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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섬유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HS효성첨단소재가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한 밀리폴 파리에는 11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미주 등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를 알린다. 알렉스를 통해 방탄, 방검 설루션을 제시해 글로벌 시장 내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슈퍼 섬유라 불리는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며 500도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강도, 난연성 섬유다. 방탄복, 방탄헬멧, 광케이블 보강재, 타이어보강재, 소방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아라미드 시장이 고강도 타이어보강재를 필요로 하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국내 협력사인 경창산업의 아라미드 방탄헬멧과 방탄복도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경창산업에 전시회 참가 비용 전반을 후원해 글로벌 판로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알켁스는 유럽 여러 나라들의 군·경 방탄장비에 활용돼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알켁스를 앞세워 K-방산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1:57:53
HS효성 신사업 투자로 분위기 반전 노릴 수 있을까
[이코노믹데일리]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김건희 '집사게이트'에 연루돼 특검 조사를 받고 있다. 사법리스크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대외 신인도와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에도 HS효성은 기업 인수·합병(M&A)과 신사업 투자 등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에 나서고 있다. 4일 HS효성은 1억2000만유로(약 2000억원)를 투자해 최근 벨기에 글로벌 소재기업 유미코아(Umicore)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을 인수해 양사 간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각국 정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조현상 부회장과 HS효성 계열사 4곳은 김건희씨 '집사게이트'에 연루돼 특검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김건희 집사'로 불린 김예성씨의 회사인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에 부당하게 투자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는다. 앞서 HS효성은 지난 2023년 IMS모빌리티에 계열사 4곳을 동원해 35억원을 투자했다. 특검팀은 조 부회장이 투자 과정에 직접 관여했는지, 이를 통한 대가가 있었는지 등에 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현상 부회장이 지난달 참고인 조사에 출석했으나 HS효성과 김건희씨의 연결고리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조 부회장이 투자 의사 결정 과정에 직접 관여했음이 확인 될 경우 법적 책임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자문위원회(ABAC) 의장으로서 수행해 온 글로벌 경제 외교 활동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조 부회장 사법리스크가 장기화하면 신뢰도를 잃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용식 교수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상황과 비슷하다"며 "지난 7월 이재용 회장이 무죄를 확정받고 난 후 삼성 성장동력이 살아났을 뿐만 아니라 이 회장은 적극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HS효성은 핵심 사업부를 매각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HS효성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스틸코드 사업부 매각을 앞두고 있다. 조 부회장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매각 사업이 다시 진행되는 분위기다. 최근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스틸코드 사업부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베인캐피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HS효성이 신사업 투자 재원 마련하기 위해 사업부 매각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스틸코드의 저가 공세가 심화되면서 수익성 방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룹 외연 확장을 위해 실리콘 음극재와 같은 친환경 소재, 배터리 소재 등 신성장 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황 교수는 이러한 HS효성의 행보에 대해서 "성장동력이 될 수는 있지만 경계해서 바라봐야 한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차원을 주주들도 신경 쓰는 시대기에 사법리스크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HS효성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3분기 HS효성첨단소재 매출액은 80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6.8% 급감했다. 이는 주력 사업인 타이어보강재 등 산업자재 영업이익이 77.4% 줄어든 여파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비수기 진입에 따른 타이어보강재 판가 하락과 산업용사 및 탄소섬유의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2025-11-04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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