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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내년 글로벌 증시 달러 약세 전망…채권 역할 강화될 것"
[이코노믹데일리] JP모간자산운용이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 시장이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을 타고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둔화되며 달러 약세와 채권 강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 한화자산운용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JP모간자산운용과 공동 세미나를 열고 올해 타깃데이트펀드(TDF) 운용 성과와 내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JP모간운용 한국법인 펀드 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공병희 한화자산운용 전무는 "한화자산운용은 JP모간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퇴직연금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운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운용팀장은 올해 증시를"관세 정책과 인공지능(AI) 성장 기대가 교차한 변동성의 해"라고 평가했다. 김 티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컸지만 글로벌 증시는 AI 기대감이 시장을 주도하며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며 "한국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주요국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캐리 크레이그 JP모간자산운용 글로벌마켓전략가는 '2026년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발표하며 향후 10~15년 글로벌 자산시장이 기존과 다른 구조적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레이그 전략가는 "미국의 과도한 재정적자와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이 미국 통화가치를 끌어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달러는 장기적으로 완만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권 역할은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크레이그 전략가는 금리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채권 기대수익률이 과거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10년물 국채 기대수익률이 5년전 1%대에서 현재 4%대로 상승해 포트폴리오 내 안전자산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할 경우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이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조던 스튜어트 JP모건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026년 경제가 상반기에는 재정지출과 AI 투자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하반기에는 고용 둔화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던 매니저는 미국 고용시장이 이미 정점을 지나 완만한 악화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실업률은 지난 2022년 3.5%에서 최근 4.3%까지 올라왔다"며 "고용 개선 속도가 둔화하면서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거나 인력 감축에 가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조던은 "한국의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생산능력을 뛰어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에 있는 만큼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1 16:53:41
구윤철 "오늘 주택공급대책 발표…대주주 양도세 이달 중 결정"
[이코노믹데일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늘 오후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주택시장 안정,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인가·착공 여러 기준으로 공급했는데 이번에는 착공 기준으로 발표한다”며 “착공 이후 절차도 빨리해서 주택이 빨리 나오게 하겠다”고 밝혔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논란에 대해서는 “저희 가장 큰 미션은 경제 성장이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이 성장해야 한다”며 “기업이 성장하면 자본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제 목표는 자본시장 활성화에 방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대한 이른 시기에 결정을 내리겠다”면서 이달 중으로 결정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구 부총리는 확장재정에 따른 재정적자 우려에는 “국가 채무가 괜찮다는 얘기 안 하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짜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재정수지 적자, 국가채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예산을 아껴 쓰라는 말씀을 저한테 여러 번 했다”며 “단기적으로 적자를 줄이고 낮은 지출 증가율로 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분자(재정적자)가 작아지기는 하는데 분모(경제성장)가 더 많이 줄면서 적자비율이 올라가는 악순환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지금 잠재성장률이 계속 떨어지는 상황인 데다 한국이 강점이 있는 인공지능(AI)의 역사적인 대전환기인 점을 고려한다면, 단기적으로 채무가 늘어나더라도 확실하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아이템이 집중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역대 최대폭 증액한 연구·개발(R&D) 예산에 대해서도 “초혁신 경제로 가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돈이 없어서 기술개발을 못 했다는 얘기는 안 듣게 넉넉하게 돈을 드렸다”고 했다. 3차 추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구 부총리는 미국 당국의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불법체류자 단속에 대해서는 “기재부가 나설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5-09-07 14:26:03
박희찬 미래에셋센터장 "미·중 갈등 장기화 우려…금리인하도 '제한적'"
[이코노믹데일리]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센터장은 7일 오전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3회 금융포럼'에서 '트럼프 관세 정책 및 미국의 금융 정책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센터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관세 정책으로 △상호관세 △중국 표적 관세 △철강·알루미늄 관세 강화 △자동차 관세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활용을 꼽았다. 특히 중국을 타깃으로 한 고율 관세는 향후 글로벌 경제 흐름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중국 제품에 대해 기본관세(평균 3.4%)와 무역확장법 301조에 의한 관세(품목별 7.5~25%), 여기에 펜타닐 관세와 상호관세 30%를 함께 적용하고 있다. 이 중 상호관세는 5월 제네바 협상 이후 145%에서 인하돼 90일간 적용된다. 박 센터장은 "미국이 중국을 타깃으로 높은 관세를 적용하고 있지만 그로인해 미국 소비자 역시 물가 상승 등의 타격을 받게 된다"며 "결국 미국도 빠른 협상을 원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실질적으로 미국의 중국 수입품 중에서 중국산 의존도가 70%가 넘는 품목이 1/3에 달한다. 다만 그는 양국 간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중국에 시장 개방을 요구할 것이며 중국은 최대한 시간을 끌며 미국과 경쟁 가능한 수준 내지 우위의 상황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러한 흐름은 중국의 정책 기조 변화에서도 확인됐다. 박 센터장은 "중국은 최근 양회에서 '내수 확대'를 최우선 정책 과제로 내세웠다"며 "2024년까지만 해도 내수 확대는 3순위였지만 올해는 1순위로 격상되며 전방위적인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이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내 소비를 활성화함으로써 미국과의 무역 마찰 장기화에 대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때문에 하반기 미국경제는 인플레이션 재상승의 우려가 보이고 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30% 관세는 대체가 어려운 소비재가 많아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고 여기에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더해지면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게 기준 금리 1% 인하 압박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요구 배경은 대규모 재정적자 지속으로 정부부채가 증가했기에 이자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박 센터장은 "미국 국채 신뢰도가 이미 낮아진 상황에서 금리까지 내리면 해외의 미국 국채 수요는 더 크게 위축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 하나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인데 현재 이 수치가 움직이고 있어 금리 인하는 당분간 불가능 할 것"이라며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금리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07 1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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