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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정기 주총 개최...'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3년만에 흑자달성
[이코노믹데일리] 부광약품은 26일 서울 동작구 본사 대강당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제6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사내이사에는 안미정 OCI홀딩스 이사회 의장(사외이사)이 부광약품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감사위원회 위원 역할을 담당할 사외이사로는 이상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선임됐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지난해 '기업 정상화' 라는 과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한 결과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경영목표는 20위권 이내 제약사 진입과 개량신약, 퍼스트 제네릭,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등 성장동력 확보에 있으며 건전해진 재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구개발(R&D)에 대해서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해 주요 제품군인 덱시드와 치옥타시드의 매출 성장과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의 빠른 시장 안착을 통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5-03-27 09:11:13
고려아연 정관 변경안에 글로벌 자문사들 '찬성'…ISS·글래스루이스 모두 지지
[이코노믹데일리] 고려아연이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에 이어 또 다른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까지 현 이사회가 제안한 정관변경안에 모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고려아연 관계자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이날 '오는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 대한 의안 분석 보고서'를 내고 최근 홈플러스 사태를 일으킨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하면 자산 매각과 현금배당을 통한 자금 회수, 투자 축소 등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글래스루이스는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보호 전략을 유지하기 위해 현 경영진 중심의 이사회 구조를 지지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고려아연 이사회가 제안한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고려아연이 이번 주총에서 제안한 정관 변경 안건은 △이사 수 상한 설정(19인 이하)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배당기준일 변경 △분기배당 도입 △분리 선출 가능한 감사위원 수 설정 등이다. 특히 이사 수 상한 안건이 가결되는 것을 전제로 현 이사회가 추천한 이사 후보 3명과 영풍·MBK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들을 적절한 비율로 찬성하고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투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고려아연은 19일에도 ISS가 고려아연이 제안한 모든 정관 변경의 건에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는 입장문을 냈다. ISS는 영풍·MBK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17명 중 4명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고려아연 측은 이를 두고 "ISS가 30명에 육박하는 비대한 이사회를 만들어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하려는 영풍·MBK 측의 주장을 반대했다"며 "현 경영진과 이사회 체제에서 견제와 균형을 제고하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는 현재 영풍·MBK 연합 지분율이 40.97%, 최윤범 회장과 그의 우호 지분율 합산이 약 34%대로 영풍 측이 좀 더 유리한 입장에 놓여있다. 하지만 최 회장측은 최근 자회사이자 주식회사인 썬메탈코퍼레이션(SMC)에 영풍 측 지분 10.3%를 현물 배당했으며 이로 인해 '상호주 의결권 제한' 성립 요건에 해당돼 영풍측 의결권 25.42%가 제한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번 주총에서는 최 회장 측 주도로 도입된 집중투표제로 인해 소수주주의 선택에 따라 일부 변수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의 권고대로 현 경영진 체제 속에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홈플러스 사태처럼 영풍·MBK 측이 이사회를 장악하면 고려아연의 경쟁력이 훼손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2025-03-20 17:39:07
'선 배당금 확정 후 투자' 가능해진다…금감원, 분기배당도 개선
[이코노믹데일리] 자본시장 선진화의 일환으로 분기배당도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미리 알고 투자를 결정하는 '선(先)배당금 확정 후(後)투자'가 가능해진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배당 기준일을 3·6·9월말로 규정한 부분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분기 배당도 '배당액 확정' 이후에 배당받을 주주를 결정하는 배당기준일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 금융당국은 2023년부터 법무부 등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배당절차 개선을 추진했다. 상장사들은 통상 매년 12월 말일인 의결권기준일을 배당기준일과 통일해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하고 이듬해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산배당금을 결정·지급해왔다. 이렇다 보니 투자자 입장에선 배당액의 규모도 모른 채 먼저 투자를 결정해야해 '깜깜이 배당'이라는 비판이 컸다. 이에 개선방안으로 떠오른 게 선(先) 배당금 확정 후(後)투자다. 이 방법이 가능하려면 상장사는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분기배당 기준일을 이사회 결의로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해야 한다. 이미 결산 배당에 관한 정관변경을 한 상장사도 올해 분기 배당을 하기 위해선 정기 주주총회에서 분기 배당 관련 개정 사항을 정관에 반영해야 한다. 현행 정관상 배당액 결정기관, 배당 절차 개선 방안 이행 여부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사항과 배당액 확정일·배당기준일 설정 현황, 배당 예측가능성 제공 여부 등을 지정된 서식에 따라 기재해야 한다. 금감원은 "투자자들은 배당 관련 투자 의사 결정 전 한국거래소,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홈페이지에서 배당기준일과 배당액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16 16:45:58
이마트 소수주주, "밸류업은 환영…집중투표제·보수심의제 필요"
[이코노믹데일리] 소수주주 플랫폼 '액트'와 경제개혁연대가 이마트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계획을 환영한다면서 이마트에 주주제안서를 전달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와 보수심의제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등 안건을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13일 액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마트의 최근 밸류업 계획이 자신들의 요구사항 일부를 반영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서도 "미진한 점을 반영해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11일 최소 배당금을 주당 2500원으로 25% 상향하고 보유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다만 액트와 경제개혁연대는 이번에 이마트가 수용하지 않은 나머지 요구안에 대해 주주제안을 기제출했다. 상법상 주주제안은 소수주주가 이사에 대해 일정한 사항을 주주총회의 목적사항으로 상정할 것을 제안할 수 있는 권리다. 이들의 주주제안은 △밸류업 계획 공개 △자사주 전량 소각 △집중투표제 도입 △보수심의제 도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권고적 주주제안권 도입 등 다섯 가지 사항을 포함했다. 이들은 주주제안서에 이마트 주가가 최근 5년간 60% 가까이 하락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6에 불과해 구조적인 저평가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마트가 최근 발표한 밸류업 계획을 보완해 올 상반기까지 재공시하고 이행 현황을 분기마다 공시할 것을 이사회에 권고하는 별도 의안을 전달했다. 또 집중투표제 도입을 통해 소수주주의 이사 선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보수심의제를 통해 정재은 명예회장, 이명희 회장, 정용진 회장 등 경영진의 과도한 보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태준 액트 소장은 "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보수 문제가 (밸류업 계획으로도) 해결되지 않아 많은 소수주주의 우려가 가시지 않은 만큼 중지를 모아 향후 전략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3 17:23:00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속 한 해 마무리…3월 주총이 중대 기로
[이코노믹데일리] 19일 열린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4자연합(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신동국 회장·킬링턴 유한회사)'이 승기를 잡았다. 19일 오전 잠실 서울교통공사에서 열린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박재현 대표이사·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의 해임안이 부결됐다.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 건은 특별결의사항으로 출석 주주의 3분의 2(66%) 이상 찬성이 필요했지만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 현재 한미약품 지분 구조는 한미사이언스 41.42%, 국민연금 9.43%, 신 회장 7.72%, 한양정밀 1.42%, 소액주주 지분 약 39%로 추산된다. 앞서 지난 13일 국민연금공단이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 안건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4자연합측의 우세 조짐이 보였다. 여기에 이번 주총의 '게임체인저'였던 소액주주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도 한 몫했다. 이에 따라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의 건도 함께 부결되며 한미약품 이사회를 장악하려 했던 형제 측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4자연합 측 6명과 형제 측 4명으로 구도를 유지하게 됐다. 한편 지난달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 이사 수를 늘리는 정관변경 건이 부결됐지만 신동국 회장이 이사회에 합류해 양축 구도가 5대5로 동률 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사회 승기를 잡은 4자연합 측이 내년 3월 한미약품 정기주총에서 어떤 안건을 올리느냐에 따라 경영권 분쟁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임시주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박재현 대표를 비롯한 신해곤 글로벌 본부 상무,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 전무, 박명희 국내사업 본부 전무, 최인영 R&D센터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재현 대표는 지주사와의 갈등에 대해 “지주사 측에서 제기한 고소·고발 8건은 주총 종료 후 순리대로 처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R&D 비용 집행의 연관성과 내년 R&D 예산 계획에는 “지난 5년간 매출 대비 R&D 비용 비율은 14~16% 수준을 유지해왔으며 매출 증가에 따라 투자 금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R&D 투자액은 약 1600억원 내년에는 2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박명희 국내사업 본부 전무는 “박 대표의 취임 이후 전문의약품 원외 처방 1위를 기록하며 R&D 투자 환경을 개선했다. 2028년까지 전문의약품 매출 3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 신제품 개발 본부 전무는 “한미약품은 개량 신약과 복합 신약 분야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며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는 12월 안으로 허가를 신청하고 내년 제품발매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9 15: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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