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27 목요일
흐림
서울 5˚C
흐림
부산 7˚C
흐림
대구 5˚C
흐림
인천 7˚C
흐림
광주 5˚C
흐림
대전 4˚C
흐림
울산 8˚C
흐림
강릉 4˚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크레졸'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한화솔루션, 고순도 크레졸 투자 철회…투자 손실 2000억대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솔루션이 고순도 크레졸 생산시설 투자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예상보다 투자기간이 늘어나고 추가 자본 투입 필요해져 경제성이 훼손됐다"며 "개발기간 동안 중국, 인도 등에서 크레졸 생산 설비가 새로 늘어나며 이로 인한 크레졸 제품 가격이 하락해 사업 검토 시와 비교해 사업성이 크게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사회는 투자 결정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투자 철회에 따라 예상되는 투입금액은 2230억원이며 손실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화에너지는 2023년 6월, 2024년 8월 두 차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스팀 공급을 받지 못하게 돼 한화솔루션을 상대로 147억75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진행 중이며 강제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2020년 11월 자체개발 기술을 활용해 정밀화학 원료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자 고순도 크레졸 시설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그러나 2023년 6월로 정해졌던 공장 가동 시기를 2023년 9월, 2024년 5월로 두 차례 연기했다. 크레졸 시설 연구개발 중 시운전 과정에서의 핵심 설비 손상을 발견해 추가 연구가 필요해졌다는 게 그 이유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미국 투자법인 한화퓨처프루프(HFP) 지분도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규모는 총 1조1407억원이다. 한화솔루션이 이 중 재투자하기로 한 2853억원을 제외하면 약 8554억원 여유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2025-11-26 17:44:04
한화에너지·한화솔루션 '집안 싸움'...법원, 강제조정 돌입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에너지와 그룹 계열사인 한화솔루션의 다툼이 법원의 강제조정으로 결론 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법원 조정 회부 결정에 따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화그룹 계열사 간 법정 다툼은 한화에너지가 한화솔루션을 상대로 147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례적인 '집안 싸움'으로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법조계와 업계 등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2일 서울법원조정센터에서 조정 절차(2025머45079)에 들어갔고 현재 양측은 조정 진행 중이다. 앞서 한화에너지는 2023년 6월, 2024년 8월 두 차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스팀 공급을 받지 못하게 돼 한화솔루션을 상대로 147억 75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한화솔루션의 스팀 공급 중단은 고순도 크레졸 여수공장 가동이 중단된 데 따른 것이다. 과정에서 한화솔루션은 2023년 6월로 정해졌던 공장 가동 시기를 2023년 9월, 2024년 5월로 두 차례 연기했다. 하지만 해당 크레졸 공장은 현재 완공되지 않은 상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크레졸 공장은 시운전 과정에서 설비 보안 필요성 발견돼 다시 연구하고 개발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손배소송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민사 17부는 지난 8월 한화에너지가 한화솔루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2024가합86435)을 양사 요청에 따라 조정에 회부했다. 조정 절차에서 양측이 합의에 이르면 그룹 계열사 간 분쟁은 일단락된다. 하지만 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사안은 다시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돌아가 법원의 판결을 통해 승패가 갈리게 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아직 합의된 것은 아니다"라며 "조정이 진행 중이라 한화솔루션이 어떤 식의 조정안을 제시했는지는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도 "확인해본 결과 조정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인 조정안이나 금액에 대한 합의는 완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소송이 재개될 경우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화솔루션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점이다. 한화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74억원을 기록했으며,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화학 부문에서도 9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외부 제3자가 없는 상태에서 계열사 내 싸움이 벌어졌다는 점은 '팀 킬'이라고 해석될 여지도 있다. 소송으로 인한 법률 비용, 손해배상 비용 등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결국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1일 강제조정 의사를 밝혔다. 당사자가 합의하지 않으면 강제조정으로 조정을 종결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법원은 다음날 조정을 다시 열었으나 기일 변경으로 또다시 미뤄졌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향후 조정 방향에 대해 "법원의 조정 지시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7:02:2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크래프톤 심층해부 ①] '1조 클럽'의 역설…왜 개인 투자자는 크래프톤을 떠나는가
2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20조 빅딜' 임박… 합병 후 나스닥 직행한다
3
[현장] 대기업은 준비됐지만 협력사는 멈췄다…CBAM이 드러낸 공급망 탄소데이터 격차
4
네이버 검색광고 '파워링크' 뚫렸다…텔레그램 위장 악성코드 유포 논란
5
[크래프톤 심층해부 ②] 개발 명가의 추락…'인조이'와 IP 리스크에 흔들리다
6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 입찰제한 소송 승소...'공공사업 제약 풀렸다'
7
[크래프톤 심층해부 ③] 크래프톤, 2.4조 투자·146개 출자사…문어발 확장, 기회인가 리스크인가
8
C커머스 이어 C뷰티까지…K뷰티·국내 유통시장 전방위 압박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원·달러 1500원 시대, 구조적 약세와 정책 불확실성이 빚은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