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01 화요일
흐림
서울 28˚C
구름
부산 26˚C
흐림
대구 32˚C
흐림
인천 26˚C
맑음
광주 26˚C
맑음
대전 27˚C
맑음
울산 28˚C
흐림
강릉 28˚C
구름
제주 2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중계권'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티빙, 넷플릭스 따라 계정 공유 제한…수익성 개선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넷플릭스와 유사하게 가족 외 이용자와의 계정 공유를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티빙은 최근 가입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다음달 2일부터 티빙 계정을 통한 시청은 회원 본인만 가능하다”고 발표하며 “단, 회원의 동일 가구 구성원은 예외적으로 시청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지금까지 티빙은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장소나 기기에서 동시 시청하는 것을 특별히 제한하지 않았으나 다음 달부터는 정책을 변경하여 본격적인 계정 공유 단속에 돌입한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티빙은 이용자가 사용하는 스마트 TV, 태블릿 등 가전제품을 ‘기준 기기’로 지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기준 기기로 등록된 기기를 통해 접속하는 이용자만을 ‘동일 가구 구성원’으로 간주한다. 만약 기준 기기 외 다른 IP 주소에서 계정에 접속하여 티빙을 시청하려는 시도가 감지될 경우 시스템은 즉시 본인 인증 절차를 요구하게 된다. 본인 인증에 실패할 경우 해당 접속은 차단되어 시청이 제한된다. 티빙의 이 같은 계정 공유 제한 결정은 급변하는 OTT 시장 환경 속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서비스 초기 이용자 확보에 집중했던 전략에서 벗어나 OTT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수익성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 티빙은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중계권 확보 등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며 이용자 확대를 꾀했으나 여전히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티빙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810만 명으로 넷플릭스(1191만 명)에 이어 국내 OTT 플랫폼 2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약 710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미 지난해 3분기 CJ ENM 실적 발표 당시 계정 공유 제한 정책 도입을 시사한 바 있다. 최 대표는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한 후 전 세계적으로 가입자가 15~20%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며 티빙 또한 계정 공유 제한을 통해 유료 가입자 증가를 기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 제한 정책 도입 후 가입자 증가와 함께 실적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티빙의 이번 결정은 넷플릭스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치열해지는 국내 OTT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25-03-24 08:04:29
CJ ENM, 10년간 대한축구협회 주최 경기 TV 중계권 계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이 대한축구협회(KFA)와 손잡고 향후 10년간 축구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CJ ENM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주요 경기의 TV 생중계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 ENM은 남자 및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를 비롯해 올림픽 대표팀(U-23), 코리아컵(과거 FA컵) 등 KFA 주최 주요 경기를 tvN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CJ ENM의 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축구 팬들에게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수준 높은 축구 경기를 접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중계 계약의 시작을 알리는 첫 경기는 오는 3월 23일 오후 4시 30분 tvN에서 생중계되는 중국 U-22 4개국 친선대회 대한민국 대 중국 경기다. 이번 친선 대회는 중국축구협회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으며,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9월에 예정된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하는 중요한 준비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중계는 김환 해설위원과 윤영주 캐스터가 맡아 전문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대한축구협회 중계권 계약을 통해 CJ ENM의 스포츠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tvN만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더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19 17:14:45
'1000만 관중' 야구가 돌아온다…IT·게임업계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1000만 관중 돌파'라는 역사를 쓴 '신한 SOL뱅크 KBO 리그'의 2025 정규시즌이 오는 22일 개막한다. 정규시즌에 앞서 8일부터 시작된 시범경기는 개막 2연전부터 지난해보다 약 2배 많은 관중 13만8522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이에 정보기술(IT)과 게임업계는 두터운 야구 팬층을 고정 이용자로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은 KBO 리그 중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티빙은 지난해 3월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 계약을 체결해 KBO 리그 전 경기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등을 독점 제공하고 있다. 이 효과로 약 500만명에 그쳤던 MAU를 지난해 10월 809만여명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올해 티빙은 '티빙슈퍼매치'를 매주 화·목요일 총 2회로 확대한다. 티빙슈퍼매치는 경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특수 카메라와 고화질 그래픽을 활용한 중계로 지난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 프리뷰와 퇴근길 리뷰 코너를 확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검색 기능 도입 △야구 특화 숏폼 콘텐츠 △승률 데이터 정교화 등을 추가해 중계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이용자가 꾸준히 감소하며 위기를 맞은 티빙은 '돌아온 효자 콘텐츠'인 KBO 중계를 고도화해 분위기 반전을 도모한다.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구 아프리카TV)은 국내 KBO 리그 중계를 티빙이 독점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6월부터 국내를 제외한 전 세계에 KBO 리그를 무료 생중계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등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트리머의 개인 방송을 통한 편파 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야구 게임사들도 KBO 리그 개막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야구 게임 명가로 불리는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V25'와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등 대표 게임들의 2025 시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또한 승부 예측 등 시범경기와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컴프매'는 업데이트를 통해 2025 시즌 'LIVE 선수' 카드 전용 육성 시스템을 오픈하고 능력치 산정 방식을 변경한다.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기용하는 재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국내만큼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일본프로야구(NP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컴투스는 NP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신작 '프로야구 라이징'을 출시한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NPB 12개 구단의 선수들을 완벽히 재현한 게 특징이다. 일본의 3000만 야구 팬을 겨냥해 △모든 시즌을 그대로 진행하는 '리그 모드' △실시간 대결이 가능한 '리얼 타임 대전' △강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홈런 레이스' 등 다양한 시스템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일본 시장 전용 모바일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대전'을 선보인다. NPB 선수들의 얼굴과 동작, 유니폼과 경기장까지 고품질 실사 그래픽으로 구현해 사실감을 높이며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특히 홍보 모델로 일본 메이저리거 요시다 마사타카를, 캐스터로 일본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 카미시게 사토시를 선정해 현지 이용자를 공략한다. 이처럼 야구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IT·게임업계가 KBO·NPB 리그 개막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3-10 15:16:09
네이버 치지직,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단독 중계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단독 중계를 확정하며 스포츠 콘텐츠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 축제로 치지직은 이번 중계를 통해 동계 스포츠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치지직은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중계를 위해 총 7개의 전용 채널을 마련, 경기 시작부터 종료까지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 팬들에게 인기 높은 스트리머 ‘릴카’를 비롯한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같이 보기’ 콘텐츠에 참여하여 전문 해설과 더불어 시청자들과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생중계를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네이버TV를 통해 경기 다시보기(VOD) 서비스도 제공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그동안 치지직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및 월드 챔피언십 등 e스포츠 중계를 통해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해왔다. 고화질 e스포츠 중계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최근 ‘2024 LoL KeSPA 컵’ 국내 단독 중계를 통해 e스포츠 팬들의 유입을 크게 증가시키기도 했다.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중계는 치지직이 e스포츠를 넘어 스포츠, 버추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며 종합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올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중계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및 e스포츠 중계권을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아시안게임 중계는 치지직이 콘텐츠 확장을 통해 종합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6 17:38:2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삼성전자 미국법인, 법무팀 실수로 147억 손해배상...수천조원 배상 갈 수도
2
[르포] "가성비 맛집이 상륙했다"…샤오미, 여의도에 첫 오프라인 매장 열다
3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산업 김정관... 李대통령, 장관급 인사 단행
4
구글, 자연어로 코딩하는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CLI' 출시
5
효성그룹, '미래전략실' 신설…조현준 회장, AI 신사업 본격화
6
SKT 해킹 사태, 7월 4일 '운명의 날'…정부, 위약금 면제 여부 발표
7
[시승기] '와이프차로 완벽, 퍼포먼스까지 美쳤다'…메르세데스-벤츠 AMG SL 43 직접 타보니
8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부정적'… 관세 전쟁·내수 침체·중동 리스크에 '먹구름'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