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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다 쓴 전자담배 우체통에 '쏙'… 우정사업본부 회수 서비스 개시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다 쓴 전자담배 기기를 우편망을 통해 수거하는 친환경 사업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환경재단 및 한국필립모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1월부터 우편을 통한 전자담배 기기 회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폐기되는 전자담배 기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는 사용이 끝난 한국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기기를 전용 회수 봉투에 담아 가까운 우체국 창구에 접수하거나 거리의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모인 기기는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안전하게 재활용 업체로 전달되어 분해 및 재활용 과정을 거치게 된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살려 역할을 분담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에 촘촘하게 깔린 우체국 창구와 우체통 등 우편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적인 회수 체계를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자담배 기기의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회수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투자를 단행하고 시스템 전반을 지원한다. 환경재단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접근성이 뛰어난 우체국망을 활용함으로써 소비자의 배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전자폐기물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16 08:43:07
흡연 전반 감소했지만 전자담배 사용은 증가…음주 줄고 비만 계속 늘어
[이코노믹데일리] 우리 사회에서 일반 담배 흡연율은 줄었지만 전자담배 사용은 증가해 전체 담배 사용률 감소폭을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8일 공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일반 담배 흡연율은 17.9%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낮아졌으나 전자담배 사용률은 9.3%로 0.6%포인트 올랐다. 두 제품을 합산한 전체 담배 사용률은 22.1%로 0.5%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의 담배 사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세종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음주율은 완만하게 낮아졌다.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월간 음주율’은 57.1%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떨어졌고, 남성 7잔·여성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도 12.0%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2020년 팬데믹 기간의 크게 낮았던 음주율과 비교하면 전체 음주 빈도는 되레 회복세다. 반면 비만율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비만율은 올해 35.4%로 1.0%포인트 증가했으며,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려는 시도는 급증했지만 비만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울산과 전남의 비만율이 높게 나타났고 세종과 대전은 가장 낮은 편이었다. 걷기 실천율(49.2%)과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26.0%)은 모두 소폭 하락해 생활 속 활동량 감소도 확인됐다. 고혈압(21.2%)과 당뇨(9.6%)의 진단 경험률은 소폭 증가했으나 두 질환의 치료율은 각각 93%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다만 지역별 편차는 존재해 울산은 고혈압 치료율이 가장 낮았고, 당뇨 치료율은 대전이 가장 낮았다. 심근경색·뇌졸중 등 급성질환의 조기 증상 인지율은 개선되고 있다. 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율은 51.5%로, 뇌졸중 인지율은 60.7%로 각각 상승했다. 질병청은 특히 심근경색 인지율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러 교육 및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신건강 지표에서는 우울감 경험률이 5.9%로 전년보다 낮아졌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23.9%로 약간 상승했다. 아침식사 실천율(47.3%),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29.5%),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92.2%) 등 생활습관 지표도 함께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5~7월 진행됐으며, 결과는 지역사회건강통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08 15:29:15
티웨이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합동 안전 캠페인 전개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한 합동 항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캠페인은 TW671 인천-가오슝 탑승객을 중심으로 비상구 좌석 이용 기준과 보조배터리(전자담배 포함) 직접 소지 원칙 등 필수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인쇄물과 홍보물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티웨이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재난관리팀은 현장에서 △보조배터리 기내 직접 소지 원칙 △비상구 좌석 이용 시 안전수칙 준수 를 집중적으로 알렸으며 탑승객에게 구급 파우치 등 판촉물을 전달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및 국제선 출발 게이트에서 수하물 재점검을 통해 보조배터리·전자담배의 직접 소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규정에 준수하는 수하물에는 전용 태그를 부착하며 기내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비상구 좌석 안전의식 강화 안내 엽서를 국내 출발 승객에게 배포하며 현장 안내를 진행 중이다. 비상구 좌석은 비상 상황에서 객실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 활동을 지원해야 하는 좌석으로 국토교통부 운항기술기준에 따라 해당 임무 수행이 가능한 승객에게만 배정된다. 티웨이항공은 2021년부터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해 현직 소방관 탑승 시 비상구 좌석을 우선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추가 탑승 승무원, 항공사 직원,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 안전 지원이 가능한 인원을 우선 대상으로 배정하며 일반 승객의 경우 만 15세 이상으로 신체가 건강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고객에 한해 비상구 좌석을 판매 및 배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비상구 좌석의 올바른 이용과 보조배터리 직접 소지는 모든 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천형 캠페인을 확대하고 승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26 13:05:11
삼성전자 미국법인, 법무팀 실수로 147억 손해배상...수천조원 배상 갈 수도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 사고로 거액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SEA의 제품이 아닌데다 이번 손해 배상이 법무팀 직원의 단순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전자의 대응 시스템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도 함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EA는 지난 2020년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사고와 관련해 원고가 제기한 소송에서 여러 차례의 공방 끝에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항소법원으로부터 1086만 달러(약 147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배터리 제품은 SEA가 아닌 삼성SDI의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SEA의 법무팀 직원이 코로나 기간 재택근무를 하던 중 법원 송달 문서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거액의 손해배상 판결을 떠안은 것이다. 지난 2019년 미국 조지아주에 거주하던 조던 브루어(당시 19세)는 전자담배를 구매해 사용하던 중 기기 내부 배터리가 폭파해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 이후 약 1년 뒤인 2020년 7월 해당 제품에 삼성SDI의 18650 규격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것을 확인하고 소송에 나섰다. 그러나 원고측 변호사의 오인으로 삼성SDI가 아닌 SEA를 피고로 지정하면서 사건은 발생했다. SEA는 TV, 가전제품, 스파트폰을 판매하는 삼성전자의 미국법인으로 배터리 및 전자담배 제조와는 관련이 없다. 당시 법무팀 직원이 코로나로 재택근무 중이던 SEA 측이 법원에서 보낸 송달 문서를 30일간 확인하지 않자, SEA는 조지아주 법에 의거해 디폴트(Default) 상태가 됐다. 디폴트는 우리 말로 '무변론 판결'을 뜻하며 민사소송에서 상대방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을 때 법원에서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경우를 말한다. 미국 법에 의하면 한 번이라도 디폴트 상태에 돌입하면 피고가 매우 불리한 입장이 된다. 지난 2020년 8월 피고인 SEA는 디폴트 상태로 진입했고 그 다음달에 법정 기한인 45일을 넘기며 디폴트 상태에서 벗어날 권리마저 상실했다. SEA는 디폴트 상태가 확정된 이후 원고측에 연락을 취해 소명했으나 시기가 늦어 디폴트 상태가 회복되지는 않았다. 같은 해 10월 법원은 원고의 피부 이식수술로 인한 영구적인 흉터와 정신적 피해 등을 고려해 1086만 달러(약 147억원)의 배상액을 지급하라고 SEA에 판결했다. 이에 SEA 측은 즉각 항소하고 지난 2021년 9월 판결 무효 신청을 위한 공개 변론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판사는 2022년 1월 원심 판결을 무효화했다. 하지만 원고가 결과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2년간의 공방 끝에 지난 23일 재판부는 SEA의 디폴트 상태를 복구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SEA는 현재 1086만 달러라는 거액의 배상 책임을 지게 된 상태다. 같은 피해를 겪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소송에 나설 경우 1인당으로 계산하면 천문학적 배상액이 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이번 배상 건과는 무관하다. 해당 전자담배 폭발사고에 책임소재가 없는 만큼 재심 또는 항소심을 통해서 사실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다만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적인 보완책에 대해 묻자 "현재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2025-06-30 20: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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