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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한미 관세협상 타결 환영…첨단산업 협력 전환점 될 것"
[이코노믹데일리] 경제계가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관세 후속 협상을 마무리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관세 협상과 대미 투자에 대한 최종 합의를 도출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번 합의가 교역과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글로벌 첨단 산업 경쟁 속에서 양국의 국익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이어 "양국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 노력이 결실을 맺은 만큼 이번 합의를 기반으로 반도체·조선·에너지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확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정부의 외교적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9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양국은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는 현금투자 2000억 달러,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로 구성된다. 현금투자 2000억 달러 중 연간 투자 상한은 200억 달러로 설정됐으며 조선업 협력에는 한국의 고부가가치 선박 기술과 미국의 해양플랜트 인프라가 결합될 전망이다. 경제계에서는 이번 합의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미 간 산업 동맹을 강화하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첨단 제조업 중심의 양국 협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관세 부담 완화와 함께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미 합의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린 다자 회담의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부는 향후 산업별 세부 협의체를 구성해 투자 이행과 기술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025-10-30 11:17:21
中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국내 기업, 전략광물 자립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중국이 첨단 산업 필수 광물의 수출 통제에 나서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기술 국산화를 앞세워 전략광물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일 고려아연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약 557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의 수출 규제 1호 품목이었던 갈륨을 자체 회수·정제해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게르마늄 생산시설을 구축한 데 이어 전략광물 확보 범위를 넓히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갈륨과 게르마늄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광물의 수출을 제한하며 소재 무기화에 나섰다. 두 광물은 반도체, 태양광, LED, 야간 투시장비 등 첨단 제조업 전반의 핵심 원료로 중국의 시장 점유율이 90% 이상에 달한다. 미·중 갈등 이후 주요국들이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 가운데 한국도 ‘자원안보특별법’을 제정해 33종 핵심광물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 중이다. 국내에서는 제련 및 재활용 기술을 고도화해 자원 확보 경쟁에 대응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특히 제련·회수 기술과 재활용을 결합한 전략이 부상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갈륨 생산까지 확대하며 공급망 안정화에 나섰다. 특히 갈륨은 첨단산업 전반의 필수 소재로 중국의 수출 제한 이후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LS MnM 역시 구리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셀레늄, 팔라듐 등 희소 금속을 회수·정제하고 있다. 이들 금속은 반도체 및 태양광 공정에 필수적인 원료로 회사는 제련 부산물을 활용한 순환형 자원 확보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해외 광산 개발과 폐배터리 재활용을 병행하며 2차전지 핵심 원료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염호 개발로 리튬을 직접 확보하는 한편 자회사 포스코HY클린메탈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을 추출하는 순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중국의 수출통제와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국의 치열한 전략광물 확보전 등으로 국가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전략광물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고려아연은 국내 유일의 전략광물 허브로서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와 기술 향상 노력으로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0 18:30:08
애플, 美 투자 140조원 증액…삼성과 오스틴서 차세대 칩 만든다
[이코노믹데일리] 애플이 미국 내 투자 규모를 1000억 달러(약 140조원) 늘려 총 6000억 달러로 확대한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에는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차세대 칩을 생산하는 내용이 포함돼 주목된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4년간 미국 내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팀 쿡 애플 CEO가 참석한 백악관 행사에서 이 사실을 직접 밝히며 “애플이 당초 투자하려던 것보다 1000억 달러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가 투자의 핵심은 ‘미국 제조 프로그램(AMP)’이다. 애플은 AMP를 통해 공급망과 첨단 제조업 기반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핵심 부품 생산을 늘리도록 장려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2월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나 당시 기존 계획과 상당 부분 일치해 ‘재탕’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팀 쿡 CEO는 “미국 전역의 10개 기업과의 신규 및 확대 협업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는데, 이 파트너 명단에 삼성이 포함됐다. 애플은 구체적으로 “삼성과 오스틴 공장에서 새로운 혁신 기술을 도입해 칩을 제조할 계획”이라며 “이는 애플 제품의 전력 효율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양사의 협력이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으로까지 확대됨을 의미한다. 팀 쿡 CEO는 “우리는 향후 4년간 미국 전역에 6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새로운 미국 제조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애플이 자사 제품의 핵심인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025-08-07 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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