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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올해 임금 5.6% 인상 협의 완료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상생노동조합(노조)이 2025년 평균 임금을 5.6% 인상하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기본인상률 3.5%와 성과인상률 2.1% 총 평균 임금 인상률 5.6%에 정액 100만원을 혼합하는 조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상률은 노조 설립 이후 가장 높은 규모로 삼성전자의 올해 평균 임금 상승률 합의안인 5.1%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협상안으로 기본임금 250만원(정액) 인상과 성과인상률 2.1%, 일시금으로 50만원 상당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이 기본인상률 6.7%와 성과인상률 3%를 합한 평균 임금 9.7% 인상을 요구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고 단체행동권을 확보하는 등 총파업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이번 합의안에 노조인원의 약 87%가 찬성하며 통과됐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삼성 제조업 관계사 중 최초로 과반수 노동조합을 달성한 곳으로 조합원 규모는 약 2700여명이다.
2025-04-08 09:24:04
"아이 낳으면 1억"…크래프톤, 게임업계 '파격' 출산 장려금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게임 업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크래프톤이 직원들의 출산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파격적인 출산 장려금 정책을 도입한다. 최대 1억원에 달하는 이번 정책은 국내 게임사는 물론 대기업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으로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총 1억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자녀 출산 시 직원에게 60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며 이후 자녀가 8세가 될 때까지 매년 500만원씩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8년간 재직 시 총 1억원의 장려금을 수령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파격적인 출산 장려 정책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크래프톤 창업자 장병규 의장의 주도로 추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 7098억원, 영업이익 1조 1825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영업이익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직원 복지 강화 및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 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 업계는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대표적인 '고강도 노동' 업종으로 인식되어 왔다. 크래프톤의 이번 출산 장려금 정책은 게임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기업 문화 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크래프톤의 선도적인 행보는 타 기업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정책에 대해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사안이며, 확정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급 방식 및 시기 등 세부 사항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사내에 공지될 예정이다.
2025-02-17 14:28:21
롯데온, 6개월 만에 두 번째 희망퇴직…"지속가능 경쟁력 확보"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쇼핑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날 오후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사내 공지했다.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직원으로 2022년 12월 13일 이전 입사자까지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 달 6일까지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6개월 치 급여를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퇴직을 희망하는 직원 입장에 서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온은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생존 경쟁 속에 매년 1000억원 안팎의 손실을 내며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3분기만 보면 영업손실이 233억원에서 192억원으로 17.6% 줄였다.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상품군의 구성비를 낮추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는 등 수익성 개선 작업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롯데온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임차료 절감을 위해 사옥을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테헤란로로 이전했다.
2024-12-13 16:15:05
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 IRP 가입 서비스 이벤트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31일까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IRP는 퇴직금 및 여유자금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연금계좌다. 재직 중에는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최대 145만5000원의 세액 공제가 적용된다. 은퇴 후에는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과 카카오뱅크는 제휴를 맺어 지난해 12월 한시적으로 제공됐던 IRP 가입 서비스를 개선 보완 작업을 거쳐 지난 9일 정식 출시했다. 링크로 외부 웹페이지로 이동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존 방식에서 인앱(in-app) 형태로 변경돼 카카오뱅크 앱에서 IRP 가입이나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운영한다. 카카오뱅크에서 IRP 가입 시 매일 선착순 30명에 카카오톡 이모티콘플러스 이용권을, 가입 후 계좌의 입금 한도까지 설정하면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지급한다. 추가로 납입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 최대 3만원을 증정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인터넷은행 3사 모두와 IRP 가입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또 퇴직연금 업권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연금투자 접근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인터넷은행 및 플랫폼들과 손잡고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12-13 10:28:59
퇴직연금 실물이전 한 달째…은행에 밀린 증권사 연말 역전할까
[이코노믹데일리]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올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이 수익률 우위를 보인 가운데 연말 증권사가 역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42곳 가운데 은행권의 퇴직연금 수익률(3분기 기준)이 가장 높았다. 퇴직연금은 △사측이 정한 운용 방법에 따라 정해진 퇴직급여를 수령하는 확정급여형(DB)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 방식을 결정하는 확정기여형(DC) △근로자가 퇴직 시 수급하는 퇴직 일시금을 직접 적립·운영할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구분된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는 퇴직연금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예금,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 금융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그대로 다른 금융회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본래 금융회사를 옮기려면 모두 매도하고 현금으로 이전해야 했다. 단 실물이전 제도는 동일한 유형에서만 이전이 가능하다.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 상품 중 DB의 수익률은 3분기 기준 △은행 10.04% △보험 9.77% △증권 9.27%로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원리금 비보장 DC 수익률은 △은행 13.06% △증권 12.42% △보험 11.24%, IRP 수익률은 △은행 12.98% △증권 12.53% △보험 11.33%로 은행과 증권사 간 1% 안팎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본래 퇴직연금 수익률은 증권사가 강자였다.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업권별 연간 수익률은 △증권 7.11% △은행 4.87% △보험 4.5%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보여왔다.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에서 KB증권(적립금 6064억원)이 12.63%로 증권사 중 3분기 기준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어 NH투자증권(적립금 1763억원)이 11.74%로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DC형 수익률은 하나증권(적립금 738억원)이 14.42%, 미래에셋증권(적립금 6조7375억원)이 13.77% 순으로 높았다. IRP 유형에서 우리투자증권(적립금 1836억원)이 18.37%의 수익률로 선두를 차지했고 삼성증권(적립금 2조8624억원)이 13.85%로 뒤를 이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증권사가 은행을 다시 앞설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는 연말을 맞아 이전 고객을 확보하고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퇴직연금의 신규 가입·납입 수요가 연말에 몰리면서 자금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과 iM증권은 오는 31일까지 타 금융기관에서 연금 자산을 이전하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도 같은 기간 IRP 이전 신청을 한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며 IRP나 개인연금계좌에 연금을 납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0명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KB증권은 내년 1월 31일까지 퇴직연금 계좌에 순입금액별로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연금저축계좌에 순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금액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KB증권은 은행이나 보험사에서 자사로 퇴직연금을 이전할 경우 이전 금액을 1.5배로 인정한다. 신한투자증권도 내년 3월 31일까지 타사 IRP 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이전할 경우 고객 전원에서 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전문가는 퇴직연금 납입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수익률이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홍원구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4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의 적립금 증가에는 가입자 증가로 인한 사용자 납입액 증가가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향후 수익률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현재 퇴직연금사업자(KB·NH·대신·미래에셋·삼성·신영·신한·유안타·하나·iM·한국·한화·현대차·우리·DB) 14곳이 실물이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하나증권은 전사적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내년 1월 20일부터 실물이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4-12-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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