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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연타석 홈런에 '슈퍼사이클' 진입…증권가도 '눈독'
[이코노믹데일리] 2년간의 길고 어두웠던 적자 터널을 벗어난 넷마블이 본격적인 재도약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신작들의 연이은 흥행으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안정세를 다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실적 회복을 넘어 하반기 대형 기대작 출시와 맞물려 장기 호황 국면인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는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넷마블의 '진짜 시간'이 시작됐다는 기대감이 게임 산업 전반에 퍼지고 있다. 반등의 중심에는 성공적인 신작 출시 전략과 체질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기존 인기작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같은 신작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특히 과거 외부 유명 IP에 의존하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세븐나이츠'와 'RF 온라인' 등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이 연속 흥행에 성공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IP 로열티 지급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넷마블의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통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넷마블의 성장 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다. 상반기의 성공은 하반기 대공세를 위한 발판에 가깝다. 시장의 이목은 올 하반기 출시될 대형 신작 라인업에 쏠려 있다. 국내 최초의 오픈월드 수집형 RPG로 기대를 모으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필두로, '뱀피르: 더 마스커레이드', '몬스터 길들이기: 스타 다이브', '스톤에이지'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몬스터 길들이기'는 과거 국민 게임으로 불렸던 IP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향수를 자극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 신작이 연이어 성공 가도에 오를 경우 넷마블은 내년 '샹그릴라 프론티어' 등 차기작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이익 증가세를 구축하며 명실상부한 게임 대장주의 위상을 되찾을 전망이다. 이 같은 기대감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수 증권사는 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고했다. 각 증권사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넷마블의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세부적인 진단에서는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DS투자증권은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9000원으로 높이며 넷마블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승호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으로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며 자체 IP 성공으로 체질 개선에도 성공했다"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 등 하반기 신작 흥행을 발판으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 역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하며 넷마블을 게임업종 내 '선호주'로 꼽았다. 김혜영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하반기 6개 신작 출시로 지속적인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투자 의견 '중립(Hold)'과 적정 주가 6만원을 유지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효진 연구원은 2분기의 높은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신작 성과가 국내에 한정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부진한 모바일 RPG 장르에 집중된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적 개선에 비해 주가 상승이 더딜 수 있다"며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서는 글로벌 PC·콘솔로의 성공적인 진출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분석해 향후 넷마블이 풀어야 할 과제를 명확히 했다.
2025-07-18 11:59:01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C에서도 이브 만난다...오늘부터 사전 주문
[이코노믹데일리] 시프트업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사전 주문이 16일부터 시작됐다.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공식 채널에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6월 12일(한국 시간)이다. PC 버전 사전 주문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스탠다드 에디션’과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게임 본편과 게임 재화 및 외형 아이템 특전 ‘니어: 오토마타’ DLC ‘승리의 여신: 니케’ DLC가 포함된다. 또한 오는 12월 12일까지 발급 가능한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 전용 한정 의상 교환 코드도 제공된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업스케일링 기능 와이드 해상도 지원 배경 고해상도 텍스처 지원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PC 환경에 최적화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듀얼센스 컨트롤러 지원과 사용자 키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통해 폭넓은 설정이 가능해 다양한 PC 환경의 이용자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높은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소니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선정된 시프트업의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4월 PlayStation 5 독점 출시되어 극한의 액션 수려한 그래픽 매력적인 캐릭터 등 뛰어난 게임성으로 호평받으며 전 세계 60여 개국 PS 스토어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PS5 출시작 중 최고 수준인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9.2점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 160만여 명이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에서도 8개 부문 수상을 거두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겸 스텔라 블레이드 메인 디렉터는 “지난 1년간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스텔라 블레이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PC 버전 출시로 더 많은 플레이어 분들이 스텔라 블레이드와 이브의 여정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프트업은 글로벌 히트작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강력한 자체 IP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모바일 콘솔 PC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차기작 ‘프로젝트 위치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올해 중 관련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5-05-16 16:20:41
컴투스,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가 게임 개발사 오프비트가 개발 중인 인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IP 기반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컴투스가 오프비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성사됐으며 향후 개발될 전독시 게임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컴투스가 담당하게 된다. 게임의 원작인 싱숑 작가의 웹소설 '전독시'는 누적 조회수 2억 회 이상을 기록한 대표적인 한국형 현대 판타지 작품이다.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가 10년 넘게 읽어온 웹소설의 내용이 현실 세계에 펼쳐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동명의 웹툰 역시 네이버웹툰 연재 시작 이후 글로벌 누적 조회수 20억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일본 유명 제작사와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로도 제작 중인 명실상부한 K-콘텐츠 대표 주자다. 이처럼 강력한 IP 파워를 바탕으로 게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만큼 컴투스는 전독시 IP 게임을 개발 중인 오프비트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은 원작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대작 타이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컴투스는 오프비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 및 사업 역량을 집중, 세계적인 게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개발사 오프비트는 넷마블블루 대표를 역임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을 이끈 문성빈 대표가 올해 5월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문 대표는 블루페퍼 창업 시절 '스티커 슈팅스타', '런앤히트' 등을 개발했으며 넷마블 합류 후에는 '마구마구 2013', '다함께 던전왕', 'KON(콘)' 등 다수의 흥행작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넷마블엔투에서 '신의탑: 새로운 세계' 개발을 총괄하기도 했다. 오프비트에는 문 대표 외에도 '일곱개의 대죄: GRAND CROSS'의 고품질 카툰 캐릭터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한 안성원 아트 디렉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해 탄탄한 개발력을 갖췄다. 설립 후 첫 프로젝트로 전독시 IP 기반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자체 IP 게임 개발과 더불어 이번 계약처럼 유망 IP를 발굴하고 확보하는 데 주력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03-31 10:33:06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해냈다…중견 게임사, IP 강화로 도약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게임업계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 게임사들이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잇따라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 대표적인 중견 게임사들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전년 대비 42% 증가한 1650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올해 초 출시된 ‘미르’ IP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초반부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일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6일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하반기 또 다른 미르 IP 기반 MMORPG ‘미르M’을 중국 시장에 출시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컴투스도 지난해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꾸준한 성적을 내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또한 한국프로야구(KBO)와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라이선스를 활용한 야구 게임 라인업이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컴투스는 올해도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을 통해 글로벌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3월에는 일본프로야구(NPB) 라이선스를 활용한 신작 ‘프로야구 라이징’을 출시해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상반기 내 ‘서머너즈 워: 러쉬’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역시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2362억원, 영업이익 272억원, 당기순이익 34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쿠키런’ IP가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쿠키런: 킹덤’은 신규 이용자가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누적 이용자 수 7200만 명을 돌파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쿠키런 IP의 해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신작들의 해외 성과가 국내 게임사들 대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도 쿠키런 IP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TCG 장르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또한 2분기 내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 후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실적 반등에 실패한 일부 중견 게임사들도 자체 IP 강화를 통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매출 501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0.9%, 47.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라그나로크’ IP 기반 신작을 대거 출시하며 반전을 꾀한다. 지난 14일 ‘라그나로크M: 클래식’을 동남아 시장에 론칭한 데 이어 △라그나로크V: 리턴즈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백 투 글로리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등 다양한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매출 3670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는 ‘IP 프랜차이즈화’ 전략을 선언하며 ‘P의 거짓’ 확장팩(DLC) ‘P의 거짓: 서곡’을 통해 실적 반등을 시도한다. P의 거짓 DLC는 올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중견 게임사들은 지난해 자체 IP의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전략이 또 한 번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2-27 15: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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