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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車, 차근차근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은 '이것'
[이코노믹데일리] ※김지영의 카(CAR)멜레온 코너는 다양한 몸의 색깔을 띠는 카멜레온처럼 차(車)와 관련해 독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다양한 소식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세요! <편집자주> 전기차동차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각국 정부의 지원 정책이 뒷받침돼서다. 최근에는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란 용어 자체가 무색할 만큼 전기차의 판매 추이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의 '올해 1~6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946만900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시장은 중국과 유럽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북미 시장은 다소 수요 둔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차 기업 BYD는 199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해 글로벌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자동차 기업 지리는 9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72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해 3위에 올랐다. 이처럼 전기자동차가 자동차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을 수 있었던 배경은 지난 2010년 중반 전후로 무공해 자동차 보급을 위한 각국의 정부 지원 정책이 시작되면서다. 각국의 전기차 정책은 소비자에게 구매 혜택을 부과하는 수요 확대와 자동차 자조사에 의무를 부과하는 공급 확대로 나눌 수 있다. 지난 2017년 한국 소비자들은 전기자동차 가격의 15~49% 정도 보조금 지원을 받아 구매했는데 노후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도록 취득세, 등록세, 자동차세 등 지원금을 제공받았다. 이 외에도 미국은 주정부 주도하게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급하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시행한 바 있다. 중국도 전기차 구매 시 세금을 면제하며 친환경차 판매를 장려한다. 이와 함께 정부의 규제 정책은 기업이 전기차를 더욱 많이 생산하도록 유도한다. 한국은 지난 2020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비 규제가 강해졌는데 오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는 지속 강화돼 현재 97g/km에서 2030년 70g/km로 엄격해질 전망이다. 유럽은 지난 2021년부터 연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 목표치인 1km당 96g에서 1g 초과할 때마다 모든 신규 차량에 95 유로(약 15만4000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적용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충전소 등 인프라 개선에 힘써야 한다는 입장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배터리 성능 향상과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캐즘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9 06:00:00
"R&D 지원 팍팍"...중국차, 무서운 속도로 올라왔다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자동차와 차 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500대 기업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R&D)을 지속해 왔기에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대 전기차 업체 BYD는 올해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91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다고 4일 밝혔다. BYD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포춘 글로벌 50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기록은 지난해 143위 대비 52계단 상승한 성과다. 포춘 글로벌 500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매년 발표하는 매출액 순위 세계 최대기업 500개 명단이다. BYD는 지난해 매출액 1080억 달러(약 149조4180억원)와 순이익 56억 달러(약 7조7476억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500대 기업 중 91위를 차지했다. BYD는 자동차, 전자, 철도교통, 에너지와 같은 핵심 4대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끼치며 성장했다. 특히 친환경차(NEV) 판매량은 427만대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로써 BYD는 3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 승용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중국 지리차는 매출 799억 달러와 순이익 8억 달러를 기록해 155위를 차지했으며 체리자동차는 매출 596억 달러, 순이익 4억 달러를 기록해 233위를 차지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눈부신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아낌없는 연구개발(R&D) 투자에 있다. 올해 상반기 발간한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중국 자동차산업 성장 및 인력 양성 현황과 시사점'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산업 전체 R&D 투자액은 지난 2022년 기준 35조2486억원 규모로 BYD, 지리 등 주요 완성차 기업들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R&D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BYD의 경우 기술 중심 R&D 투자를 어느 기업보다 활발히 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 지난해 R&D 투자액은 542억 위안(10조4188억원)으로 이는 BYD의 순이익을 초과한다. BYD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한 R&D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 같은 지원 덕에 BYD는 블레이드 배터리, 디서스(DiSus) 인텔리전트 바디 컨트롤 시스템,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기술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지리자동차도 기술 혁신과 R&D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상반기 R&D 투자액은 1조 3489억원이었으며 전기화와 스마트화 전환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체리자동차는 R&D를 통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픽업트럭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추구하는 등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체리자동차는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19조7205억원을 투자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는 "중국차 기업들은 R&D를 통해 신(新)에너지 차량을 다량 생산하고 있고 이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오랜 시간 준비한 덕에 이제 다른 기업들은 따라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8-04 14:44:14
LG에너지솔루션, 中 체리기차에 46시리즈 배터리 첫 공급
[이코노믹데일리]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자동차 업체 체리기차에 신규 폼팩터로 각광받고 있는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체리기차와 6년간 총 8GWh 규모의 46시리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초 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체리기차의 주력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8GWh는 약 12만대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양사는 또한 향후 체리기차 그룹 내 다른 전기차 모델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 프로젝트 논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중국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리비안 등 여러 완성차 업체에 이어 자국 배터리 업체의 선호도가 높은 중국 완성차 업체까지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신규 폼팩터 46시리즈 배터리의 독보적인 기술리더십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증명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최소 5배 이상 높고 생산 효율성이 뛰어나 전기차 주행거리와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빠른 충전 및 방전 속도와 우수한 열 관리 성능을 갖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리튬인산철(LFP) 대비 저온 환경에서 출력과 충전 효율이 우수하고 높은 에너지 용량을 바탕으로 주행거리 면에서 강점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만의 독자적인 삼원계(NCM) 46시리즈 솔루션이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체 불가능한 차별화된 고객가치만이 전기차 시장의 캐즘을 극복하고, 다가올 슈퍼사이클을 지배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이를 계기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 수주를 전세계 시장으로 더욱 확대해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0:00:42
현대차·기아, 러시아 진출 시동…"중국차 점유율 잡기 위해 가격·품질 경쟁력 확보 필수"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기아가 러시아 연방 지적재산서비스(로스파텐트)에 총 8개의 상표를 등록하며 러시아 시장 재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평회회담을 제안하며 종전 가능성이 커져서다. 전문가들은 종전 협상이 된다면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중국이 러시아 내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을 잡고 입지를 다지기 위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 확보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최근 러시아 연방 로스파텐트에 현대 ix10, ix40, ix50 등 3개 상표를 등록했다. 기아 역시 마이 모빌리티, 어베터 웨이 투 고, 그린 라이트, 기아 에디션플러스 등 새로운 상표 5건을 등록했다. 현대차·기아가 이같이 러시아 시장 재진출에 발돋움을 하는 건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이 커져서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우크라이나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직접 대화를 제안한다"며 "아무 전제 조건 없이 직접 협상을 재개하자"고 말했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살상을 연장할 이유가 없다. 나는 15일 튀르키예에서 직접 푸틴 대통령을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상황에 현대차·기아는 러시아 공장을 다시 가동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러시아 내 생산량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에 재진출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2021년 러시아에서 35만4000대를 팔아 단일 브랜드 기준 점유율 1위(23.3%)에 오른바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재작년 12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포함한 러시아 지분 100%를 1만루블(당시 14만원 상당)에 매각하면서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옵션을 넣기도 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연 생산량 20만대 규모로 지난 2021년에는 기아 리오 9만2045대, 현대차 쏠라리스 7만1159대, 크레타 7만600대가 출고됐다. 문제는 러시아 내 중국 자동차 기업 점유율이다. 지난달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의 '러시아 자동차 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계 브랜드의 러시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1년 8%에서 지난해 60.4%로 급등했다. 또한 중국의 대러시아 자동차 수출은 지난 2022년 15만4000대에서 지난해 117만대로 2년 사이 7.6배 급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러시아 공장을 다시 가동한 뒤 러시아 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과 품질을 확보해 중국 제품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환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양국이 합의를 통해 종전이 이뤄지면 러시아와 관련한 경제 활동이 재개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중국의 경쟁력이 현재 많이 올라온 상황이기에 현대차기아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품질에 있어 차별점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5-05-12 18: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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