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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중국 ETF 열기…신한·한화·미래에셋운용 테마별 공략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기술주를 중심으로 중국 증시가 재평가되면서 중국 모멘텀에 대한 국내 투자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신한·한화·미래에셋운용 등 자산운용사들은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며 중국 중심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ETF 시장에 상장된 중국 관련 ETF는 12개로, 지난해 1개, 2023년 3개를 크게 넘어섰다. 신규 상장된 중국 ETF 상품은 주로 5~6월에 집중되어 있다. 보통 운용사들의 상품 준비 기간이 빠르면 2~3개월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연초부터 중국 공략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출시된 상품들은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등 첨단 기술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둔화된 성장률을 보완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반도체·AI 등 첨단 산업 지원을 강화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저평가된 중국 빅테크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위안화·홍콩달러를 활용한 환 분산 수요가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증시는 AI 사업 확산을 계기로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상해종합지수는 올해 초 3200선에서 등락을 거치다 지난 11월 10년 만에 4000선을 돌파했다. 성연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2026년 중국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았음에도 증시는 강세장을 연출했다"며 "단순한 산업 모멘텀이 아니라 글로벌산업 사이클에 맞물린 첨단기술산업 Capex(자본적 지출) 투자 확대 및 수출 증가가 기업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의 2026년 중국 증시 전망은 밝다"며 "미·중 관세 전쟁 완화 기대 속에서 중국 정부는 AI 중심의 첨단산업 투자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들은 각기 다른 테마를 내세워 다각도 공략에 나섰다. 신한자산운용은 소비, 한화자산운용은 기술주 중심 ETF를 내놓으며 투자자 선택 폭을 넓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증권 ETF 출시 계획을 앞두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5일 중국 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SOL 차이나 소비트렌드' ETF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중국 MZ세대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소비 트렌드 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으로, 총보수는 0.45%다. 순자산은 약 101억원으로 단기간 내 빠르게 자금이 유입됐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8일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항셍테크 지수에 투자하면서 주간 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연 15% 수준의 분배금을 목표로 한다. 매월 말 분배금을 지급하며 콜옵션 매도 비중을 약 20%로 유지한다. 총보수는 0.39%, 순자산은 약 72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현지 증권사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증권 ETF'를 준비 중이다. 지난 23일 '미래에셋 TIGER차이나증권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을 설정하며 출시 절차를 밟고 있다. 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까지 미국 중심 신상품 출시가 이어지던 분위기에서 최근 중국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중국이 혁신 기술 산업 육성 정책을 강화하면서 휴머노이드와 로봇 등에서 새로운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는 분야가 기술과 AI"라며 "주가의 핵심 동력은 실적인 만큼 해당 업종의 흐름은 정당성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2025-11-29 06:11:00
신한자산운용, 'SOL 차이나소비트렌드' ETF 상장…신소비 성장주 10개 담아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자산운용이 중국의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새롭게 성장하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SOL 차이나소비트렌드'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의 인구 구조 변화·소비 주체의 세대 교체·콘텐츠 지적재산권(IP)·라이프스타일 산업의 급성장을 기반으로 한 '신소비' 트렌드를 ETF 전략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SOL 차이나소비트렌드 ETF는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신소비 성장축을 △소장가치 소비 △경험 소비 △뉴 라이프스타일 소비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 핵심 기업을 담았다. 주요 종목으로는 '라부부' 등 자체 아트토이 IP로 MZ세대 컬렉션 문화를 이끄는 팝마트, 전통 금세공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해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한 라오푸골드가 있다. 스타샤인 홀딩스·안타스포츠·디피씨 대시·알리바바 픽쳐스·미쉐 등 다양한 신소비 성장주도 포함된다. 중국 소비 시장은 최근 뚜렷한 구조적 변화를 맞고 있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고급술·명품·보석·고급차 등 지위 중심 소비가 주류였지만 MZ세대의 부상과 함께 소비 기준은 취향·경험·개인만족·자기표현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중국 소비는 이제 마오타이의 시대에서 팝마트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과거처럼 관계와 지위를 드러내기보다는 즐기기·공유하기·수집하기와 같은 개인화된 소비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 구조 변화·소득 수준 향상·도시화·디지털 소비 생태계 확장 등이 결합된 본질적인 변화이며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새로운 문화를 이끄는 기업을 선별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괄은 "올해 중국 증시 강세 속 신규 중국 ETF 대부분이 AI·휴머노이드 등 혁신 기술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며 "SOL 차이나소비트렌드 ETF는 중국 소비 구조 변화라는 새로운 투자 축에 주목해 시장의 빈틈을 채워줄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신소비 기업들은 내수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장 영역을 넓히고 있어 이 상품을 통해 중국 소비의 새로운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25 16:04:25
미래에셋운용, 中 ETF 바이오·전기차 '질주'…'선강퉁' 랠리에 수익률 폭발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본토 및 홍콩 시장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이 뚜렷한 수익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첨단 기술 및 신성장 산업을 담은 상품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ETF 상품 중 기술 및 바이오 관련 상품들의 수익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과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는 1년 수익률 100%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은 중국의 나스닥이라 불리는 과창판(STAR) 시장의 50개 대표 종목에 투자한다. 올해 상반기 중국 기술주 랠리 속에서 1년 수익률이 104.17%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1개월 수익률도 31.74%에 달해 단기 급등세를 입증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기술 자립을 위해 과창판 시장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는 중국 바이오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1년 수익률 96.12%를 기록하며 과창판 ETF에 버금가는 성과를 냈다. 중국의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성이 부각된 결과다. 이 외에도 중국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은 1개월 수익률 20.30%를 기록하는 등 단기적으로도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줬다. 단순히 단기적 이슈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추세에 투자하는 상품들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ETF인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의 수익률이 눈에 띈다. 이 상품은 지난 1년간 16.48%의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비록 1개월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1년, 3년, 5년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이는 중국이 전기차 생산 및 배터리 기술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개별 업종에 집중된 ETF들이 높은 변동성을 동반하며 폭발적인 수익률을 낸 것과 달리, 중국 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TIGER 차이나CSI300의 경우 1년 수익률이 14.42%로 상대적으로 평탄했다. 이는 특정 섹터의 급등락보다는 중국 경제 전반의 완만한 회복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의 선강퉁(深港通)을 중심으로 한 투자가 방식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강퉁(深港通)은 '선전거래소(深圳交易所)'와 '홍콩증권거래소(香港證券交易所)'간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간의 후강퉁과는 달리 선전 증권거래소와 홍콩 증권거래소 사이의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기보다는 성장성이 높은 특정 산업을 선별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이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중국 금융산업의 변동성과 미국과의 관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함이 필요하고 조언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높은 잠재력을 가진 섹터에 집중할 수 있는 ETF의 강점을 활용해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냈다”면서도 “미래에셋 중국 ETF 상품들의 고무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에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규제 정책 변화와 미·중 갈등 등 외부 변수들이 언제든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투자자들은 각 상품의 '총보수'를 꼼꼼히 확인하고,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이라도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9-03 10: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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