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피플
국제
이슈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6.02.03 화요일
맑음
서울 -7˚C
맑음
부산 -4˚C
맑음
대구 -5˚C
맑음
인천 -6˚C
구름
광주 -5˚C
맑음
대전 -5˚C
맑음
울산 -4˚C
맑음
강릉 -4˚C
흐림
제주 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인공지능 스타트업'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커질수록 부담이 되는 서드파티…플랫폼의 딜레마
[이코노믹데일리] 한때 플랫폼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여겨졌던 서드파티 생태계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외부 개발사와 도구를 통해 빠르게 이용자를 늘렸지만 서비스 통제력과 수익 구조가 흔들리면서 서드파티를 둘러싼 긴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최근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 '클로드 코드'에서 서드파티 접근을 기술적으로 차단했다. 외부 도구를 통해 월 정액제 구독 기능에 접근하는 방식이 확산되자 공식 API나 정식 경로가 아닌 사용을 제한한 것이다. 이용량은 늘었지만 수익 회수와 이용자 관리가 어려워졌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드파티 생태계는 플랫폼 성장 과정에서 분명한 장점도 안겨줬다. 외부 개발자와 서비스가 자발적으로 기능을 확장하면서 플랫폼은 직접 투자하지 않아도 사용 사례와 활용 범위를 빠르게 넓힐 수 있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늘고 플랫폼 입장에서는 생태계 규모 확대와 락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었다. 다수의 플랫폼이 초기 성장 단계에서 서드파티를 통해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고 핵심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여지를 확보해 왔다. 서드파티는 단순한 외부 도구가 아니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혁신 속도를 높이는 촉매 역할을 해온 셈이다. 다만 지나친 서드파티는 플랫폼의 안전성 리스크와 수익률 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켜 플랫폼 기업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X는 과거 서드파티 앱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확장해왔지만 API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서버 비용과 데이터 통제 문제가 불거졌다. 결국 API 접근을 유료화하고 무료 사용 범위를 대폭 축소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서드파티 앱이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축소했고 플랫폼 내부 기능 중심의 이용 환경이 강화됐다. 스포티파이는 한동안 서드파티 플레이어나 분석 도구, 추천 서비스와의 연동을 허용해왔지만 핵심 기능과 데이터 접근을 점차 제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해왔다. 공식 앱 외 경로에서 광고 회피나 유료 기능 우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면서다. 서드파티를 통한 확장은 이용자 편의를 높였지만 동시에 구독 모델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서드파티는 플랫폼의 API를 사용하는 외부 도구이다. 연동이 늘어날수록 서비스 확산 속도는 빨라지지만 이용자 경험은 플랫폼의 관리 범위를 벗어나 분산되고 과금 구조는 쉽게 흔들린다. 특히 구독 기반 서비스일수록 공식 경로와 비공식 경로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 수익 예측은 어려워진다. 문제는 통제 강화가 곧바로 생태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서드파티 개발사들은 플랫폼 정책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접근 조건이 불안정해질수록 장기적인 개발과 투자는 위축되고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도 커진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질서를 잡기 위한 선택이지만 동시에 외부 혁신을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고민은 AI, 소셜, 콘텐츠 플랫폼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초기에는 API 개방과 연동을 적극 장려하며 이용자 기반을 키우고 일정 규모에 도달하면 핵심 기능과 데이터 접근을 중심으로 문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서드파티는 여전히 필요하지만 허용 범위는 과거보다 훨씬 정교하게 관리되는 방향으로 바뀌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6-01-17 08:02:00
카카오, 'AI 인재·스타트업' 이제 지역에서 키운다…5년간 500억 투입해 지역 AI 거점 육성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거점 육성을 위해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을 잡았다.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수도권에 집중된 AI 인재와 자원을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국가 균형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담대한 청사진이다. 카카오는 1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기원과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가 그동안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와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AI 스타트업 투자 지원 △AI 미래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 AI 전환(AX) 연구 지원 △AI 리터러시(이해력) 증진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의 첫 단추는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꿰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4대 과기원과 ‘지역 AI 육성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과기원 내 유망한 예비 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드 투자를 집행한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전문가들의 1:1 멘토링까지 제공해 사업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가 꾸준히 이어온 상생 및 인재 양성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카카오는 그동안 지역 거점 국립대와 협력하는 ‘카카오테크 캠퍼스’, 대학생들이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등을 통해 AI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2021년부터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상생 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파트너 생태계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은 “카카오는 그간 쌓아온 AI 기술력과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한 지역 AI 인재와 스타트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4대 과기원과 손잡고 조성할 AI 거점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성장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 편중된 AI 인프라와 기회의 불균형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와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4대 과기원의 이번 ‘AI 동맹’이 지역 AI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연구-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9-18 11:18:1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KT '해킹 보상' 오늘 마감... 6개월간 100GB·OTT 무료 제공
2
[현장] 삼성·인텔·교보문고의 AI 삼각편대... 서점에서 만난 '갤럭시 북6'
3
브라우저 안으로 들어온 AI…구글, 크롬에 제미나이 탑재 예고
4
[현장] 인텔, 18 나노 공정 기반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 공개…AI PC 시장 반등 노린다
5
"매출보다 신뢰가 먼저"... 넥슨, '메이플 키우기' 전액 환불 '통큰 결단'
6
엔비디아 돈으로 AMD 키우는 오픈AI? 젠슨 황이 '배신감' 느낀 결정적 이유
7
'칼 빼든' 금융당국, 롯데손보 개선안 불승인…KDB생명 절차 밟나?
8
삼성·SK, 2월 'HBM4 대전' 개막... AI 반도체 패권 다툰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중국을 제대로 알자 ⑧】 중국의 통제는 억압이 아니라 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