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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대표, 경주서 "AI 기술로 로컬 생태계 성장 지원할 것"
[이코노믹데일리]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로컬(지역)'의 가치에 주목하고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SME)과 콘텐츠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컬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그 자체로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이 될 수 있으며 네이버의 기술 플랫폼이 이를 뒷받침하는 디지털 인프라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최 대표는 APEC 행사가 열리고 있는 경주를 찾아 28일 황리단길에서 진행 중인 네이버 '비로컬위크' 캠페인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상점을 둘러보고 로컬 사업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 대표는 "APEC 현장에 직접 방문하니 경주가 가진 문화적 고유성과 다양성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컬의 문화와 역사 자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IP이자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자리 잡고 지역의 상권도 더욱 생동감을 얻을 수 있도록 네이버의 AI 기술을 포함한 지도, 페이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는 주낙영 경주시장도 방문해 최 대표와 디지털 기반의 로컬 생태계 조성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 시장은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경주시도 함께 돕겠다"고 화답했다. 네이버는 '비로컬위크'를 시작으로 로컬 SME와 플레이스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돕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SME에게는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한 일부 참여 상점에는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시범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기술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2025-10-30 09:16:39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가장 미래적인 축제를"… 경주, 2026년 '대통령배 KeG' 유치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2026년, 대한민국 e스포츠의 미래를 짊어질 아마추어 선수들의 함성이 천년고도 경주의 심장부에서 울려 퍼진다.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의 차기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디지털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유치는 지난 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입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경주만의 특색 있는 e스포츠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대통령배 KeG는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선 독보적 위상을 지닌다. 2007년 시작된 이 대회는 정부가 직접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리그다. 이는 KeG가 상업적 논리에서 벗어나 건전한 게임 문화를 선도하고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려는 국가적 정책 의지를 담고 있음을 의미한다. 프로 무대의 화려함 뒤에서 묵묵히 실력을 갈고닦는 전국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e스포츠 생태계의 뿌리를 단단하게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KeG의 또 다른 핵심 가치는 ‘지역 균형 발전’에 있다. 매년 다른 도시에서 전국 결선을 치르는 순환 개최 방식은 수도권에 고도로 집중된 e스포츠 인프라와 관심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효과적인 장치다. 개최 도시는 국비와 지방비를 1대1로 분담하는 재정 지원을 통해 부담을 덜고 ‘대통령배’라는 국가 브랜드를 활용해 높은 인지도와 흥행을 보장받는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방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한다. 경주시의 유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철저한 준비 과정과 명확한 비전 제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2024년 LCK 서머 결승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3만여명의 국내외 방문객을 유치한 경험은 경주시가 대규모 e스포츠 이벤트를 능숙하게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음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경주가 제시하는 e스포츠의 미래는 다른 어떤 도시도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성을 지닌다. 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라는 정체성을 e스포츠와 결합하는 ‘문화 x e스포츠’ 융합 전략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강조했듯 2026년 경주에서는 첨단 디지털 문화를 상징하는 e스포츠 관람과 천년 신라의 고즈넉한 문화유산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는 e스포츠 팬들에게는 고즈넉한 역사의 향기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세대의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다. 검증된 숙박 시설과 편리한 교통망 등 탄탄한 관광 인프라는 이러한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 한편 2026년 경주에서 열릴 KeG는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무대가 될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가장 미래적인 스포츠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은 전국의 e스포츠 팬들과 시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유치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경주를 지속 가능한 e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키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8-21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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