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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025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 개최…5억원 상금 수여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2025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카카오비즈니스 성장스토리 공모전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수상팀을 비롯해 역대 수상팀, '카카오비즈니스 사장님 커뮤니티' 우수 활동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중소상공인, 스타트업, 대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카카오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120개 팀에 약 5억원 규모의 상금과 혜택이 수여됐다. 사장님 부문에서는 101개 팀, 마케터 부문에서는 19개 팀이 선정됐다. 사장님 부문은 대상 1팀(1000만원), 최우수상 15팀(500만원), 우수상 70팀(200만원), 특별상 15팀(100만원) 등이고 마케터 부문은 대상 1팀(5000만원), 최우수상 3팀(2000만원), 우수상 10팀(1000만원), 특별상 5팀(200만원)으로 구성됐다. 각 수상팀에게는 카카오 광고 캐시와 기념 메달이 제공됐다. 시상식 이후 강연, 성과 공유,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가 진행됐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등 카카오의 광고·커머스·로컬 플랫폼을 활용해 성과를 낸 사례를 발굴해 공유했다. 사장님 부문 대상팀인 강원도 로컬푸드 브랜드 '토박이마을'의 김성호 대표는 "카카오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덕분에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케터 부문 대상팀 '주식회사 어파인'의 정소진 마케터는 "카카오비즈니스만의 완결형 마케팅이 매출 성장을 크게 견인했다"고 전했다. 유은영 카카오 인게이지먼트 트라이브 성과리더는 "카카오비즈니스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일군 파트너들이 늘어나면서 최대 규모의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파트너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2 10: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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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테크 캠퍼스' 1기 수료…강원대 2팀 'AI 학습 플랫폼' 최우수상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기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을 들여온 장기 프로젝트가 첫 결실을 맺었다. 1년간의 실무 교육을 통해 성장한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청년 세대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수준 높은 결과물들을 내놓으며 '기술 인재'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카카오는 27일, 지역 기술 인재 양성 ESG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1년 과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5개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34명, 22개 팀이 참여해 교육과 실습, 프로젝트 수행을 거쳐 실제 서비스 개발까지 완료했다. 이번 최종 발표회의 주인공은 강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강원대 2팀’이었다. 이들은 학습 자료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제집을 생성하고 학습 스케줄까지 관리해 주는 '스마트 학습 플랫폼'을 개발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 설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주목할 점은 참가 학생들이 내놓은 결과물의 경향성이다. 단순히 코딩 실력을 뽐내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생이라는 당사자성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기술로 풀어내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AI를 활용한 면접 대비 서비스나 은둔형 외톨이(은둔 청년)를 위한 감정 케어 및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기술이 사회적 가치와 결합했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카카오테크 캠퍼스가 지향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의 목표와도 부합한다.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전남대 이승원 학생은 "오로지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일회성 교육이 아닌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의 일부로 보고 있다. 수도권에 편중된 IT 인프라와 교육 기회를 지역으로 분산시켜 지역 대학과 산업, 청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카카오는 지난 9월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AI 사장님 클래스', 사회 혁신가와 협업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학생들이 실제 사회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주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 결과물들이 향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빅테크 기업의 노하우가 지역 인재들과 만나 어떤 혁신의 불씨를 당길지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2025-11-27 1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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