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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오리지널 흥행 가속…K-콘텐츠 존재감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KT(대표 김영섭)는 지난해 공개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들이 ENA 채널 최고 시청률 경신과 국내외 OTT 시청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K-콘텐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착한 여자 부세미'는 ENA 채널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쿠팡플레이 주간 시청량이 공개 첫 주 대비 약 420% 증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5%를 달성했다. OTT 플랫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신병 시즌3'는 티빙 공개 기간 내내 1위를 유지했고 시즌 1·2도 동시에 'TOP 10'에 진입했다. 해당 작품은 쿠팡플레이 '이번 주 인기작'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당신의 맛'은 넷플릭스 공개 직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2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아이돌아이' 역시 공개 첫날 넷플릭스 국내 순위 2위에 올랐다. 특히 '신병 시즌3'는 지니 TV 주문형비디오(VOD) 조회수 500만회를 기록하며 KT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고 올해 시즌4 제작도 예정돼 있다. 해당 작품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집계 기준 TV 드라마 화제성 1위, TV·OTT 통합 부문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KT는 지난해부터 IPTV 독점 공개를 벗어나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ENA 채널과 OTT 동시 편성 전략을 통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방송과 OTT를 연계한 미디어 전략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KT는 앞으로도 kt스튜디오지니의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지니 TV 오리지널의 기획·제작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2월 '아너: 그녀들의 법정', 상반기 '클라이맥스' 등 후속 작품 공개도 예정돼 있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 김채희 전무는 "지니 TV 오리지널의 이번 성과는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대작 경쟁이 아닌 '웰메이드' 전략과 콘텐츠 유통 다변화의 효과를 입증한 사례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대표 미디어 사업자로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4:32:13
CJ ENM, 아마존과 손잡고 인도 OTT 시장 공략…'선재 업고 튀어' 등 18편 공급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이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14억 인구의 인도 OTT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 ENM은 오는 8일부터 인도의 광고 기반 무료 OTT(AVOD) 플랫폼 ‘아마존 MX 플레이어’에 K콘텐츠 18편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아마존이 인도 현지 OTT 플랫폼 MX 플레이어를 인수한 이후 CJ ENM과 맺는 첫 파트너십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공급되는 콘텐츠 라인업도 화려하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필두로 ‘소용없어 거짓말’, ‘웨딩 임파서블’,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 세계적으로 흥행이 검증된 작품들이 포함됐다. 이들 콘텐츠는 인도의 다양한 지역 언어를 고려해 힌디어, 타밀어, 텔루구어로 더빙돼 제공된다. 인도 OTT 시장은 저가 요금제와 광고 기반 무료 모델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아모그 두사드 아마존 MX 플레이어 콘텐츠 디렉터는 “인도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프리미엄 K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인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도현 CJ ENM 글로벌유통사업부장은 “이번 콘텐츠 유통 확장은 새로운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아마존 MX 플레이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시청자들과 더욱 깊이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CJ ENM의 원작 IP를 리메이크한 ‘악의 꽃(두랑가)’과 ‘시그널(갸라 갸라)’이 인도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직접 콘텐츠 공급 역시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2025-09-04 16:26:54
엔씨소프트, 애니 OTT '라프텔'과 손잡고 '애니 성지' 만든다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라프텔’과 콘텐츠 유통 제휴 계약을 맺고 전국 가맹 PC방 사업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2일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에서 임원기 엔씨 CBMO(최고사업관리책임자, 전무)와 박종원 라프텔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 체결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라프텔은 엔씨소프트의 가맹 PC방 서비스인 ‘엔씨패밀리존(NCFZ)’에 3800여 종에 달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엔씨패밀리존 PC방 이용자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라프텔의 방대한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9월 18일부터 시작하며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는 주 이용자층이 겹치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PC방을 단순한 게임 공간이 아닌 종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엔씨소프트의 구상과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려는 라프텔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임원기 엔씨소프트 CBMO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은 주 이용자층이 맞닿아 있는 문화 콘텐츠로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며 “엔씨패밀리존이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원 라프텔 대표는 “PC방이라는 새로운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경험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엔씨소프트와 함께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라프텔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2 17:15:22
'공룡 OTT' 탄생 초읽기…티빙·웨이브, '넷플릭스 대항마' 진짜 나온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재편의 신호탄이 올랐다. 티빙과 웨이브의 통합을 위한 준비 작업이 자금 수혈과 리더십 교체를 통해 사실상 마무리됐다. SK스퀘어와 CJ ENM은 웨이브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하고 통합 법인의 수장으로 CJ ENM 출신 인사를 선임하며 합병 작업에 고삐를 바짝 죄었다. 웨이브 운영사 콘텐츠웨이브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7일, 7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웨이브에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투자에서는 티빙의 최대주주인 CJ ENM이 SK스퀘어가 보유하게 될 CB 중 500억원을 인수한다. CJ ENM 역시 웨이브에 간접적으로 추가 투자를 단행하는 셈이다. 이로써 웨이브에 대한 양사의 누적 투자액은 SK스퀘어 1750억원, CJ ENM 1500억원에 달하게 됐다. 양사의 CB 투자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통합 K-OTT 출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날 콘텐츠웨이브는 이사회를 열고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서 신임 대표는 CJ ENM에서 해외 사업을 총괄해온 미디어 전문가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양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는 지난 6월 공정위가 승인한 임원 겸임 방식의 기업결합을 이행하는 조치로 통합 법인의 주도권을 CJ ENM이 쥐고 사업을 이끌어갈 것임을 시사한다. 양사 통합이 완료되면 넷플릭스에 대항할 만한 토종 OTT 1위 사업자가 탄생한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국내 OTT 점유율은 넷플릭스 40%, 쿠팡플레이 21%, 티빙 17%, 웨이브 7% 순이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쳐지면 점유율 24%로 쿠팡플레이를 넘어선 2위 사업자로 도약하게 된다. 양사는 통합 전부터 ‘더블 이용권’ 출시, 콘텐츠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 다만 통합까지는 변수가 남아있다. 티빙의 2대 주주인 KT가 양사 간 합병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실제 통합 K-OTT의 출범 시기는 아직 미지수다. 그럼에도 양대 주주는 통합을 기정사실화하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콘텐츠웨이브와 티빙 간 통합으로 K-OTT의 미래 성장을 달성하고 대한민국 OT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7:29:22
서장호 CJ ENM 본부장, 웨이브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의 통합 작업이 본격적인 속도전에 돌입했다. 웨이브 운영사 콘텐츠웨이브는 7일 CJ ENM 출신의 서장호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양대 주주인 SK스퀘어와 CJ ENM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합병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콘텐츠웨이브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장호 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서 대표는 CJ ENM에서 해외콘텐츠사업국장 등을 역임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전략을 주도해 온 콘텐츠 유통 전문가다. 그의 선임은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임원 겸임 방식의 기업결합’을 이행하는 첫 단추로 티빙을 이끄는 CJ ENM이 통합 법인의 주도권을 쥐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양사 통합을 위한 실탄도 확보했다. 웨이브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7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투자를 단행한다. 이 중 500억원은 티빙의 최대주주인 CJ ENM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양대 주주가 함께 자금을 투입하는 모양새다. 이번 투자로 콘텐츠웨이브에 대한 SK스퀘어와 CJ ENM의 누적 투자액은 각각 1750억원, 1500억원에 이르게 됐다. 새로운 리더십과 자본을 바탕으로 티빙과 웨이브는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더블 이용권’ 출시, CJ ENM 콘텐츠의 웨이브 공급 등 협력을 시작했다. 앞으로는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콘텐츠 지식재산(IP)을 풍부하게 확보하고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여 글로벌향 콘텐츠 기획·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장호 신임 대표는 “효율적인 유통 전략과 투자를 통해 콘텐츠 IP 다양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혁신적 시도와 차별화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7: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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