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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 "어나프라주 코프로모션 기업 보령은 아니다"
[이코노믹데일리] “보령은 요즘 제약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어나프라주 코프로모션과 관련해 현재는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 중입니다."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는 지난 16일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IR 설명회가 끝난 이후 이같이 언급했다. 장 대표는 IR 본 행사에서 “신약의 성장축은 기술이전과 상품수출”이라며 “미국, 중국, 유럽을 지칭하는 빅마켓과는 어나프라주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며 이외의 지역에서는 로컬 제약사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어나프라주는 오피란제린을 주성분으로 한 비마약성 진통제로 지난해 12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38호 신약으로 승인 받았다. 오는 9월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 대표는 국내 시장 성장 전략에 대해서는 “어나프라주는 올 9월 출시를 목표로 국내 한 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을 논의 하고 있다”며 “해당 제약사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도 직접적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로써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나프라주는 중증도 이상의 수술환자 대상 직접적으로 투입돼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 국내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거둘 것”이라며 “출시 2년 차에는 영업이익 발생과 5년 이내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피란제린 외형제는 2027년, 경구제는 2029년, VVZ‑3416는 2030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이지연 학술이사가 비보존제약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어나프라주와 함께 다수의 후보물질,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소개했다. 이 이사는 “오피란제린은 기존 마약성 진통제와 달리 중독성과 부작용, 오남용 우려 없이 중등도 이상의 통증까지 사용할 수 있다”며 “기술수출과 완제품 해외수출 등의 모델을 통해 사업화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 2018년 FDA로부터 신속한 심사 대상으로 지정받았으며 조속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그는 비보존제약에서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인 △VVZ‑2471 △VVZ‑3416 △VVZ‑N3 △VVZ‑N5 등의 임상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VVZ‑2471는 오피란제린을 경구용(입으로 복용) 진통제로 개발 중이다. 비임상 단계에서 마약중독예방치료, 금단 증상 억제 등의 효과를 입증해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VVZ‑3416은 비임상을 통해 파킨슨병을 억제하는 기전을 발견했으며 비만과도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 2026년에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2030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VVZ‑N3은 조현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전임상을 통해 기존 1,2세대 항정신병 약품의 체중증가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VVZ‑N5은 전임상 단계에서 출혈 부작용이 없는 항혈전 효과를 입증했다. 이 이사는 “어나프라주의 1차 목표는 수술 전후 사용되는 1차 통증 치료제로 공급되는 것”이며 “장기 목표는 다양한 통증에서 다중 모드 진통법의 최적 선택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7 08:40:59
메타, 인스타그램 이어 페이스북·메신저에도 '10대 계정'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메타플랫폼이 8일(현지시간) 자사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메신저에 ‘10대 계정’(Teen Accounts)을 확대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10대 계정’은 14~18세 청소년 이용자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SNS 계정 유형이다.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처음 도입됐으며 국내에는 지난 1월부터 적용된 바 있다. 이 계정은 청소년의 SNS 사용 시간과 콘텐츠 노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부모 통제 기능이 포함돼 있다. 해당 계정이 적용되면 자동으로 비공개 모드로 전환되며 청소년 이용자는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에게만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폭력적이거나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유해 콘텐츠는 차단돼 시청할 수 없다. 특히 SNS를 60분 이상 사용할 경우 앱 종료를 유도하는 알림이 표시되며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모든 알림이 차단되는 ‘사용 제한 모드’가 적용된다. 부모는 자녀의 대화 상대를 확인하고 앱 이용 시간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 14~16세 이용자의 경우 부모의 동의 하에 계정을 공개로 전환할 수 있으며 17세 이상은 본인이 직접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메타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먼저 해당 기능을 도입한 뒤 추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확대 도입되는 10대 계정에는 새로운 청소년 보호 기능도 탑재된다. 앞으로 16세 미만 청소년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려면 부모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다이렉트 메시지(DM)에서 부적절한 이미지는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된다. 이 기능 역시 부모의 동의 없이는 해제할 수 없다. 메타는 “새로운 기능은 향후 수개월 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0대 계정’은 메타가 자사 SNS 플랫폼에서 청소년의 중독성을 유도했다는 비판이 거세지며 등장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33개 주 정부는 “메타의 SNS 플랫폼이 과도한 중독성을 유발해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유럽연합(EU)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며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메타는 지난해 9월 이후 전 세계에서 약 5400만명이 10대 계정을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기능에 대해 응답한 부모의 94%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2025-04-09 09:29:15
일동제약, 밴드 1위 '케어리브' 첫 TV 광고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일동제약은 약국 판매 1위 드레싱 밴드 ‘케어리브’의 첫 TV 광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케어리브는 상처나 환부를 보호하는 1회용 멸균 밴드로 사용 부위와 형태에 따라 총 18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밀도·고탄력 우레탄 부직포로 제작돼 굴곡진 부위에도 밀착력이 우수하며 특수 패드 구조로 떼어낼 때 통증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저자극 점착제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수분 저항성과 미관적 이점도 갖췄다. 이번 광고는 ‘상처에 착 붙어, 내 피부처럼 케어’를 메시지로 △잘 구부러짐 △잘 떨어지지 않음 △공기 순환 우수성 등 제품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또한 ‘착’이라는 의태어와 중독성 있는 CM송, 브랜드 상징색인 녹색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다. 김석태 일동제약 OTC 부문장은 “케어리브는 제품력과 재구매율이 높은 대표 브랜드”라며 “TV 광고를 비롯해 약국 등 유통채널에 맞춘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5:54:55
"숏폼, 20대 스마트폰 과의존 주범 되나"... 연구 결과 '경고'
[이코노믹데일리] 1분에서 5분 사이의 짧은 동영상, 이른바 '숏폼' 콘텐츠 시청이 젊은 청년층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근 조사에서 20대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34%)이 성인 중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그 원인 중 하나로 숏폼 콘텐츠가 지목된 것이다.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한국지식경영학회 학술지 '지식경영연구'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쇼츠'와 같은 숏폼 콘텐츠는 강한 중독성으로 이용자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 사용 비중이 생활에서 현저히 높아지고 조절 능력이 감소해 우울감이나 수면의 질 저하 등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논문은 특히 20대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는 이유로 자율성과 독립성이 강조되는 시기적 특성상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외부 통제가 거의 없다는 점을 들었다. 연구를 수행한 이건우 교수는 숏폼 콘텐츠가 20대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숏폼 콘텐츠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청을 늘리고 늘어난 OTT 이용 시간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을 높인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를 검증하고자 숏폼 서비스가 본격 도입된 2021년을 전후하여 인스타그램을 주로 사용하는 20대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의 주당 OTT 이용 시간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숏폼 서비스 도입은 20대의 주당 OTT 이용 빈도를 약 1.7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하는 집단에서 더욱 명확하게 관찰됐다. 이 교수는 OTT 이용 빈도 증가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 증가와 관련이 깊다는 점을 들어 숏폼 콘텐츠의 확산이 20대의 전반적인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증가에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논문에서 "숏폼 콘텐츠 활성화가 스마트폰 과의존을 촉진하면 기업들은 더 많은 행동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되고 이는 다시 스마트폰 사용 시간 증가를 부추겨 악순환이 형성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의존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자제력 부족이나 기술 중독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구조의 결과로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일정 시간 시청 시 휴식을 권장하는 알림 기능 도입 등 플랫폼 운영자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20대 이용자 스스로 사용 시간을 제한하려는 자기 조절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5-04-06 12: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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