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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개편 단행 후 쏟아지는 '1점 리뷰'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톡이 15년 만의 대규모 개편을 단행한 뒤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 ‘1점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2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UX(사용자경험) 전문기업 피엑스디(PXD)가 사용자 분석 도구 ‘어피니티 버블’을 통해 지난 23일 업데이트 당일 등록된 리뷰 1000건 중 42%가 개편 전반에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UI·디자인(19%), 친구 목록·프로필(10%) 불만이 많았다. 이번 개편으로 친구 목록이 기본 화면에서 사라지고 프로필 변동 내역이 피드 형태로 표시되면서 “메신저 정체성을 잃었다”, “소셜미디어(SNS)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숏폼 영상 강제 노출과 광고 증가도 불만 요인으로 꼽혔다. 일부는 다른 메신저로 이동을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반발은 카카오톡이 ‘대화 앱’에서 ‘수익 중심 플랫폼’으로 변질됐다는 정체성 논란으로 이어졌다. 카카오 주가도 26일 장중 4% 넘게 하락했다. 카카오는 “업데이트 반응을 살핀 뒤 월 단위 개선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용자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16:23:15
카카오, '개인폰 포렌식' 강제 동의 논란…노조 "불법 검열" 집단 반발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회사가 필요할 경우 개인 휴대폰 포렌식에 동의하도록 하는 서약서를 사실상 강제로 징구해 거센 내부 반발에 부딪혔다. 카카오 노동조합은 이를 “모든 직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부당한 조치”이자 “있을 수 없는 불법 검열”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IT 업계와 카카오 노조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직원들이 사내 시스템에 접속할 때 ‘정보보호/언론대응 가이드 준수 서약서’에 동의하도록 했다. 문제는 이 서약서에 동의하지 않으면 업무에 필수적인 인트라넷 등에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실상 동의를 강제했다는 점이다. 직원들을 경악하게 한 것은 동의서 내 “문제 상황이 의심될 경우 개인기기에 대한 포렌식 절차에 동의한다”는 조항이다. 개인 휴대폰을 포렌식할 경우 통화 내역, 메신저 대화, 앱 사용 이력 등 사생활 전부를 회사가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직원들은 “비리 사건과 관련된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의하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포렌식에 대한 우려로 업무 관련 카톡 대화방까지 삭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카카오 노조는 사측이 노조나 노사협의회 등 공식적인 협의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서약서 징구를 강행한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정보유출은 심각한 문제이고 이에 대한 대책은 구체적인 조사를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 하지만 포렌식조사 대상에 모든 직원의 개인기기를 포함시킨 것은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방식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카카오의 강제적인 포렌식 동의 조항 철회, 사내 공식적인 논의기구를 통한 유출 정황 조사 및 대책 마련을 요구할 것이고, 반복적인 문제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경영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노조는 17일 오후 2시부터 ‘서약서 동의의사 철회서’에 대한 전 직원 연서명을 시작했다. 철회서에는 “민법 제107조에 따라 당시 동의 의사 표시가 진의가 아니었음을 밝히며 동의서 내용 전체에 대해 동의 의사를 철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법조계에서도 카카오의 이번 조치가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직원 동의를 받았더라도 개인의 선택권을 보장하지 않은 사실상 강제 동의라면 무효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회사의 중요 자산 보호와 구성원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이번 서약만으로 임직원 기기를 열람할 수는 없고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별도의 개별 동의 절차를 거쳐 제한적으로 포렌식을 시행하게 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최근 카카오톡 개편 등 내부 정보가 언론에 보도되자 직원들의 입단속과 정보 유출자 색출을 위해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 ‘포렌식 강제 동의’ 논란은 최근 경영쇄신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여온 노조와의 갈등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
2025-09-17 16:51:05
카카오톡, 드디어 바뀐다…'쓰기좋게 맞춤' 티저 공개, 23일 '이프 카카오'서 베일 벗는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사용자 중심’이라는 핵심 가치를 담은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개편은 카카오톡의 본질인 ‘채팅’ 경험을 강화하고 ‘프라이버시 보호’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17일, ‘쓰는이에 집중, 쓰기좋게 맞춤’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다양한 세대의 사용자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모습을 담아 이번 개편이 특정 그룹이 아닌 모든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것임을 암시했다. 카카오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구체적인 카카오톡 개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메시지 답장 기능의 ‘대댓글(스레드)’ 방식 도입 △친구 탭의 피드형 개편 및 숏폼 탭 추가 △오픈AI ‘챗GPT’ 연동 등 사용자 편의성과 소통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다양한 기능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사용자의 쾌적한 경험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카카오톡의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카카오톡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공개됐으며 개편안이 발표되는 23일부터는 인천공항, 서울역 등 주요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공식 캠페인 영상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몇 년간 서비스 정체와 각종 논란으로 부침을 겪었던 카카오가 ‘사용자 중심’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하면서 다시 한번 국민 메신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9-17 11:31:26
베일 벗는 'AI 카톡'…카카오, '이프 카카오'서 AI 승부수 던진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다음 달 23일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if(kakao) 25’를 열고 대대적인 카카오톡 개편 방향과 오픈AI와의 협업 결과물을 전격 공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가능성,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다. 카카오는 AI 대중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다양한 성과와 결과물을 이번 콘퍼런스에서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정신아 대표가 직접 기조연설에 나서 카카오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개편 방향과 신규 AI 서비스 그리고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오픈AI와의 공동 프로덕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구체적인 카카오톡 개편의 모습을,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가 자체 AI 모델 ‘카나나’의 고도화 성과를 공유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카카오의 AI 기술력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김병학 성과리더가 ‘에이전틱 AI(Agentic AI)’ 모델 개발 전략을 공개하며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AI 네이티브 전환’의 성과를 발표한다. 온디바이스 AI와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 등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시도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은 카카오 임직원을 위한 ‘크루 데이’로 운영된다. 현장에는 카나나 언어모델과 멀티모달, 동영상 모델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된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이프 카카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5-08-28 17: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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