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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락, CBT-LP3·CBT-BR3 복합 유산균으로 동물모델서 체중·체지방 감소 효과 확인 외
[이코노믹데일리] 쎌바이오텍은 강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의 주요 제품에 적용되는 특허 유산균 ‘CBT-LP3(KCTC 10782BP)’와 ‘CBT-BR3(KCTC 12201BP)’의 복합 배합이 체중 및 체지방 감소에 기여하는 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쎌바이오텍 R&D센터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쎌바이오텍은 앞서 과체중 및 비만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해당 CBT 유산균 2종의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체중 감소 효과가 어떠한 생물학적 경로를 통해 나타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고지방식이 비만 동물모델을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마우스에 CBT 유산균을 경구 투여한 뒤 △체중 및 체성분 변화 △조직학적 분석 △혈액 생화학 지표 △지질 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 △장내 미생물 구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CBT 유산균의 항비만 작용을 평가했다. 그 결과 CBT 유산균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체중 9.7%, 체지방 9.4%, 복부지방 20.2% 감소했으며 근육량은 유지하면서 지방량이 선택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음식 섭취량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음에도 지방 조직 내 지방세포 크기와 밀도가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이는 체중 변화가 식욕 억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질 대사 조절에 기반한 결과임을 시사한다. 기전 분석 결과에서도 명확한 차이가 확인됐다. CBT 유산균 투여군에서는 지방 분해 및 지방산 산화를 촉진하는 유전자(Adiponectin, Sirt1)의 발현이 각각 33.6%, 43.1% 증가한 반면 지방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Srebp1c, Fas)의 발현은 각각 24.6%, 35.8% 감소했다. 이와 함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27.1%, 16.6% 감소했으며, 간 기능 지표인 ALT, AST도 각각 43.4%, 24.1% 낮아지며 대사 관련 혈액 지표 전반에서도 개선 경향이 관찰됐다. 또한 장내 미생물 분석 결과에서도 아커만시아(Akkermansia)와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 등 대사 건강과 연관된 유익균의 비중이 증가하고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화가 장-간-지방 축(Gut-Liver-Adipose Axis)을 따라 대사 균형 개선으로 이어지며 체중감소 및 체지방 축적 완화에 기여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체중 관리 기전이 규명된 CBT-LP3는 김치에서 CBT-BR3는 신생아에게서 유래한 국내 토종 균주로 두 균주 모두 비만과 관련된 개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FDA의 최상위 안전원료 인증 제도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등재돼 인체 섭취 안전성을 확보했다. 해당 균주는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 ‘듀오락 바이오가드’ 등 듀오락 주요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쎌바이오텍 R&D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듀오락 CBT 유산균이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을 기반으로 체지방 감소와 대사 기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며 “약물 중심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비만 관리 전략으로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솔루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지씨셀, 이뮨셀엘씨주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가속…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국내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지씨셀이 이뮨셀엘씨주를 중심으로 해외 기술이전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성과를 실제 환자 투여와 매출 창출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씨셀은 국내 세포치료제 1위 제품인 이뮨셀엘씨주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상업화를 통해 축적한 제조·품질관리 및 임상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사와 기술이전을 진행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단순 기술 제공을 넘어 현지 생산과 환자 투여까지 연계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중장기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한 모델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사업 성과는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생산 체계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제 환자 투여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로열티 수익 발생과 함께 배지 수출 등 연계 매출도 기대된다. 지씨셀은 러시아, 호주 등과도 추가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주를 비롯해 T세포와 NK세포 기반의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도입한 CAR-T 치료제와 자체 개발 중인 CAR-NK 치료제를 통해 주요 세포치료제 영역을 폭넓게 아우른다. 지씨셀 관계자는 "연구개발부터 생산·공급까지 전주기 역량을 고도화해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 관점의 안정적 성장과 글로벌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염증성 장질환 심포지엄 'SYMBOL 2026' 개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4~2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및 임상 동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 'SYMBOL(Samsung Yearly Meeting for Better Outcome and Learning in IBD) 2026'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의 급변하는 치료 환경에 대응하고 최신 치료 전략을 학술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소화기내과 분야 의료진 약 70여 명이 참석해 △환자 치료 및 관리 전략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 △임상 사례 중심의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에피즈텍'도 소개했다. 에피즈텍은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면역반응 관련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 및 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4년 4월 국내 최초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에피즈텍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같은 해 7월 기존 스텔라라 대비 약 40% 낮은 약가로 출시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여왔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3일 국내에서 판매 중인 우스테키누맙 성분 의약품 중 최초로 '사전 충전 펜(PFP: Pre-Filled Pen)' 형태의 에피즈텍을 추가 승인 받았으며 이는 기존 사전 충전 주사(PFS: Pre-Filled Syringe) 방식보다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정진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임상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료진과 꾸준한 학술 소통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7 08: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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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엘라비에 프리미어' 3종 태국 출시 기념 심포지엄 외
[이코노믹데일리] 휴메딕스는 지난 21일 태국 방콕에서 엘라비에 프리미어 3종의 공식 출시를 알리는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2월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로부터 ‘엘라비에 프리미어 딥라인’, ‘엘라비에 프리미어 라이트’,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 3개 제품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태국 유통 협력사인 엠앤비타이와 함께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자로 참석한 태국 핵심의료진(Key Opinion Leader, 이하 KOL)들은 약 100명의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엘라비에 프리미어 필러를 소개하고 시술법을 선보였다.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HA를 기반으로 한 주사용 필러로 시술 시 원하는 부위에 자연스러운 불륨감 및 윤곽 형성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특히 시술 시 점성 및 탄성의 균형을 통해 정교한 형태(쉐이핑)와 안정적인 유지력을 기대할 수 있다. 의료진의 편의성을 위해 주입감과 조작성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금번 태국 시장 출시는 엘라비에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다”며 “현지 의료진과 소비자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추가 국가로의 확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MSD-힐레만연구소, CEPI 펀딩 기반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 가속화 SK바이오사이언스가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자금 지원 아래 차세대 에볼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MSD가 CEPI와 자이르 에볼라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펀딩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개발 파트너사로서 수행 중인 주요 과제에 대한 자금 지원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EPI는 MSD에 총 3천만 달러를 지원하며 MSD는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에 위탁한 연구개발, 제조공정 개선, 임상시험용 백신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 수행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MSD가 보유한 자이르 에볼라 백신(WHO-PQ 획득)의 기존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점에 주목해 추진됐다. 특히 의료·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이르 에볼라 유행 상황을 고려해 백신의 수율을 높이고 열안정성을 개선한 제조공정을 구축함으로써 공급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힐레만연구소는 개량된 에볼라 백신의 임상 개발을 주도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IDT바이오로지카(IDT Biologika)는 백신의 개량된 원액(drug substance) 제조 공정과 이에 연계된 완제(drug product) 개발을 담당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 펀딩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공공 백신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파트너로서 자체 백신 생산시설인 안동 L HOUSE에서 축적한 공정·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자회사인 IDT바이오로지카와의 협업을 통해 임상용 백신 생산과 제조공정 고도화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저소득국(LMIC)에서의 백신 경제성, 접근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리처드 해쳇 CEPI CEO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는 에볼라를 ‘글로벌 보건 비상사태’에서 ‘조기 차단이 가능한 질병’으로 전환시켜 왔다”며 “이번 CEPI의 지원을 통해 MSD의 자이르 에볼라바이러스 백신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향후 수년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에볼라와 같은 치명적 감염병에 대한 대응은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의 펀딩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백신 개발과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인류 보건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2025년 매출 1552억원 달성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155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 2025년에는 제약 부문과 신약 부문 모두에서 환자 중심의 혁신적 접근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과 연구개발(R&D)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며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았다. 제약 부문에서는 핵심 품목들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며 영업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338억원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23년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영역을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전략의 성과로 사업 전반의 시너지가 확대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영업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지난 2023년 12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해 연매출 238억원을 달성하며 회사 성장을 이끄는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바이오탑 매출이 3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탈모치료제 제품군도 특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주력 제품인 헤어그로는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피나스테리드 1mg 제네릭 처방·조제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확보했다.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역시 전립선암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핵심 품목들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6년 총 8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R&D 부문에서도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가 이어졌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은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의 성공으로 계열내 최고 수준의 효능을 입증했고 그레이브스병(GD) 임상2상 6개월 유지효과 데이터를 통해 병의 근원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FcRn 물질인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 IMVT-1402)는 총 6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 또는 등록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또한 국제표준 윤리경영시스템 ISO37001 재인증을 획득하고, 국가산업대상 연구개발 부문 수상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기반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26년에는 3개 제품에서 5개의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성장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TED) 두 개의 임상 3상 결과 아이메로프루바트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등록임상 탑라인 데이터, 피부 홍반성 루푸스(CLE) PoC 임상 초기 결과가 순차적으로 도출될 계획이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탄파너셉트의 VELOS-4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또한 연내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HL192 역시 연내 다음 임상 단계 진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2025년은 의약품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 함께 축적된 해였다”며 “2026년은 바토클리맙과 아이메로프루바트, 탄파너셉트 등 3개 핵심 자산에서만 총 5개의 글로벌 임상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되는 회사 역사상 유례없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의 도약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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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률 33% 전망…셀트리온, 실적·신약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이 올해 고성장 기조와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셀트리온의 연결 기준 매출은 약 4조1700억원, 영업이익은 약 1조1350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약 17%, 130% 증가한 수준이며 영업이익률 역시 27%로 큰 폭의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3373억원, 영업이익 4413억원으로 추정돼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도 33%에 달하며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됐다. 대표적으로 기존의 주력 제품군인 램시마IV, 트룩시마, 허쥬마 등의 안정적인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고마진 신제품인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의 판매 비중 확대됐다. 생산 효율 개선(TI)을 통한 원가 구조 개선, 주요 개발비 상각 종료로 인한 비용 부담 감소도 이익률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과거 계열 유통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 소진이 마무리되면서 출고가 정상화된 점 역시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처럼 제품 믹스 변화, 원가 효율, 비용 구조 정상화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4분기에도 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전통적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사업을 넘어 항체 신약(신규 모달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다중항체 플랫폼, AI 기반 연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ADC 후보물질로는 CT-P70과 CT-P71 2건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비소세포폐암, 요로암 등 주요 암종을 대상으로 효능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다중항체 방식의 면역항암제 CT-P72는 전임상에서 HER2 발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타깃하는 결과를 보이며 기존 항암제 내성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돼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신약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바이오텍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후보물질 3개, 다중융합항체 3개, ADC 플랫폼, AI 플랫폼을 확보하며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으며 항암 분야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적용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정이수 연구원은 “현재 임상 1상 진행 중인 ADC 후보물질은 2건으로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향후 임상 결과를 통해 신약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구축한 글로벌 판매망과 유통 채널을 신약 상업화에도 활용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3분기 고수익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이 약 54% 수준이며 유플라이마·베그젤마·스테키마·옴리클로·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출시 초기부터 빠르고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신규 제품 비중은 앞으로도 지속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 전망치는 내부 전략상 공개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강점으로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퍼스트무버’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ADC, 다중항체 분야에서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자체개발 및 개방형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망 신약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향후에도 글로벌 항체 신약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11-27 1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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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창업 육성 나선 SK바이오팜,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다 외
[이코노믹데일리] ◆바이오 창업 육성 나선 SK바이오팜,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3일 서울시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을 발굴해 공동으로 육성하고 상호 R&D 역량을 강화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SK바이오팜은 선정된 기업에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R&D 컨설팅을 제공하며 1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임대료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추신경계뿐 아니라 항암·방사성의약품 등 신규 모달리티 분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연구 인프라·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글로벌 진출·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우선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그동안 축적한 오픈 이노베이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협력과 기업 엑셀러레이팅을 강화한다. SK바이오팜은 최근 방사성의약품 ‘SKL35501’ 도입과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조인트벤처 설립 등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양 기관은 2026년 2월 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해 내년 3월까지 2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제약시장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세계적 제약기업들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SK바이오팜의 글로벌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창업기업과 상호작용함으로써 한국바이오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동반성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주력 바이오시밀러 3종 '유럽 처방1위' 기록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항암바이오 의약품 3종이 글로벌 핵심 제약 시장인 유럽에서 처방1위를 기록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1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은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에서 69%의 점유율로 처방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영국 87%, 스페인 80% 등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높은 처방량을 기록 중인 가운데 ‘램시마SC’ 단독으로도 프랑스 34%, 독일 29%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의 또 다른 주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는 유럽에서26%의 점유율을 기록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처방 1위에 올라섰다. ‘퍼스트무버’가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유럽에서 경쟁사 대비 3년이나 늦게 출시됐음에도 제품 경쟁력과 현지 법인의 직판 역량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항암제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는 영국 55%, 프랑스 34% 등 주요국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2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허쥬마’와 ‘트룩시마’가 각각 32%, 30%의 점유율로 처방 선두권을 지속하며 항암바이오시밀러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신규 출시된 후속 제품들 역시 시장 선점을 빠르게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9월 유럽에서 퍼스트무버로 출시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의 판매 국가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추가 신규 제품들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셀트리온만의 제품 경쟁력과 직판 역량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들이 유럽 처방 1위를 기록하며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가 신규 출시 제품들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럽 내 직판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이뮤노반트, HL161 개발 일정 순항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10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의 개발 현황을 업데이트했다. 16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HL161은 2017년 로이반트에 기술 이전된 후 바토클리맙(IMVT-1401)과 아이메로프루바트(IMVT-1402) 두 가지 파이프라인으로 개발되고 있다. 차세대 FcRn 억제제인 아이메로프루바루트는 그레이브스병,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중증근무력증, CIDP, 쇼그렌증후군, 피부 홍반성 루푸스 등 6개 적응증에서 임상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26년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초기 데이터와 CLE POC 탑라인을 2027년에는 주요 적응증 3건의 등록임상 탑라인 결과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 두 건을 진행 중이며 첫 번째 임상은 올해 12월 종료된다. 두 임상 결과는 내년 상반기 통합 발표할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파트너사와 협력해 확보되는 대로 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임상 프로그램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라며 “갑상선안병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의 바토클리맙 상업화를 위한 준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16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