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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연 1조원 적자 버티다 결국…'역대급' 요금 인상
[이코노믹데일리] 애플이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플러스)의 월 구독료를 3달러 인상한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기존 월 9.99달러였던 구독료를 12.99달러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이후 3년 만의 인상이다. 인상된 요금은 신규 구독자에게 즉시 적용되며 기존 구독자는 다음 결제 주기 30일 뒤부터 적용된다. 다만 연간 구독료(99달러)와 다른 서비스를 묶은 ‘애플 원’ 번들 요금제는 이번 인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2019년 월 4.99달러로 출발한 애플TV+의 구독료는 이로써 초기 대비 두 배 이상 올랐다. 애플은 “수백 편의 오리지널 작품과 수천 시간 분량의 고품질 프로그램을 광고 없이 제공하며 콘텐츠를 확장해왔다”고 요금 인상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애플TV+를 포함한 서비스 부문은 애플의 핵심 성장 동력이다. 지난 2분기 서비스 부문 매출은 274억 달러로 아이폰 매출의 6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하지만 애플TV+의 수익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공식적인 구독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가입자 수를 4500만명 수준으로 추정하며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비를 회수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애플은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에게도 서비스를 개방하고 미국프로축구(MLS)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는 등 가입자 기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5-08-22 07:39:46
네이버 치지직, e스포츠 팬심 잡는다…글로벌 최대 대회 독점으로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페스티벌인 ‘이스포츠 월드컵(EWC)’을 3년간 독점 생중계한다. 국내 e스포츠 팬덤을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스트리밍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네이버의 전략적 행보가 본격화됐다. 네이버는 8일 EWC 주최 측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한국어 독점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개막하는 올해 대회부터 즉시 송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WC는 총상금 7000만 달러(약 1000억원) 이상이 걸린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다. 치지직은 이번 독점 중계를 통해 e스포츠 팬들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종합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치지직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국내 팬들의 선호도가 높은 14개 핵심 종목을 중계한다. 특히 T1, 젠지, 한화생명 등 최정상급 국내 팀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전문 중계진을 꾸리고 인기 인플루언서 ‘미미미누’와 치지직 스트리머들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파견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공식 중계 외에도 자신이 선호하는 스트리머와 소통하며 경기를 즐기는 치지직 고유의 ‘같이보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게임 내 보상을 제공하는 ‘드롭스’ 이벤트와 항공권 등이 걸린 경품 프로모션을 더해 팬들의 참여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EWC는 지난해 온라인 시청자 5억명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라며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8 09:31:59
티빙, 넷플릭스 따라 계정 공유 제한…수익성 개선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넷플릭스와 유사하게 가족 외 이용자와의 계정 공유를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티빙은 최근 가입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다음달 2일부터 티빙 계정을 통한 시청은 회원 본인만 가능하다”고 발표하며 “단, 회원의 동일 가구 구성원은 예외적으로 시청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지금까지 티빙은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장소나 기기에서 동시 시청하는 것을 특별히 제한하지 않았으나 다음 달부터는 정책을 변경하여 본격적인 계정 공유 단속에 돌입한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티빙은 이용자가 사용하는 스마트 TV, 태블릿 등 가전제품을 ‘기준 기기’로 지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기준 기기로 등록된 기기를 통해 접속하는 이용자만을 ‘동일 가구 구성원’으로 간주한다. 만약 기준 기기 외 다른 IP 주소에서 계정에 접속하여 티빙을 시청하려는 시도가 감지될 경우 시스템은 즉시 본인 인증 절차를 요구하게 된다. 본인 인증에 실패할 경우 해당 접속은 차단되어 시청이 제한된다. 티빙의 이 같은 계정 공유 제한 결정은 급변하는 OTT 시장 환경 속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서비스 초기 이용자 확보에 집중했던 전략에서 벗어나 OTT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수익성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 티빙은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중계권 확보 등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며 이용자 확대를 꾀했으나 여전히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티빙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810만 명으로 넷플릭스(1191만 명)에 이어 국내 OTT 플랫폼 2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약 710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미 지난해 3분기 CJ ENM 실적 발표 당시 계정 공유 제한 정책 도입을 시사한 바 있다. 최 대표는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한 후 전 세계적으로 가입자가 15~20%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며 티빙 또한 계정 공유 제한을 통해 유료 가입자 증가를 기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 제한 정책 도입 후 가입자 증가와 함께 실적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티빙의 이번 결정은 넷플릭스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치열해지는 국내 OTT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25-03-24 08:04:29
CJ ENM, 10년간 대한축구협회 주최 경기 TV 중계권 계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이 대한축구협회(KFA)와 손잡고 향후 10년간 축구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CJ ENM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주요 경기의 TV 생중계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 ENM은 남자 및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를 비롯해 올림픽 대표팀(U-23), 코리아컵(과거 FA컵) 등 KFA 주최 주요 경기를 tvN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CJ ENM의 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축구 팬들에게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수준 높은 축구 경기를 접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중계 계약의 시작을 알리는 첫 경기는 오는 3월 23일 오후 4시 30분 tvN에서 생중계되는 중국 U-22 4개국 친선대회 대한민국 대 중국 경기다. 이번 친선 대회는 중국축구협회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으며,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9월에 예정된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하는 중요한 준비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중계는 김환 해설위원과 윤영주 캐스터가 맡아 전문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대한축구협회 중계권 계약을 통해 CJ ENM의 스포츠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tvN만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더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19 17:14:45
'1000만 관중' 야구가 돌아온다…IT·게임업계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1000만 관중 돌파'라는 역사를 쓴 '신한 SOL뱅크 KBO 리그'의 2025 정규시즌이 오는 22일 개막한다. 정규시즌에 앞서 8일부터 시작된 시범경기는 개막 2연전부터 지난해보다 약 2배 많은 관중 13만8522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이에 정보기술(IT)과 게임업계는 두터운 야구 팬층을 고정 이용자로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은 KBO 리그 중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티빙은 지난해 3월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 계약을 체결해 KBO 리그 전 경기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등을 독점 제공하고 있다. 이 효과로 약 500만명에 그쳤던 MAU를 지난해 10월 809만여명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올해 티빙은 '티빙슈퍼매치'를 매주 화·목요일 총 2회로 확대한다. 티빙슈퍼매치는 경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특수 카메라와 고화질 그래픽을 활용한 중계로 지난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 프리뷰와 퇴근길 리뷰 코너를 확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검색 기능 도입 △야구 특화 숏폼 콘텐츠 △승률 데이터 정교화 등을 추가해 중계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이용자가 꾸준히 감소하며 위기를 맞은 티빙은 '돌아온 효자 콘텐츠'인 KBO 중계를 고도화해 분위기 반전을 도모한다.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구 아프리카TV)은 국내 KBO 리그 중계를 티빙이 독점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6월부터 국내를 제외한 전 세계에 KBO 리그를 무료 생중계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등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트리머의 개인 방송을 통한 편파 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야구 게임사들도 KBO 리그 개막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야구 게임 명가로 불리는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V25'와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등 대표 게임들의 2025 시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또한 승부 예측 등 시범경기와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컴프매'는 업데이트를 통해 2025 시즌 'LIVE 선수' 카드 전용 육성 시스템을 오픈하고 능력치 산정 방식을 변경한다.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기용하는 재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국내만큼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일본프로야구(NP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컴투스는 NP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신작 '프로야구 라이징'을 출시한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NPB 12개 구단의 선수들을 완벽히 재현한 게 특징이다. 일본의 3000만 야구 팬을 겨냥해 △모든 시즌을 그대로 진행하는 '리그 모드' △실시간 대결이 가능한 '리얼 타임 대전' △강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홈런 레이스' 등 다양한 시스템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일본 시장 전용 모바일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대전'을 선보인다. NPB 선수들의 얼굴과 동작, 유니폼과 경기장까지 고품질 실사 그래픽으로 구현해 사실감을 높이며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특히 홍보 모델로 일본 메이저리거 요시다 마사타카를, 캐스터로 일본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 카미시게 사토시를 선정해 현지 이용자를 공략한다. 이처럼 야구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IT·게임업계가 KBO·NPB 리그 개막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3-10 15: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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