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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몬길' 후속작, TGS서 베일 벗다…"진짜 후속작다운 경험"
[이코노믹데일리] 10년 전 모바일 시장을 휩쓴 ‘몬스터 길들이기’가 ‘몬길: STAR DIVE(이하 몬길)’로 돌아왔다. 넷마블은 일본 도쿄게임쇼(TGS) 2025 현장에서 미디어 인터뷰를 갖고 원작의 명성을 잇는 ‘진짜 후속작’을 만들기 위해 이용자 피드백을 어떻게 반영하고 게임의 체질을 개선했는지 상세히 밝혔다. 김민균 넷마블몬스터 리드 디렉터(LD)는 “원작의 핵심 캐릭터는 계승하면서도 부족했던 서사는 보강해 ‘진짜 후속작’다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초기 공개 버전에서 제기된 ‘스토리가 유치하다’는 피드백은 대대적인 손질로 이어졌다. 김 디렉터는 “대사와 컷신을 전면 수정했고 더빙도 다시 녹음했다”며 “에피소드마다 분위기를 달리해 서사 깊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투 시스템 역시 ‘가볍다’는 지적을 반영해 깊이를 더했다. 단순한 3인 태그를 넘어 교체 후에도 함께 싸우는 파티 전투로 손맛을 강화했다.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프로젝트 디렉터(PD)는 “회피 후 반격 타이밍과 보스의 부위 파괴·약점 공략 같은 전략 요소를 넣어 전투 긴장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원작의 핵심 재미였던 몬스터 수집은 ‘몬스터링’ 시스템으로 계승, 이제 몬스터가 전투에 직접 참여하도록 설계해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전투와 직결시켰다. 넷마블은 운영 전략에서도 ‘스펙업 압박’을 최소화하는 변화를 예고했다.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은 “출시 초기 업데이트는 새 캐릭터와 스토리 중심으로 가져가며 전투력 강화를 강요하는 업데이트는 지양한다”며 “과금구조(BM)도 이용자가 기분 좋게 쓸 수 있도록 불합리함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매출보다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IP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TGS 현장에서는 ‘몬길’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이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PD는 “초기부터 게임 패드 조작감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동시 출시 서비스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넷마플은 창사 이래 첫 TGS 단독 부스에서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 및 버추얼 유튜버들과의 다채로운 무대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심을 공략하고 있다. ‘몬길’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TGS 이후 추가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최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2025-09-26 09:39:26
컴투스 '스타시드', 日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서브컬처 본고장서 '흥행 돌풍'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의 AI 미소녀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11일 일본에 정식 출시한 ‘스타시드’가 출시 약 일주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인기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인기 TOP 5에 진입하며 양대 마켓 인기 순위 상위권을 모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흥행의 배경에는 ‘스타시드’만의 차별화된 ‘교감형 콘텐츠’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SNS 형식으로 캐릭터와 소통하고 친밀도를 쌓는 ‘인스타시드’ 시스템이 캐릭터와의 유대를 중시하는 일본 게이머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고품질 애니메이션 컷신과 우치다 마아야, 타카하시 리에 등 일본 최정상급 성우진의 참여 역시 현지 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게임으로 인류 멸망 이후 AI 소녀들과 함께 세계의 비밀을 풀어 나가는 독특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컴투스는 이달 말 일본 시장을 겨냥한 첫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현지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흥행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22 23:45:58
"모바일에서도 진짜 손맛을" 가디스오더, 3년 집념 담아 9월 글로벌 출격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게임즈 퍼플리싱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가 오는 9월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개발사 픽셀트라이브는 지난 7일 판교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게임의 핵심 철학인 ‘손맛’과 전략성을 강조하며 자동 전투가 주류가 된 시장에 정밀한 수동 조작의 재미로 승부를 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디스오더 개발을 총괄한 최진성 픽셀트라이브 PD는 “자동 전투가 대세인 시장이지만 조작의 재미를 포기하지 않았다”며 “기술적으로는 0.1초 단위까지 판정을 다듬어 콘솔처럼 정밀한 조작감을 구현했다. 유저가 직접 패턴을 읽고 타이밍을 맞춰 공략하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은 캐릭터부터 배경, 사용자 인터페이스(UI)까지 모든 요소를 순수 2D 픽셀 아트로 제작했다. 개발진은 단순한 레트로 감성에 머물지 않고 픽셀 아트의 한계를 넘어선 연출을 목표로 삼았다. 최 PD는 “픽셀 아트는 향수를 주지만 정교한 표현이 어렵다”며 “그 한계를 넘어 콘솔 수준의 연출과 타격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전투는 세 명의 기사를 실시간 교체하는 횡스크롤 액션 방식으로 회피·방어 해제·패링 등 콘솔 게임의 조작 체계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특히 교체된 캐릭터가 필드에 남아 지원 공격을 펼치는 ‘링크 시스템’이 전투 흐름을 바꾼다. 돌격·강습 등 5개 클래스와 속성, 연대 효과를 조합해 출시 시점 기준 20여 종의 기사로 전략적인 파티를 구성하고 보스 공략 패턴을 준비해야 한다. 스토리는 멸망이 예언된 왕국을 구하는 메인 시나리오 ‘여신의 임무’를 중심으로 기사별 개인 에피소드와 지역 단위 이야기를 통해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확장한다. 최 PD는 “픽셀 아트로도 드라마틱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수백 개의 컷신과 미니게임, 상황 연출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출시 시점에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제공된다. 성장 재화와 장비를 얻는 파밍 던전 ‘의뢰’는 4종의 던전과 85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매주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는 ‘북부 전선’, 고난도 보스 레이드 ‘검은 균열’,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비동기 PvP ‘기사 그랑프리’ 등 단계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수익 모델은 과도한 과금 유도를 지양한다. 최 PD는 “‘기억의 메아리’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기사를 무과금으로도 끝까지 성장시킬 수 있게 했고 전용 장비도 확정 구매나 교환으로 획득할 수 있게 했다”며 “캐릭터에 애정을 갖고 오래 즐길 수 있는 구조를 지향했다”고 말했다. 픽셀트라이브는 3년간 세 차례의 글로벌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최 PD는 “수천 건의 피드백을 받고 방향을 수정하며 다시 만드는 과정을 반복했다”며 “그 시간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준비됐다’는 확신이 있다. 가디스오더가 전 세계에서 픽셀 액션 RPG의 새로운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08-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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