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01 화요일
흐림
서울 26˚C
맑음
부산 23˚C
맑음
대구 26˚C
비
인천 25˚C
흐림
광주 24˚C
흐림
대전 25˚C
흐림
울산 25˚C
흐림
강릉 27˚C
맑음
제주 2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최인혁'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네이버 노조, 27일 최인혁 전 COO 복귀 반대 총투표·집회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노동조합이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신설 부문 대표 내정에 강력히 반발하며 복귀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노조는 조합원 총투표와 집회 등을 통해 사측의 결정을 철회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이하 네이버 노조)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 앞에서 최 전 COO 복귀 반대 피케팅 시위를 열었다. 노조는 이날부터 이번 주 내내 피케팅 시위를 이어가고 최 전 COO 복귀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만약 노조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7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반대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세운 네이버 노조 지회장은 이날 피케팅 현장에서 "최인혁 복귀를 막기 위해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구성원을 죽음으로 내민 가장 아픈 책임이 있는 최 전 COO가 복귀한다는 건 네이버를 위해 노력해온 많은 사람을 헛수고로 만든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네이버 경영진 한 사람 챙기겠다고 직원 신뢰를 잃는 선택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5일 인도·스페인 등 신규 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하는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고 초대 대표로 최 전 COO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 전 COO는 2021년 네이버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한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바 있다. 오 지회장은 "고용노동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인을 괴롭힌 주 행위자 임원 A는 경영진 C(최 전 COO)가 비호했다"며 "A 채용 당시에도 구성원이 문제를 제기했으나 C는 본인이 책임지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성원은 경영진 C를 찾아가 A와 일하기 힘들다 했지만 묵살됐고 A의 권한은 강화됐다"며 "이후 리더 A는 승진했고 구성원은 어떻게해도 안 된다는 무기력을 학습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네이버 노조 측은 "직장 내 괴롭힘을 방조한 경영진이 제대로 책임도 지지 않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듯 복귀하는 것은 수천 명 구성원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재발 방지를 하겠다는 약속을 어기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직장 내 괴롭힘을 방조한 경영진과 회사의 책임이 마치 없었던 일처럼 치부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되기에 최인혁 전 COO의 복귀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네이버 노사 관계에 다시 한번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향후 회사의 대응과 노조의 투쟁 수위에 따라 파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19 09:56:34
AI 고삐 죄는 네이버·카카오, '내부 갈등' 암초 만나나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재편에 박차를 가하는 과정에서 내부 구성원과의 갈등이라는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히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드라이브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과거 문제 인사의 복귀와 비핵심 사업 정리 과정에서 불거진 노사 갈등이 기업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전문가들은 AI 시대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 못지않게 내부 구성원과의 소통과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네이버는 지난 15일, 과거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연루되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했던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신설 조직인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로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테크비즈니스 부문은 AI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고 인도, 스페인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는 핵심 조직이다. 네이버 측은 "내수 시장에 머물러 있는 글로벌 진출 속도를 높이고 테크 기반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하며 최 전 COO의 경험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측의 결정에 네이버 노동조합(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은 즉각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책임이 있는 최 전 COO 복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오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앞에서 피켓 시위를 예고했다. 노조는 사측이 최근 최 전 COO의 해명 자리를 비공식적으로 마련한 점 등을 지적하며 구성원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4년 전 사건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상황에서 가해 책임이 있는 인물의 화려한 복귀는 조직 문화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는 것이 노조 측의 주장이다. 카카오 역시 AI와 톡비즈니스를 양대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비주력 계열사 정리를 통한 사업 효율화에 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노조와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사모펀드 매각설에 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일부 사업 부문과 포털 다음(Daum) 등의 매각설이 연이어 불거지자 카카오 노동조합(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크루 유니언')은 지난달 총파업까지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현재는 노사 간 협상이 진행되면서 총파업은 잠정 중단된 상태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카카오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해 확보한 자원을 AI 등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지만 이 과정에서 해당 사업 부문 구성원들의 고용 불안은 커지고 있다. 노조는 사측의 일방적인 사업 재편과 매각 추진이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고용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AI와 관련성이 적은 계열사 매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노사 간 합의점을 찾는 것이 카카오의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AI를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서며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의 생존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내부 구성원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오히려 혁신의 발목을 잡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 중심의 가치와 윤리적 고려가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건강한 조직 문화와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는 성공적인 AI 전환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양사의 내부 갈등은 단순한 ‘성장통’으로 보기에는 골이 깊다. 단기 실적에 치중하기보다는 노조와의 신뢰 회복 그리고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적극적인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 이는 변화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기반이 된다. 결국 진정한 AI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 달려 있다. 경영진의 일방적인 결정보다 투명한 정보 공유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소통의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다.
2025-05-16 11:05:00
"그가 돌아온다" 네이버, 최인혁 전 COO 복귀에 내부 '시끌'…무슨 일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의장의 핵심 측근이었던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4년 만에 회사로 복귀한다.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인물이 CEO 직속 신설 부문을 이끌게 되면서 노동조합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했다. 네이버는 15일 알림자료를 통해 오는 19일자로 최고경영자(CEO) 직속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고 신임 대표에 최 전 COO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테크비즈니스 부문은 인도·스페인 등 신규 시장 개척 및 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한다. 네이버는 최 전 COO 영입 배경에 대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성공적인 도전을 이어 나가기 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전 COO는 네이버 설립 초창기 멤버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네이버 COO와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를 겸직하던 그는 2021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 경영진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바 있다. 당시 가해자로 지목된 임원급 책임 리더와의 친분이 문제 되자 네이버 노조가 최 전 COO 퇴진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최 신임 대표 내정 소식이 알려지자 네이버 노조는 즉각 반발했다.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책임이 있는 최 전 COO 복귀에 반대한다"며 "최 대표의 복귀 반대를 위해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얼마 전 사측은 일부 임원을 대상으로 한 비공식적 자리를 마련해 최 전 COO의 해명 자리를 만들었다"며 "회사 소속도 아닌 사람을 위해 해명 자리를 만드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한 노조는 "한 사람의 임원을 챙기겠다고, 수천 명의 직원 신뢰를 잃는 선택을 하지 말라"며 "네이버라는 회사는 소수의 경영진이 아닌,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천 명의 구성원의 헌신으로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노조는 19일 오전 본사 1층 로비에서 최 신임 대표 복귀 반대 피켓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네이버의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 및 신시장 개척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으며 최수연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중동·아프리카 클라우드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사업' 부문과 북미 C2C 및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전략투자' 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네이버는 "테크비즈니스 부문까지 총 3개의 부문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전 COO의 복귀는 네이버의 '온서비스 AI' 전략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지만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2025-05-15 18:15:48
네이버, CEO 직속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최인혁 前 COO 복귀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고 해당 부문 대표에 최인혁 전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새로운 조직은 오는 19일부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테크비즈니스 부문은 네이버가 지금까지 집중적인 공략을 하지 않았던 인도와 스페인 같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임무를 맡는다. 네이버 측은 “기술과 비즈니스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헬스케어 분야에 AI 기술 접목 및 전략적 기술 투자 등을 통한 사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그 역할을 설명했다. 이는 최수연 대표 2기 체제가 강조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해외 사업 기회 발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인혁 대표 내정자는 네이버 창립 멤버로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경영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과 성공 이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네이버는 최 대표 내정에 대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성공적인 도전을 이어 나가기 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과거 네이버 COO와 네이버파이낸셜 초대 대표 등을 역임하며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 대표 내정자는 2021년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조직 관리의 책임을 지고 2022년 네이버를 떠난 바 있다. 그의 복귀는 네이버가 당면한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 추진에 있어 그의 경험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 중인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에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사업’ 부문과 북미 지역 중심의 ‘전략투자’ 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이로써 총 3개의 CEO 직속 부문이 네이버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이끌게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새로운 테크비즈니스 부문까지 총 3개의 부문을 중심으로 네이버는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5-15 16:45:0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2025 KEDF] 요동치는 통상 환경 격변기…"K-연결성 확장·공급망 주도 확보해야"
2
[르포] "가성비 맛집이 상륙했다"…샤오미, 여의도에 첫 오프라인 매장 열다
3
[2025 KEDF]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AI·내수·통상 전략으로 성장동력 재정립해야"
4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산업 김정관... 李대통령, 장관급 인사 단행
5
구글, 자연어로 코딩하는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CLI' 출시
6
[2025 KEDF] 김종덕 KIEP 실장 "韓 통상 재편기…K-연결성·공급망 사수 必"
7
삼성전자 미국법인, 법무팀 실수로 147억 손해배상...수천조원 배상 갈 수도
8
[2025 KEDF] 한국의 글로벌 관세전쟁 대응책은... 미국·중국 경제관계 살펴야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