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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인디 음악 지원 프로젝트 '트랙제로' 강화…이달의 아티스트 '전자양'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인디 음악 생태계 확장을 위한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새해 첫 '이달의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12일 멜론에 따르면 이번 선정 아티스트는 8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 인디밴드 '전자양'이 이름을 올렸다. 전자양은 보컬 이종범의 원맨 밴드였으나 2015년부터 밴드 체제로 전환하여 활동 중이다. 트랙제로는 지난 2022년 4월 처음 시작한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로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 '추천 신곡' 등 깊이 있는 플레이리스트와 매거진으로 명곡을 발굴하고 멜론 스테이션 출연까지 연계하여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서 음원을 발표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선정되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최근 3~4개월 이내 발매된 곡 가운데 큐레이터와 전문위원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멜론은 이를 통해 대형 기획사 중심의 음원 소비 구조를 보완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와 신진 아티스트의 노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멜론은 올해부터 트랙제로를 통해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뮤지션과 전문위원의 심층 인터뷰를 멜론매거진에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단순 음원 유통을 넘어 아티스트의 음악 세계와 창작 배경을 스토리 콘텐츠로 풀어내며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선정과 함께 멜론 트랙제로 전문위원들이 큐레이션한 전자양 추천 플레이리스트도 공개됐다. 해당 플레이리스트에는 최신 앨범 수록곡뿐 아니라 전자양의 주요 커리어를 아우르는 총 18곡이 담겼다. 전자양 보컬을 담당한 이종범은 "젊었을 때의 감정이나 정서보다는 이제 밴드 활동이 일상이 된 듯하다"며 "화자도 예전에는 무조건 '나'였는데 이제는 합주를 같이하는 '우리'에 맞춰서 음악을 만들게 되었다"라고 멜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밴드 활동을 설명했다.
2026-01-12 11:12:39
'GXG 2025', 비도 막지 못한 게임 열정…도심 속 문화 축제로 판교를 물들이다
[이코노믹데일리] ‘K-게임의 메카’ 경기 성남 판교가 게임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문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지난 19일 판교역 일대에서 막을 올린 도심형 게임문화 축제 ‘GXG 2025’는 하루 종일 이어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각지에서 모여든 게임 팬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게임문화재단과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GXG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며 게임을 산업을 넘어 기술,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콘텐츠로 조명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9일 판교역 광장 일대는 우산을 쓴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 테마 체험 공간과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이벤트 부스에는 긴 대기 줄이 늘어서며 인기 IP의 힘을 실감케 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게이밍 보조 기기를 전시해 ‘게임 접근성’이라는 중요한 화두를 던졌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판교는 늘 일하는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렇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니 도시 전체가 활기차게 느껴진다”며 “업무를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둘러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판교역 인근에서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렸다. 테크원 타워에서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인디게임 축제 ‘인디크래프트’가 열려 30여 개가 넘는 개성 넘치는 인디 게임들이 관람객을 맞았다. 그래비티 조선 호텔에서 열린 ‘GXG 2025 콘퍼런스’에서는 ‘게임과 AI’를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방송인 김경식, 웹툰 작가 이종범 등이 참여한 좌담회에서는 ‘시각예술 콘텐츠의 오늘과 미래’를 주제로 게임을 넘어 대중문화 전반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저녁에는 중앙 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개회사에서 “GXG 2025는 게임과 기술, 현재와 미래를 잇는 게임문화축제”라며 “앞으로 GXG를 미국의 글로벌 예술 행사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에 견줄 수 있도록 키워갈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진 가수 에일리의 축하 무대와 ‘게임음악 경연대회’는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지킨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이틀째인 오늘(20일)은 코스프레와 인디 아이돌 공연으로 구성된 ‘일러스타 페스 스테이지’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025-09-20 11: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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