘텐츠 플랫폼인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기준 프리미엄콘텐츠 구독자와 콘텐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개설된 채널 수도 약 1천 개 늘어났다. 양질의 전문적인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개 이상 채널을 구독하는 이용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은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25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창작자의 콘텐츠를 구매하는 등 유료 구독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블로그의 부활 역시 눈에 띈다.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읽는 행위’를 힙하게 여기는 ‘텍스트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네이버 블로그는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동안 214만 개의 새로운 블로그가 개설되었으며 총 사용 시간은 7억 시간에 달한다. 전년 동기 신규 개설 블로그 수인 136만 개와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2020년 블로그 열풍이 본격화된 이후 올해 블로그 창작자 수는 30%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10대 창작자 수는 55%나 증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20대와 30대 창작자 수도 각각 52%, 33% 증가했다. 네이버 측은 전체 블로거 중 1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65%에 달하며 2020년 이후 꾸준히 6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23 08:07:10
LG유플러스 유쓰, 2025년 대학생 트렌드 6대 키워드 발표..."헬씨파민이 대세"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2025년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새로운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140명의 20대 자문단과 브랜드 전문가들의 심층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이다. 유쓰는 2025년 대학생을 대표하는 핵심 캐릭터로 '올라운더 과대표'를 제시했다. 이는 친근한 접근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캐릭터로 다양한 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역량을 추구하는 현 20대의 특성이 반영됐다.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대표 키워드로 '헬씨파민(Healthy+Dopamine)'이 선정됐다. 과거 자극적인 '맵파민' 트렌드와 달리 건강하고 유익한 방식으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한강 러닝이나 야구장 관람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주요 러닝앱 이용자의 70% 이상이 20대라는 통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뒷받침한다. 소비 트렌드에서는 'OIY(Order It Yourself)'가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했다. 획일화된 제품보다 자신의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즈 상품에 과감히 투자하는 특징을 보인다. 정해진 옵션 내에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 20대의 가치 판단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AI·Tech 분야에서는 'A급 ISTJ 팀원'이 주목받았다. MBTI 성격유형 중 하나인 ISTJ처럼 필요할 때 적절한 조언을 제공하는 동반자로서의 AI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업 파트너로 인식하는 20대의 새로운 시각을 반영한다. 놀이문화 분야의 '잼얘피커(재미있는 얘기+Picker)'는 비용보다 재미를 우선시하는 특성을 보여준다. '랜덤 우정여행'과 같이 과정 자체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문화가 대표적이다. 대인관계 분야의 '페이버십(Favorite+Ship)'은 기존의 소속감보다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의미한다. SNS 분야에서는 '텍스트 프로슈머(Text+Prosumer)'가 새롭게 떠올랐다. '텍스트힙' 트렌드와 맞물려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자신의 의견을 담은 텍스트를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이를 수익화하는 특징을 보인다. 강윤미 LG유플러스 IMC2팀장은 "2023년 유쓰 론칭 이후 지속적인 20대 연구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번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1020세대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혁신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도출된 트렌드 키워드를 기반으로 '올라운더 과대표'라는 방향성 아래 탄탄한 기본기, 합리적인 가격, 유연한 소통,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을 갖춘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활용해 20대를 위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11-18 09: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SKT 유심 해킹 여파… 편의점 알뜰폰 유심 판매 불티
2
테일러 공장 완공 눈앞…삼성전자, 수익성·관세 딜레마 직면
3
SKT '유심 해킹돼도 금융 탈취 불가...FDS·보호서비스로 차단'
4
SKT, 유심 해킹 피해 100% 보상 약속… "보호 서비스 가입 우선" [대고객 발표 전문]
5
[단독] 코웨이, 1년 넘게 동명이인 렌탈 요금 합산 인출
6
SKT 유심 무료 교체 첫날 혼란… 온라인 예약에도 '오픈런'
7
[유통가 사모펀드 쇼크] ③ 같은 전략, 엇갈린 운명…사모펀드의 빛과 그림자
8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생태계로 체질 전환…IPO 앞두고 사업 대수술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흥국'에 드리운 복귀의 망령…'금융 농락' 이호진 전 회장에게 경영을 또 맡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