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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양자컴퓨팅 변곡점 임박"…유럽 AI 인프라 10배 확장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낙관론과 함께 유럽 AI 인프라 대규모 확장 계획을 동시에 발표하며 미래 기술 시장 선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TC 개발자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양자 컴퓨팅이 변곡점(inflection point)에 다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수개월 전 "실용적인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는 데에는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던 것에서 크게 달라진 입장이다. 황 CEO는 "앞으로 몇 년 안에 흥미로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역에서 양자 컴퓨터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컴퓨팅 솔루션 '쿠다 큐'(Cuda Q)를 언급하며 "지금은 정말 흥미로운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유럽 양자 컴퓨팅 기업들의 "큰 커뮤니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전날 프랑스 양자 스타트업 파스칼(Pasqal) 관계자들과 만난 사실도 공개했다. 쿠다 큐는 양자 컴퓨터의 한계를 엔비디아 GPU 기반 고전 컴퓨터로 보완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황 CEO의 발언 이후 뉴욕 증시에서 아이온큐, 리게티 등 일부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 주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쏠렸으나 디웨이브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같은 날 황 CEO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비바테크)로 자리를 옮겨 유럽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구체화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에 세계 최초의 산업용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산업용 AI 클라우드는 자동차 제조 등의 분야에서 가상 풍동 설계 및 시뮬레이션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 CEO는 "가상 풍동에서 차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실시간으로 디자인을 변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엔비디아가 독일에 첫 산업용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자동차 제조사의 제품 설계부터 물류 관리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아가 황 CEO는 "유럽은 이제 AI 팩토리, AI 인프라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이곳에서 많은 활동이 진행되는 걸 보고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유럽에 20개의 AI 팩토리를 추가하고 2년 이내에 유럽의 AI 컴퓨팅 용량을 10배로 늘릴 것"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도 엔비디아의 최신 칩 '블랙웰' 1만8000개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밝히며 유럽 AI 생태계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비바테크는 2016년 시작된 행사로 지난해 1만35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16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유럽 대표 기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발표는 양자 컴퓨팅과 AI라는 두 미래 기술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5-06-12 08:33:18
젠슨 황, 보스턴에 양자 연구센터 설립한다…'양자컴 상용화 20년' 발언은 사과
[이코노믹데일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려면 20년은 걸릴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5' 넷째 날인 20일(현지시간), 업계 리더들과 가진 '퀀텀 데이(양자의 날)'에서 "한 회사의 CEO가 여러 게스트 앞에서 자신이 왜 틀렸는지 설명하는 최초의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퀀텀 데이'에는 아이온큐와 리게티 등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12개 기업 CEO가 참석해 양자 컴퓨팅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의논했다. 그는 당시 월가 투자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양자 컴퓨터의 발전에 대한 질문에 "매우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나오기까지 15년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초기 단계일 것"이라며 "후기 단계는 30년일 것"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어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나오려면 20년은 걸린다는 의미로 "그러나 20년을 선택한다면 많은 사람이 믿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황 CEO의 이 같은 발언 이후 뉴욕 증시에서 아이온큐와 리게티 등 양자 컴퓨터 개발 기업의 주가가 40%가량 급락하기도 했다. 황 CEO는 이날 '퀀텀 데이'에서 "당시 질문이 '양자 컴퓨터가 실질적으로 유용해지려면 얼마나 걸릴까?'였다"며 "20년이라고 대답한 다음 날 양자 컴퓨터 업계 전체 주가가 60% 떨어졌다는 걸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양자 컴퓨터 기업이 상장사라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게 됐다"면서 자신의 발언으로 주가가 떨어진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상장사였다는 점을 알게 된 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엔비디아를 설립하고 쿠다(CUDA)를 개발해 현재의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20년이 넘게 걸렸다"며 "내게 5~20년이라는 범위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패널로 참가한 기업들이 내가 틀렸고 내 예상보다 양자 컴퓨팅이 더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는 걸 알려줄 수도 있다"며 웃어 보였다. 아울러 "양자 컴퓨팅은 엄청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모두 이 기술이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면서도 "다만 엄청나게 복잡한 이 기술이 성숙해지는 데는 당연히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자신의 발언 기조는 유지했다. 이외에도 황 CEO는 이날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하며 본격적인 양자 컴퓨터 개발 연구를 선언했다. 'NVAQC'에는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 △퀀티넘 △퀀텀머신 △큐에라컴퓨팅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그는 "양자 컴퓨팅은 신약 개발부터 재료 개발까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양자 컴퓨터 관련 주식은 일제히 하락했다. 행사 시작부터 떨어지던 주가는 마무리 시점에 하락세가 빨라졌고, 장 마감 기준 '퀀텀 데이'에 참가했던 아이온큐와 리게티가 각각 9.27%, 9.24% 하락했다. 황 CEO는 "오늘 '퀀텀 데이'는 올해 처음 선보인 행사라 서툴렀을 수 있다"면서 "기대치를 낮춰주시길 바란다. 다음에는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9:50:13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전쟁 참전…보스턴 연구센터 설립
[이코노믹데일리]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터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불과 두 달 전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20년이 걸릴 것”이라던 입장에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엔비디아 역시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연구센터는 하버드대 ‘양자 이니셔티브(HQI)’, MIT ‘엔지니어링 양자 시스템(EQuS) 그룹’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퀀티넘, 퀀텀머신, 큐에라컴퓨팅 등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도 참여할 예정이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가 수천 년 걸리는 계산을 몇 초 만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신약 개발과 재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양자컴퓨팅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다-Q’와 인공지능(AI) 가속기 ‘GB200 NVL 랙스케일’ 시스템을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며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자컴퓨팅 개발 경쟁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구글, 아마존, 디웨이브퀀텀 등이 최근 성과를 발표했으며, 중국과학기술대는 구글을 능가하는 성능을 갖춘 ‘쭈충즈 3.0’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한편 황 CEO는 이날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보도된 ‘TSMC와 함께 인텔 파운드리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초대받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2025-03-21 09: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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