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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오는 24일 '해킹 청문회' 개최…김영섭·롯데카드 조좌진 대표 증인 채택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청문회의 윤곽이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4일 청문회를 열고 ‘유령 소액결제’ 사태의 중심에 있는 KT의 김영섭 대표와 함께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의 조좌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국회 과방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안을 의결한다. 당초 이번 청문회는 KT와 LG유플러스 등 ‘이통사 해킹 청문회’로 기획됐으나 최대 297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롯데카드 경영진까지 증인으로 부르기로 한 것이다. 증인 명단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외에 롯데카드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등이 포함됐다. ◆ 소관 상임위 논란…‘졸속 청문회’ 우려 하지만 청문회를 불과 닷새 앞두고 롯데카드가 증인으로 추가되면서 ‘졸속 청문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권 보안 사고는 과방위 소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아닌 정무위원회 소관인 금융위원회의 감독을 받기 때문이다. 과방위가 롯데카드 측에 자료를 요구하려면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을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고 청문회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해 심도 있는 질의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는 청문회의 초점이 KT·LG유플러스 해킹 의혹의 기술적 원인 규명보다 롯데카드 사태를 포함한 ‘보여주기식’ 호통치기로 변질될 수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당초 증인으로 거론됐던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홍관희 CISO만 참석한다. LG유플러스는 미국 보안매체 ‘프랙’이 제기한 해킹 의혹과 관련해 핵심 협력업체가 해킹 피해를 공식 신고했음에도 “내부망 침해는 없었다”며 자진신고를 거부해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이사를 증인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KT와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 ‘봐주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오는 24일 열릴 청문회에서 최근 잇따른 대규모 해킹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 규명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혹은 정치적 공방만 남는 ‘맹탕 청문회’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9-19 11: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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