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4건
-
-
11월 장외채권시장, 발행·거래 모두 '증가세'…외국인 순매수세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11월 국내 국채 금리가 금리인하 기대 약화와 국채 발행 증가 영향 등으로 크게 상승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85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3000억원 증가했다. 채권 발행은 국채·특수채 및 금융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발행 잔액은 순발행액 35조4000억원을 반영한 304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은 7조원으로 전월대비 2조8000억원 감소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AA등급 1000억원, AA등급 2조2000억원, A등급 2000억원으로 감소했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AA-등급, BBB-등급 모두 증가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도 증가했다. 11월 발행액은 5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20억원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녹색채권 1조110억원(부산은행·서울교통공사 등), 사회적채권 4조2640억원(한국주택금융공사·기업은행 등), 지속가능연계채권 600억원 (한국남동발전) 등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1조33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01억원 감소했다. 참여금액도 4조7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6840억원 감소했다. 참여율은 306.6%로 전년 동월 대비 50.6%p 상승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455조3000억원으로 전월 보다 93조1000억원 증가했으며 일평균 거래량도 22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6000억원 올랐다. 부문별로는 △국채 29조1000억원 △통안증권 16조6000억원 △기타 금융채 35조3000억원 등으로 전체 거래량이 증가했다. 투자자별로는 증권사 간 거래(46조3000억원), 자산운용사(14조2000억원), 은행(10조6000억원) 등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한달간 국채 14조9000억원, 통안증권 4조원, 기타채권 1조5000억원을 순매수해 총 20조4000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순매수 규모 전월 대비 18조1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329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7조2000억원 증가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은 2.80%로 전월 대비 25bp 상승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우려에 따른 채권 금리 급등, 단기자금 조달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CD발행액은 5조8000억원으로 4억2000조원 증가했다. 시중은행 발행은 5조8000억원으로 4조2000억원 늘었고, 3개월물은 8000억원 발행됐다. QIB(전문투자자 전용) 채권은 11월 신규 7건, 1조3226억원이 등록돼지난달 말까지 총 479개 종목, 약199조4000억원이 누적됐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환율 상승, 달러 수요 확대, 시장 금리 상승으로 재정거래 유인이 증가하면서 외국인 채권 순매수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2025-12-11 16:54:33
-
-
-
-
-
-
-
-
-
-
-
삼성 '나눔키오스크' 10주년…10년간 112억원 모금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은 13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나눔키오스크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2015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나눔키오스크는 사원증을 태깅하면 한 번에 1000원씩 기부되는 간편 기부 플랫폼이다. 나눔시오스크는 현재 삼성 23개 관계사에서 국내 108대, 해외 43대 등 총 15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누적 기부금은 112억원에 달한다. 모금된 기부금은 희귀질환·장애·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3770명에게 전달됐다. 행사에는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 전미선 굿네이버스 부사무총장,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지난 11월 3일부터 2주간 진행된 '나눔위크' 기간 동안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대면봉사, 나눔키오스크 기부,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참여 임직원 수는 23개 관계사 총 8만8000여명(국내 기준)에 이른다. 삼성은 주말을 제외한 10일간 매일 2명씩 총 20명의 아동을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했다. 나눔위크 기간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총 3억원이다. 나눔키오스크 기부금을 받은 유준 군(가명)의 어머니는 행사에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유준 군의 어머니는 "삼성 임직원들의 응원 덕분에 유준이가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한 발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전영현 대표이사 등 경영진들도 10일 경기 용인시 장애인표준사업장 '희망별숲'을 찾아 쿠키 만들기 봉사에 참여했다.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은 11일 수원사업장에서 SSAFY 교육생 대상 멘토링 봉사에 나섰다. 삼성은 나눔위크 기간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버스 총 67대를 운영했다. 2주간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은 3600여명에 달한다. 또한 헌혈버스 4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여기에 올해까지 헌혈버스 16대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총 4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올 한 해 동안 나눔키오스크 기부, 대면봉사, 헌혈, 재능기부에 참여한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나눔키오스크 최다 기부자 황경문 프로는 "통장 잔고가 올라가는 것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환영사에서 "나눔키오스크는 임직원의 작은 손끝에서 시작된 10년의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기부가 만드는 선한 변화를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기부약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기부하고 싶은 CSR 프로그램을 정하고 원하는 기부액을 설정할 수 있다. 매월 급여에서 자동으로 기부되며 회사는 1대1로 매칭해 기부금을 출연한다. 2025년 10월 기준 삼성전자 임직원 7만2000여명이 기부약정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은 기부약정을 통해 5년 연속 월 30만원 이상 기부한 임직원들을 예우하는 '아너스클럽'을 2024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신규 등재되는 고액 기부자는 3명으로 총 9명이 이름을 올렸다.
2025-11-13 15:08:08
-
-
우리투자증권, 우리WON MTS에서 해외 투자정보 퀴즈 이벤트 진행 外
[이코노믹데일리] 우리투자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에서 해외 투자정보와 관련된 퀴즈 미션 이벤트, '투자의 답을 찾아라'를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총 3회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새로워진 '우리 WON MTS'에서 제공하는 미국 현지의 생생한 투자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퀴즈의 정답을 찾을 수 있다. 투자의 답을 찾아라 이벤트는 우리투자증권 일반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회차별 미션 기간에 맞춰 퀴즈의 정답을 제출한 고객에게는 1달러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세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할 경우 최대 3종목의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우리투자증권의 새로운 해외주식 투자콘텐츠를 활용해 퀴즈를 푸는 재미와 투자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경험을 동시에 즐기기 바란다"며 "더욱 새로워진 우리WON MTS가 고객의 해외투자 여정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기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자산전략 보고서 'I am everywhere' 발간 한화투자증권은 자산전략 보고서 'I am everywhere'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산전략 보고서는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매 분기마다 개인 투자자를 위해 발간하고 있으며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을 넘어 비트코인, 벤처 등 대체자산까지 분석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대체자산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의 투자 전략을 상세히 다뤘다. 한화투자증권은 비트코인뿐 만 아니라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도 분석 대상에 포함시켜, 다양한 암호화폐를 주요 투자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달라진 투자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개인 투자의 목적이 구매력 보존에 있다는 점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그러기 위해선 달라진 거시경제 환경과 규제 여건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KB증권, 돌봄 실천 위해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 KB증권은 지역사회 돌봄 실천을 위해 지난 8일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진행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강 야외결혼식은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하여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야외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총 3쌍의 커플을 위해 야외결혼식을 준비했다. KB증권은 웨딩 플래닝·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및 예식 관련 제반 비용과 대상 부부 가족을 위한 제주도 2박 3일 신혼여행 경비를 지원했고,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장소 제공과 함께 전반적인 결혼식 운영을 맡아서 행사를 진행했다. 김성현, 이홍구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지역사회의 균형있는 발전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연금저축 계좌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 준비 삼성증권이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 연금저축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금저축 계좌는 개인형 연금 계좌로, 연간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는 600만원이다. 또한 개인형퇴직연금(IRP) 납입분을 합산하여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받을 수 있어 연말마다 필수 세테크 수단으로 꼽힌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위해 연금저축 계좌를 적극 활용하는 고객을 지원하고자 준비된 이벤트다. 먼저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 연금저축에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입금액은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하여 산정된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1백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한다.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지급조건 산정 시 금액을 2배로 인정하며, 이벤트 리워드는 2026년 1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2025-11-10 11: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