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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교차로 800곳 AI로 뚫었다"…'2025 지역SW산업발전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이코노믹데일리]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혁신을 통해 지역 디지털 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타는 12일 열린 ‘2025년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및 공모전’ 시상식에서 가동호 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가동호 이사는 노타의 원천 기술인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을 주도하며 지역 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노타는 올해 대전광역시 전역 800여 개 채널에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도시 단위 대규모 교통 데이터 분석 모델을 제시했다. 이 시스템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교차로시스템(SIS)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증명했다. 단순히 영상을 수집하는 단계를 넘어 AI가 실시간으로 차량의 흐름과 차종 및 교통량을 분석하고 신호 체계를 최적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노타는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한 지능형 교통관제 서비스를 실증하며 외산 GPU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반도체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AI 모델을 경량화해 저전력 반도체에서도 고성능 추론이 가능하게 만드는 노타의 기술력이 하드웨어의 제약을 극복한 사례다. 해외 시장 개척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노타는 생성형 AI 기반의 고도화된 교통 솔루션을 앞세워 중동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동호 이사는 “이번 수상은 노타가 추진해 온 ITS 사업의 성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체계 고도화는 물론 글로벌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12-12 14:04:52
노타 AI 최적화 기술, LG AI연구원 '엑사원'에 적용
[이코노믹데일리] AI 최적화 전문기업 노타(대표 채명수)의 기술이 LG의 AI(인공지능) 모델에 적용된다. 노타는 10일 LG AI연구원과 거대 언어 모델(LLM) 엑사원 사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엑사원에 노타의 기술을 적용해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노타의 AI 솔루션을 통해 공동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사원은 LG AI연구원의 거대 언어 모델로 고성능 추론 능력과 언어 이해·생성 기능을 통해 자연어와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서버부터 온디바이스 환경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LG의 차세대 AI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노타는 AI 모델의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을 감소시키는 AI 경량화 기술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은 다양한 반도체 환경에서 AI 모델의 구동을 불필요한 연산을 제거하는 프루닝과 가중치 비트 수를 줄이는 양자화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만든다고 알려졌다. 또한 노타는 교통·산업안전 등 노타 솔루션 고객군의 엑사원 활용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AI 솔루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구조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LG AI연구원의 고성능 엑사원 모델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화영 LG AI연구원 AI사업개발 상무는 "노타와의 파트너십은 엑사원의 혁신을 더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0 09:42:40
김민석 총리, 네이버 '각 세종' 방문…"데이터센터는 국가 경쟁력 좌우할 AI 고속도로"
[이코노믹데일리]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네이버 ‘각(閣) 세종’을 찾아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대적인 규제 혁신을 약속했다. 정부가 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센터를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규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27일 세종시 집현동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과 함께 컨트롤센터, 서버실, 공조 설비 등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이날 김 총리는 “AI 데이터센터는 첨단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와 연산을 막힘없이 처리하는 ‘AI 고속도로’이자, 경제·산업 전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데이터 보관 시설의 안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했다”며 “오늘 처음 방문한 각 세종은 데이터 보관에 특화된 설계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장 점검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네이버 경영진을 비롯해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 채명수 노타AI 대표 등 국내 주요 AI·클라우드 기업인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화두는 단연 ‘인프라 확보’와 ‘규제 개선’이었다. 김 총리는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첨단 GPU 확보가 시급하다”며 “정부는 2030년까지 민관 협력을 통해 GPU 26만 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확보한 GPU 리소스는 AI 데이터센터에 배치되어 국가 프로젝트는 물론 민간 기업과 학계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AI 데이터센터 인허가 절차 간소화 △전력계통 영향평가 제도 개선 △안정적인 전력 공급 △AI 학습용 데이터 개방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전력 소모가 극심한 AI 데이터센터의 특성상, 원활한 전력 공급과 관련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대해 정부는 즉각적인 화답을 내놨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관계 부처 합동으로 ‘AI 분야 규제 합리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새 정부의 신산업 규제 합리화 1호 로드맵으로 기술개발·서비스활용·인프라·신뢰 및 안전 등 4대 분야 67개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핵심은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및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김 총리는 최근 한·미 관세 협상 사례를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기업인들과 협상 전략을 공유하고 원팀으로 대응한 것처럼 투명하고 협력적인 기업-정부 관계가 선진국가의 척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규제가 산업 발전에 발목을 잡지 않도록 유연한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기업도 과감한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 총리가 방문한 ‘각 세종’은 네이버가 지난해 11월 가동을 시작한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다. 축구장 41개 크기인 29만4000㎡ 부지에 지어졌으며 단일 기업 기준 국내 최대 수준인 60만 유닛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자산 관리 자동화 시스템과 진도 9.0 지진에도 견디는 내진 설계 등을 갖춰 ‘미래형 데이터센터’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11-27 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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