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8건
-
-
-
-
삼성자산운용, KODEX 200미국채혼합 순자산 4000억원 돌파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미국채혼합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4000억원을 돌파해 4358억원을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KODEX 200미국채혼합은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KOSPI) 200과 미국 채권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혼합 투자하는 ETF다. KODEX 200미국채혼합은 국내 상장된 채권혼합형 ETF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주식과 해외 채권을 혼합하여 투자하는 ETF다. 코스피 200에 40%, 미국 국채 10년물에 60% 비중으로 투자한다. KODEX 200미국채혼합은 지난 8월부터 분배 기준일을 15일로 하여 월중 배당 지급을 시작하기도 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월분배를 지급하여 다양한 현금흐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200미국채혼합 ETF는 국내 주식시장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장기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노후 자금 운용을 위해 변동성을 낮춘 상품을 출시하고,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하여 현금 흐름 시기를 다양화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자산운용, 1Q 미국나스닥100 순자산500억 돌파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억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나스닥100 ETF는 애플·구글·엔비디아·테슬라·팔란티어 등 미국 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기술주 중심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 나스닥 100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개인 및 연금투자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미국 대표지수형 ETF로 평가 받는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ETF 시장에서 대표지수의 저보수 전략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트렌드로, 미국에서도 1999년 상장돼 가장 규모가 큰 QQQ ETF 보다 훨씬 늦은 2020년에 상장한 QQQM ETF가 낮은 보수에 힘입어 상장 이후 훨씬 더 빠른 순자산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SOL코리아고배당 ETF 개인순매수 800억원 돌파 국내 배당 ETF 중 1위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9월 상장한 'SOL 코리아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가 835억원을 돌파하며 같은 기간 국내 배당 ETF 중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린 상품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 당시 100억원 규모였던 순자산은 약 한 달 만에 10배 증가해 1000억원을 넘어섰다. 해당 ETF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감액배당 및 자사주 소각 장려 정책 등 정부의 최신 배당정책 기조를 적극 반영한 차세대 월배당 ETF다. 특히 지난 9월 23일 상장 첫날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215억원에 달하며, 거래 개시와 동시에 상장 물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SOL 코리아고배당ETF는 변화하는 국내 배당 정책 개선을 민첩하게 반영하고, 실질 배당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 이라며 "국내 배당투자자의 투자 니즈를 충족하며 연금 및 절세계좌 투자자 중심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2025-11-07 17:26:25
-
-
김승연 한화 회장,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격려...'오렌지색 아이폰 선물'
[이코노믹데일리]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올 시즌 끝까지 투혼을 보여준 선수단과 스태프 등 총 60명에게 이글스의 상징색인 오렌지 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준우승 직후였던 지난달 31일 김 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사랑 가슴에 품고 다시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준비했다. 이어 4일엔 선수단에게 선물과 함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축하 메시지에 이어 “준우승을 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격려의 뜻도 전했다. 이번 선물은 김 회장이 한화그룹과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오렌지 색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것이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서는 쾌거를 이뤘다. 채은성 한화 이글스 주장은 “회장님께서 선수단에 보여주신 애정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비록 올해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선수단이 철저히 준비해 내년 시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이글스의 팬이자 구단주로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선수단과 기쁨을 나눴다. 올해 시즌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격려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경문 감독의 KBO리그 통산 1000승 달성에 축하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김 회장은 가을야구 기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가을야구 기간에 준비한 ‘가을 담요’, ‘올림픽대로 광고’, ‘오렌지 색 우비 응원’, ‘전광판 응원’, ‘불꽃 공연’ 등은 화제를 모았다. 올해 한화이글스는 KBO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괄목할만한 성적을 남겼다. 연간 62회 홈구장 매진 신기록, 홈 123만 관중 돌파, 홈 좌석 점유율 1위, 홈 관중 증가율 1위, 한 시즌 두 차례의 10연승 이상 기록, 선발투수 개막 17연승 신기록 등을 기록했다.
2025-11-05 16:51:11
-
국내 10대 기업 시총 103.8% 폭증...한·미·일·대만 중 최고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10대 기업의 시가총액 증가율이 세계 주요국을 압도했다. 다만 절대 규모에서는 미국과 대만의 거대 기업들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4년 12월 말부터 2025년 10월 말까지 한국·미국·일본·대만 4개국의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가총액 변화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시총 증가율은 103.8%로 가장 높았다. 한국의 시총은 작년 말 761.9조원에서 지난 10월 말 1552.5조원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국내 상위 10대 기업 중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하이닉스, HD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 5개 기업의 시총 증가율은 100%를 넘겼다. 국내 기업 가운데 시총 증가율이 가장 컸던 곳은 두산에너빌리티였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시총은 지난해 말 11.2조원에서 지난 10월 말 56.8조원으로 405.4%나 급증했다. 그 뒤를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2%), SK하이닉스(221.4%), HD현대중공업(108.7%), 삼성전자(100.4%)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기업 가운데 시총 100조원을 넘긴 곳은 삼성전자(636.4조원), SK하이닉스(407.0조원), LG에너지솔루션(110.7조원) 등 3곳에 그쳤다. 시총 증가율 2위는 대만으로 2024년 12월 말 1779.8조원이던 시총이 지난 10월 말 2480.5조원으로 39.4% 증가했다. 대만에 이어 3위는 일본으로 시총이 1749.6조원에서 2294.4조원으로 31.1% 증가했다. 일본의 시총 1위 기업은 464.6조원의 토요타자동차였다. 반면 미국은 4개국 가운데 시총 증가율이 가장 낮은 20.9%를 기록했다. 미국의 시총은 지난해 말 2경9891.6조원에서 지난 10월 말 3경6149.2조원으로 증가했다. 미국은 규모 면에서는 압도적이었다. 미국 10대 기업의 시총은 모두 1000조원을 넘겼다. 특히 시총 1위 기업인 엔비디아는 지난달 말 시총이 7013.9조원으로 국내 1위 삼성전자(636.4조원)의 11배에 달했다. 엔비디아 외에도 애플(5732.2조원), 마이크로소프트(5562.0조원) 알파벳(4844.9조원), 아마존(3382.6조원) 순으로 시총이 높았다. 대만의 시총 1위 기업인 TSMC 역시 그 규모가 상당했다. AI 칩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AMD 등의 생산을 전담하는 세계 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는 지난 10월 말 기준 시총이 1800.6조원으로 지난해 말(1249.2조원) 대비 44.1% 증가했다. TSMC의 시총(1800.6조원)은 국내 상위 10대 기업들의 시총 합계(1552.5조원)보다도 248.1조원이나 많은 수준이었다. 이는 삼성전자 시총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2025-11-05 10:26:58
-
-
-
-
키움증권, 포인트 서비스 가입자 30만명 돌파 外
[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포인트 서비스'가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초 20만명에서 10만명 이상이 증가한 수치로, 투자와 혜택을 결합한 다양한 미션과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든 점이 주효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출시된 영웅문S# '간편모드'를 통해 '혜택' 메뉴를 메인으로 배치해, 고객들이 포인트 서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I 오늘 시황 확인하기', '종목가격 투표하기' 등 새로운 형태의 미션을 추가해 투자 정보 탐색과 참여 재미를 동시에 제공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포인트 서비스는 앱테크 요소를 접목해 주식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새로운 금융 경험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션과 제휴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재미있게 투자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한 해 만에 종합 투자 인프라 구축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국내주식 서비스에 이어 하반기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우리WON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는 국내외 주요 시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콘텐츠를 제공해 투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새롭게 공개된 우리WON MTS는 AI 기술을 도입해 매일 방대한 양의 글로벌 투자 아이디어를 분석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전 세계 투자자 커뮤니티 'Stocktwits(스탁트윗츠)'와 연동해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언급하는 주요 종목의 상승·하락 전망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유망 종목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와 해외주식 서비스를 모두 선보이며 고객의 투자 여정을 하나로 연결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가장 쉽고 편리한 투자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퇴직연금 2위 자리에 올라 삼성증권은 3분기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으로 퇴직연금 증권 사업자 적립금 순위에서 2위 자리에 등극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증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15조4000억원에서 지난 9월 기준 18조9000억원으로 22.6% 증가했다. 이는 적립금 1조 이상 전체 사업자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수치다. 개인형 퇴직연금(DC+IRP)은 지난해 말 11조3000억원에서 지난 9월 기준 14조8000억원으로 31% 증가했고, 그중 상장지수펀드(ETF)는 3억4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로 71% 큰폭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40대의 ETF 잔고는 72%, 50대의 ETF 잔고는 78%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삼성증권의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도 사업자 중 선두권으로 나타났다.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전업권 적립금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삼성증권의 DB형, DC형, IRP도 수익률 모두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 서울 동남권 고객서비스 강화 위한 '둔촌역PB센터' 오픈 KB증권은 서울 동남권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강동지점을 둔촌역PB센터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KB증권 둔촌역PB센터는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연결된 올림픽파크포레온(구 둔촌주공) 상가 4층으로 이전했고, 고객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상담 공간을 비롯해, 금융투자·세무·부동산 등 다양한 고객 세미나 공간을 확대했다. 새로운 공간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국고채·국내 우량등급 회사채 및 해외채권 등 다양한 리테일 채권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국내외 공·사모펀드,신탁,랩 등 고객의 관심 상품을 우수한 다수의 전문 프라이빗뱅커(PB)에게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창호 KB증권 둔촌역PB센터장은 "고객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전을 추진 했다"며 "고객 관심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나, 설명회 등 맞춤형 콘텐츠를 선별하여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9 08:12:29
-
3분기 GDP 1.2% 성장…"민간소비·수출 호조"
[이코노믹데일리] 민간소비가 반등하고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분기보다 1%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한은의 전망치(1.1%)도 상회했다. 우리나라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2%를 기록한 뒤 바로 2분기에 -0.2%까지 추락했다. 이후 3분기(0.1%)와 4분기(0.1%) 정체를 거쳐 올해 1분기(-0.2%) 다시 뒷걸음치다가 2분기(0.7%) 반등에 성공한 뒤 3분기에도 회복세를 유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 소비가 1.3% 늘며 선방했다. 승용차·통신기기 등 재화와 음식점·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증가했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위주로 1.2% 성장했다. 민간 소비는 2022년 3분기 1.3%를 기록한 이후, 정부 소비는 2022년 4분기 2.3%를 찍은 이후 각 3년, 2년 9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 중심으로 2.4% 늘었다. 수출은 반도체·자동차 등의 호조로 1.5% 증가했으며, 수입도 기계·장비·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3% 늘었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 부진 등으로 0.1% 뒷걸음쳤다. 6분기 연속 역성장이다. 3분기 성장률 기여도는 내수와 순수출(수출-수입)이 각 1.1%p, 0.1%p로 집계됐다. 특히 내수 기여도가 2분기(0.4%p) 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 내수 중에서도 민간 소비와 정부 소비, 설비투자의 기여도가 각 0.6%p, 0.2%p, 0.2%p로 성장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운송장비·컴퓨터·전자·광학기기 위주로 1.2% 증가했고, 서비스업도 도소매·숙박음식업·금융보험업 등의 회복으로 1.3% 늘었다. 1분기 5.4% 역성장했던 전기·가스·수도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5.6% 개선됐다. 건설업의 경우 토목건설은 늘었지만, 건물건설이 줄어 전체적으로 증감 없이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 부진 영향으로 4.8% 감소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0.7%로, 실질 GDP 성장률(1.2%)을 밑돌았다.
2025-10-28 08:39:01
-
-
조주완 LG전자 대표, 제20회 전자∙IT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이코노믹데일리]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21일 산업통상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조 대표는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입사 후 지난 37여 년간 근무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2021년부터 CEO를 맡아 생활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1등 지위를 공고히 하며 전장 사업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상위 10개 업체 중 8곳을 고객사로 두며 100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LG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가전구독, 웹OS 등 논하드웨어 ▲온라인 사업 등으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와 동시에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로 대표되는 신흥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제성장률, 인구증가율 등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장악에 드라이브를 걸어 미래 성장의 모멘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인도에서는 현지 상장을 진행한 바 있다. 미래성장동력을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R&D 투자는 직전 년도 대비 11% 이상 늘었다. AI, 로봇 등 미래 사업 분야에도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B2B 사업 중 하나인 냉난방공조 사업도 화석연료 보일러를 대체하는 히팅 솔루션과 냉각솔루션인 칠러를 앞세워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최근 북미,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주력 생활가전 사업에서는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가전구독이 추가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으로 구독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가전구독 매출은 약 2조원에 달했으며 최근 5년간 매출 연평균성장률은 30%를 상회한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을 통한 체질개선에도 주력한다. 스마트 TV 운영체제 webOS 기반의 광고/콘텐츠사업이 대표적이다. webOS 광고/콘텐츠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당초 목표한 1조원을 넘겼다. 글로벌 선도 기업의 대표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노력 또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비전 아래 ▲제품·기술·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제고 ▲고객 및 임직원 참여 유도 ▲지역 맞춤형 활동 등의 전략 방향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10-21 09:1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