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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前 삼성카드 사장, 지난해 카드사 '연봉킹'...60억원 넘게 수령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김대환 전 삼성카드 대표는 6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으며 같은 기간 8개 전업 카드사(국민·신한·하나·우리·현대·삼성·롯데·비씨카드) 대표 중 가장 많은 정산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평균 연봉도 1억5000만원으로 삼성카드가 가장 높았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의 지난해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삼성카드 대표는 60억5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중 퇴직 소득이 33억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상여금은 18억64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17억900만원) 대비 1억55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6645억9315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전년(6094억3870만원)보다 9.05%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카드는 사업 보고서에서 “외부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현장 영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기반 혁신 활동 등의 경영 전략으로 회사 이익 증대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카드사 임원 보수 2위는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로 총 20억원을 수령했다. 현대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2651억612만원) 대비 19.35% 증가한 3164억232만원을 달성하면서 정 대표이사는 전년(5억원)보다 1억8000만원 증가한 6억80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3위는 지난해 11억7700만원의 보수를 받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조 대표이사는 급여 7억3000만원과 상여금 3억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을 수령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는 11억5000만원을 수령해 근소한 차이로 4위였다. 이 대표이사의 상여금은 8억300만원으로 전년(1억9100만원) 대비 4배 이상의 금액을 정산 받았다. 뒤를 이어 문동권 전 신한카드 대표이사가 9억6900만원,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5억2500만원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반면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와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는 5억원 이하의 금액을 수령해 자세한 금액이 공시되지 않았다. BC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간편결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금융 편의를 높이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가장 많은 금액인 1억5000만원을 기록한 삼성카드가 1위였다. 다른 카드사의 평균 연봉은 △신한카드 1억3300만원 △KB국민카드 1억2900만원 △현대카드 1억2600만원 △BC카드 1억2000만원 △하나카드 1억1300만원 △우리카드 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2025-04-02 06:45:00
정산 지연에 결제 서비스 중단까지…명품 플랫폼 발란 카드·PG사 철수
[이코노믹데일리]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판매대금 정산 지연 논란에 이어 지난 28일 밤부터 결제 서비스가 중단됐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발란에 서비스를 제공하던 신용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PG)사가 잇따라 철수하면서 상품 구매와 결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실제로 홈페이지 결제창에는 “현재 모든 결제 수단 이용이 불가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게시돼 있다. 발란은 지난 24일 판매자들에게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당시 발란은 자체 재무점검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28일 일정을 다시 공유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행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발란의 정산 지연 사태를 유동성 위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발란은 2022년 한때 기업가치 3000억원까지 인정받았으나 최근 수년간 판매 부진과 고객 이탈로 어려움을 겪으며 현재 기업가치는 10분의 1 수준인 300억원대로 추락했다. 누적 영업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누적 손실액은 724억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가 침체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 10% 초반대의 판매 수수료를 초과하는 20~30% 할인쿠폰을 남발했고, 결국 플랫폼의 총체적인 부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5-03-30 14:35:12
'완전 자본잠식' 발란, 정산 지연에 기업회생 의혹까지 '첩첩산중'
[이코노믹데일리] 1세대 명품 플랫폼 발란이 일부 입점사의 판매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이라는 의혹까지 휩싸이며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발란의 위기론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그간 누적 손실로 재무부담이 가중되면서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적돼 왔다. 지난달 화장품 유통기업 ‘실리콘투’가 발란에 150억원을 투자를 약속하며 심폐소생에 나섰지만, 업황 악화 속 판매자들의 이탈이 예견되면서 발란이 재건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일부 입점사에 정산대금이 밀린 상태다. 발란은 입점사별로 일주일, 15일, 한 달 등 세주기로 입점사의 판매대금을 정산하는데 지난 24일 정산 주기가 돌아온 입점사에 대금을 제때 주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발란은 해당 입점사에 “자체 재무 점검 중 정산금이 과다 지급되는 등의 오류가 발견돼 정산금을 재산정하고 있다”며 “26일까지 작업을 마무리하고 28일까지 입점사별 확정된 정산액과 지급 일정을 공유하겠다”고 공지했다. 판매자들은 이번 상황이 ‘제2의 티메프’ 사태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과거 티메프도 미정산 사태 초기 ‘시스템 고도화’를 이유로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날에는 발란의 기업회생절차 의혹까지 불거졌다. 25일 발란 측과 미팅을 한 판매자들이 ‘발란 기업 회생절차 준비 증거 파일’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해당 주장에 따르면 발란은 회생 절차에 따른 변론 기일도 4월 23일로 정해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발란의 재무 건전성은 매우 위험한 상태다. 2023년 기준 발란의 유동부채(138억원)는 유동자산(56억원)을 81억원가량 초과했다. 1년 새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보다 1년 내 상환해야 할 부채가 2배에 이르는 셈이다. 또 누적 결손금은 785억원으로 총부채가 총자산을 77억원 넘어서며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는 누적 손실로 회사 자본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말한다. 발란의 영업손실은 2020년 64억원에서 2022년 373억원으로 2년새 482% 급증했다. 2023년 기준 영업손실은 100억원에 이른다. 발란은 현 사태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표하지 않고 있다. 발란의 경영과 관련한 의사 결정권을 쥔 최형록 대표는 회사 주요 임원과도 연락이 잘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발란의 투자사 실리콘투의 입장도 난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콘투는 최근 발란에 15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조건부로 75억원을 우선 투자한 상태다. 나머지는 9개월 뒤인 11월 △직매입 매출 비중 50% 이상 △매월 영업이익 흑자라는 마일스톤을 달성할 시 받는다는 조건이다. 하지만 발란이 현 상황 속 재무구조를 개선하면서 명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명품 플랫폼 시장 전반이 침체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코로나19 이후 보복소비로 명품 시장이 호황을 누렸지만,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꺾였다. 발란의 경쟁사인 머스트잇과 트렌비도 2023년 각각 79억원, 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5-03-27 18:52:59
홈플러스 "상거래채권 3510억원 지급 완료…이번 주 납품합의"
[이코노믹데일리] 홈플러스는 “17일 오전까지 납품대금·임대점포 정산금 등 상거래 채권 3510억원어치를 지급했다”며 “이번 주 안에 모든 주요 협력사와 납품 관련 합의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홈플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 채권 지급에 필요한 소요 금액을 추산 중에 있어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주주사와 실무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채권 지급을 완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주 내 모든 주요 협력사들과 납품 관련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품 공급은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매입채무유동화 채권과 관련해선 “증권사가 발행한 유동화증권(ABSTB 포함) 투자자들은 당사에 대한 직접적인 채권자들은 아니지만, 그 변제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당사에 있으므로 해당 채권이 전액 변제되는 것을 목표로 증권사들과 함께 회생절차에 따라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대해서는 “회생절차가 개시된 현 상황에서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것이 어려워져 진행이 중단됐다”며 “추가적 점포 매각도 이미 회생 절차가 개시하면서 채권단 동의와 법원 승인 없이 회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5: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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