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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경고에 숨죽인 韓 증시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카드를 꺼내 들며 관세 전쟁 서막을 알렸다. 국내 증시는 관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 없이 마치며 선방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5p(0.03%) 떨어진 2521.2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보다 6.77p(0.91%) 오른 749.67에 마감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 이후 "다음 주에 많은 국가를 상대로 상호주의적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오는 10~11일 상호 관세안을 발표한다고 언급했다. 상대 국가가 미국에 관세를 매긴 만큼 동일하게 청구한다는 것이다. 추가로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상호관세의 명확한 기준과 범위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한국도 부과 대상에 오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개장 전 증시에서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시각이 우세했다. 관세 이슈로 우려했던 만큼 국내 증시의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장 초반 오전 9시 28분경 2499.61까지 내려갔다. 이후 반등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19억원, 외국인은 278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이 2644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방을 지켜냈다. 다만 철강 관세 부과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제강이 3.91% 내린 1만5000원에, 동국제강이 3.77% 하락한 7910원에, 현대제철이 2.03% 떨어진 2만17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주간 거래소 종가(오후 3시 30분) 대비 3.4원 소폭 상승한 1451.2원에 거래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도 관세 우려에 하락 출발했지만 전 거래일보다 0.04% 상승한 채 거래를 마치며 낙폭을 회복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56% 증가한 3322.17에, 홍콩항셍지수도1.73% 오른 2만1496.46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같이 상호 관세가 보편관세를 대체하는 개념이라면 한국에 가해지는 부담이 덜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이 보편관세를 상호관세로 피할 수 있다면 오히려 현재 한국과 주요 업종들에 선반영된 관세 우려가 해소되며 증시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역시 트럼프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겠으며 특히 미·중 무역 갈등 해소 여부에 따라 증시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의 대미 관세 부과가 발효되는 오늘까지 관세 협상이 타결된다면 시장은 일단 안도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2025-02-10 18:08:43
CES 개막에 반도체株 훈풍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개막한 가운데 주중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95p(1.16%) 상승한 2521.0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2500선까지 올라섰다. 코스닥도 1.34p(0.19%) 오른 719.63에 장을 마감했다. 부진한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종목이 반등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CES 2025가 개막하며 기대감이 반영돼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CES 2025는 현지 시간으로 7일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막을 올려 10일까지 열리게 된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전장보다 14.31% 오르며 11만5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미반도체는 2일부터 5일 연속 상승세다. 또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주중 5.59%(18만4400원→19만4700원) 오른 가운데 전날에는 장중 20만6500만원까지 상승하며 작년 11월 이후 2달 만에 20만원을 넘어섰다. 부진이 장기화하는 삼성전자도 주중 5.33%(5만4400원→5만7300원)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8일 예상치를 하회하는 작년 4분기 실적(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발표했지만 3.43% 상승한 5만7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ES 2025에서 AI(인공지능)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다만 CES 2025 시작 전부터 AI 기대감에 주가가 급하게 상승한 점은 불안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원화 가치 하락이 제한된 가운데 매년 IT 산업에 큰 모멘텀을 가져오는 CES 2025가 낙관 심리를 불러일으켰다"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등장해 신제품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반도체를 포함한 IT 산업 전반에 훈풍이 돌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2025-01-08 20:54:22
환율 1480원대 깨져…16년 만에 온 금융위기
[이코노믹데일리]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환율은 지난 2009년 3월 금융위기 후 15년 9개월 만에 1480원대까지 오르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 고공행진하고 있는 환율에 코스피지수가 2400선이 무너지는 등 국내 증시까지 덩달아 얼어붙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전날 대비 2.7원 오른 1467.5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467.5원에 출발한 후 1470원, 1480원대를 넘어섰다. 오전 11시 34분경에는 1486.7원까지 급등했다. 이날 환율은 주간 거래 중 21.2원 변동 폭을 보였다. 환율이 1480원대까지 오른 것은 장 중 1488.0원까지 올랐던 지난 2009년 금융위기 당시(3월 16일) 후 15년 9개월 만이다. 상승세는 오후 들어 완화되면서 환율은 장 초반 수준으로 회귀했다. 탄핵 정국에 정치적 갈등이 심화하면서 변동성이 커졌지만 오름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주간거래 마감 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오후 4시 40분 기준 1479.0원을 기록하며 또다시 폭등하고 있다. 환율은 이달 들어 64.6원(낮거래 기준)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이 12·3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지난 3일 낮거래 기준 환율은 1402.9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비상계엄 직후 4일 오전 12시 20분 환율은 장 중 1442.0원까지 치솟았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가결돼 불확실성이 다소 줄었지만 이후 14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지난 19일(우리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알려지자 달러 강세가 심화됐다. 환율은 19일(주간거래 종가 기준) 1451.9원까지 올랐는데 이후 6거래일 연속 1450원대를 넘어 마감한 것이다. 국내 증시도 고환율과 정치적 불확실성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09(1.02%) 떨어진 2404.7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오전 환율이 급등하면서 2388.33까지 떨어졌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156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725억원, 기관은 1159억원어치씩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9.67p(1.43%) 감소한 665.97에 마감했다. 최진호 우리은행 애널리스트는 "연말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달러 매수 물량이 몰리면서 변동성이 커졌다"며 "강달러 환경이 계속되고 내수와 수출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안까지 가세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회의에서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표결했고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한 권한대행은 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여야 합의안이 제출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은 직후 한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한 권한대행의 탄핵안 가결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권한대행 역할을 맡는다.
2024-12-27 17: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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