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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고제 e스포츠 KEL, '초대 챔피언' 유창호 배출하며 성공적 첫발
[이코노믹데일리] 지역 e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며 대한민국 e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첫 장이 쓰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자신의 지역 명예를 걸고 싸운 끝에 마침내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전남 드래곤즈 e스포츠 소속 'Ahina' 유창호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결선 토너먼트 시작부터 결승전까지 단 하나의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특히 10일 열린 최종 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FN 세종의 'SODA' 홍치홍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스코어는 일방적이었지만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넘나드는 혈투 속에서 보여준 그의 탄탄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력은 관중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유창호 자신도 늘어난 경기 수가 기량 향상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상반기 선발전은 경기 수가 적어 변수가 많았지만 KEL은 기간이 길고 상대를 충분히 분석할 수 있어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 리그가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경기 경험을 제공하며 전반적인 리그 수준을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은 선수들의 명승부뿐만 아니라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이 다수 눈에 띄었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경기 후에는 'SODA' 홍치홍 등 인기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려는 팬들로 북적였고 시디즈 게이밍 의자 등이 걸린 현장 추첨 이벤트는 대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보는 재미'와 '참여하는 재미'를 모두 잡으며 지역 e스포츠의 축제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이번 대회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 근본적인 철학에 있다. ‘2025 KEL’은 올해 처음 출범한 지역 기반 이스포츠 리그로 지역 선수 육성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 광주, 경남, 대전 등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과 협력해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일부 종목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학교 이스포츠 기반 강화를 위해 중고교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연계도 추진 중이다. 수도권 중심의 e스포츠 지형도를 전국으로 확장하려는 원대한 비전이 담겨 있는 것이다.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2025 KEL’ FC 모바일 종목은 지난 5월 24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부산 부산진구)에서 개막하여 광주, 경남, 그리고 온라인에서의 본선을 거쳐 8월 10일 부산에서 막을 내렸다. 약 두 달 반 동안 진행된 본선에는 △부산 △대전 △세종 △경기 △전남 △경남 △양주 △제천 지역의 대표선수 14명이 참가했으며 7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총 6번의 본선 경기를 치렀다. 이 길고 치열한 여정 끝에 살아남은 유창호는 결선 토너먼트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결승전 현장은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아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증명했다.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려는 팬들의 모습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처럼 성공적인 대회의 막후에는 정부와 기업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2025 KEL FC 모바일 최종결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넥슨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SK텔레콤,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 후원했다. FC 모바일 종목 상금은 2000만원이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지원 속에서 탄생한 초대 챔피언 유창호는 우승 상금 1000만원과 문체부장관상을 받았고 국제대회 출전권까지 획득하며 지역 리그가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풀뿌리에서 시작해 정상에 오른 그의 이야기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지역 e스포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25-08-10 17:18:35
야근 후 연습, 아이 돌보며 우승…유창호, KEL FC모바일 초대 챔피언 되다
[이코노믹데일리] KEL FC 모바일 초대 챔피언의 왕좌는 현직 공무원에게 돌아갔다. 전남 드래곤즈 e스포츠 유창호는 '생활형 게이머'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며 e스포츠 씬에 새로운 이야기를 썼다. 국가대표 선발전 3위의 아쉬움을 털어낸 값진 우승이었다. 유창호는 10일 인터뷰에서 “이번에도 3등이 될까 우려했는데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퍼펙트 우승 뒤에는 철저한 준비 과정이 있었다. 그는 “상대 선수마다 전술을 거의 다르게 했다”며 “상대 전술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제 플레이에 맞는 최적의 전술을 찾아 많은 연습을 거쳤다”고 9세트 연승의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일과 육아, 연습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새벽까지 연습에 매진하는 것은 일상이었고 아내를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등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대회가 그런 어려움을 감수할 만큼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그의 뒤에는 든든한 가족의 지지가 있었다. 유창호는 “처음에는 부인의 인식이 좋지 않았다”고 회상했지만 그의 열정과 노력을 지켜본 아내는 이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그는 “와이프가 우승하면 게임방을 꾸며주겠다고 했다”며 웃었고 아이의 이름을 따 만든 닉네임 'Ahina'에서 알 수 있듯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음을 내비쳤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지금까지 특정 선수가 독주하던 구도에서 리그가 활성화되면서 많은 선수들이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며 FC 모바일 생태계 전체의 발전을 기원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2025-08-10 14:48:30
전남 유창호, 무실세트 '퍼펙트 우승'…KEL FC 모바일 초대 왕좌 올랐다
[이코노믹데일리] 전남 드래곤즈 e스포츠의 유창호가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 FC 모바일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FN 세종 홍치홍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며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다. 유창호는 10일 부산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스코어는 3대0 완승이었지만 매 세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었다. 1세트부터 연장 후반에 터진 페널티킥 결승 골로 신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강한 정신력을 입증했다. 기세가 오른 유창호는 3세트 후반, 지네딘 지단의 패스를 받은 소크라테스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홍치홍의 파상공세를 완벽하게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고 마침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날 우승으로 유창호는 결선 토너먼트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9세트 전승의 대기록을 세우며 우승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역 연고 리그의 첫 FC 모바일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무결점 우승이라는 금자탑까지 쌓아 올렸다.
2025-08-10 14:07:16
KEL, 양주 남현욱 FC 모바일 첫날 유일 '4전 전승'… "무패 우승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양주 웨일즈 남현욱이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FC 모바일 개막일 경기에서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4전 전승을 기록하며 B조 1위로 올라섰다. 남현욱은 25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본선 1일 차 경기에서 총 24골을 터뜨리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회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남현욱은 FN 세종 '소다' 홍지홍, 부산 베스타 고영주, G.N 블레이즈 이원섭을 차례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가장 큰 고비는 전남 드래곤즈 이스포츠 임인혁과의 경기였다. 남현욱은 1세트를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힘겹게 따냈으나 2세트에서는 2대0으로 앞서다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연장 접전 끝에 3대3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부차기에서 9대10으로 패배,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3세트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4연승을 확정 지었다. 남현욱은 "FC 모바일을 열정적으로 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케스파에서 마련해줘서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인혁과의 2세트 막판 상황에 대해선 "솔직히 말해 2세트 후반 83분쯤 2대1이 됐을 거다. 얼마 안 남아서 남은 시간을 수비적으로 하려고 했다"면서도 "하지만 대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공격적으로 하다가 동점을 허용했다. 잘못 생각한 거 같았다. 그래도 3세트는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좋은 성적의 비결로 부산 거주를 꼽았다. "다른 선수들은 수도권에서 아침 차 타고 피곤한 상태서 왔을 거다. 하지만 저는 부산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웃었다. 오프라인 경기에 대해서는 "모바일 게임이다 보니 네트워크 문제도 있긴 했지만, 앞으로 발전하면 더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길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경기장이 좋아서 놀랐다. 자주 경기장에 올 일이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처음 시도되는 지역 연고제에 관해선 "오늘 첫 대회라 실감은 나지 않는다. 계속해서 이런 리그가 이어진다면 책임감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이벌로는 전남 유창호 선수를 지목하며 "나와 친분도 있고 서로를 잘 아는 편이라 본선에서 너무 일찍 만나면 안될 거 같다"고 언급했다. 남현욱은 "오늘 경기가 끝이 아니니 남은 경기도 연승해서 무패 달성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05-25 17:20:13
KEL, FC모바일 첫날 전승 이원상 "리그 출범 기뻐…세종 대표 자부심 크다"
[이코노믹데일리]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FC 모바일 종목의 강력한 우승 후보 FN 세종 이원상이 대회 첫날 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원상은 25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KEL FC 모바일 본선 1일 차 경기에서 3전 전승을 기록, 리그제 대회 첫 참가에 대한 기대감과 지역 연고팀으로서의 자부심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원상은 전남 드래곤즈 이스포츠 유창호와의 첫 경기 첫 세트를 0대2로 내줬으나 이어진 2세트에서 3대0 완승을 거두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5대1 대승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그는 "게임 출시 후 계속 플레이를 하면서 유튜브도 운영하는데 리그가 생겼다는 것에 기쁘고 더 잘되어서 대회가 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리그 방식에 대해 "KEL이 토너먼트가 아닌 리그제다 보니 진다고 해서 떨어지는 방식이 아니다. 긴장이 덜했다"고 말했다.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관중과 함께한 경험에 대해서는 "관객이 있는 게 좋았다. 다음에는 홍보를 많이 해서 많은 분이 오도록 하고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FC 모바일의 매력으로는 "요즘 핸드폰을 주로 쓰는데 어디서나 할 수 있고 친구들과도 함께 쉽게 할 수 있다는 매력과 원하는 선수를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언급했다. 소속팀 FN 세종이 강팀으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 "저 포함 '소다' 홍지홍 선수가 국제대회서 우승을 많이 했다"며 "그 선수가 우승했을 때 제가 2위 아니면 3위였다. 경험이 많으므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지역 연고제에 대한 책임감도 내비쳤다. 이원상은 "개인으로 출전했을 때는 저만 잘하면 됐다. 이제는 유니폼에 후원사 패치를 달고 뛰는 것이기에 자부심이 느낀다. 세종에서도 많은 직원분이 와줬다"며 "이런 지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 첫날을 마친 그는 "경기 지연이 있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게임 내의 문제라 대회 운영의 문제는 아닌 거 같다. 나도 재미있게 하고 가는 거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2025-05-25 16: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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