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01 목요일
안개
서울 12˚C
비
부산 15˚C
비
대구 15˚C
안개
인천 11˚C
구름
광주 11˚C
흐림
대전 14˚C
비
울산 15˚C
흐림
강릉 14˚C
안개
제주 1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의료 AI'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최수연 대표와 첫 공식 석상… "의료 AI 투자에 진심"
[이코노믹데일리]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GIO는 오는 26일 이사회 복귀를 앞두고 서울대병원과 공동 개최한 ‘디지털·바이오 혁신 포럼 2025’에 참석, 네이버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의료 인공지능(AI) 분야를 낙점했음을 분명히 했다. 네이버와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디지털·바이오 혁신 포럼 2025’를 공동 개최하고 의료 현장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 의료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 포럼은 네이버가 2023년 서울대병원에 기부한 300억원 규모의 ‘디지털 바이오 연구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해진 GIO는 이날 특별 강연에서 “네이버가 의료 AI에 투자하는 것은 진심”이라며 “AI 시대에 네이버가 살아남고 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고민 끝에 의료 분야에서 해법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라는 거대한 물결에 과감하게 올라타기 위해서는 똑똑한 사람들에게 먼저 투자해야 방향과 전략을 제대로 설정하고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여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를 통해 의료 AI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역시 “네이버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의료 분야에서도 네이버의 기술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와 서울대병원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의료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의료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서울대병원은 네이버의 300억원 기부금을 바탕으로 ‘네이버 디지털 바이오 도전적 연구지원 사업’을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연구 성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연구-임상-사업화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의 지원에 힘입어 서울대병원은 최근 국내 병원 최초로 한국형 의료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네이버와의 시너지를 통해 병원의 디지털 바이오 혁신을 가속화하고 우수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여 연구-임상-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해진 GIO는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네이버 이사회에 복귀할 예정이다. 2017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7년 만의 경영 복귀로 이번 포럼 참석은 이 GIO가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재개하기에 앞서 헬스케어 사업에 힘을 싣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분야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네이버의 전략이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2025-03-24 11:37:16
의료용 AI 만든다는 오픈AI·구글, 국내 기업도 속도 낸다
[이코노믹데일리] 오픈AI가 의료용 챗GPT 개발을 예고하면서 인공지능(AI)이 의료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의료 AI 시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며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 AI는 최근 암 환자 진단·진료에 도움을 주는 생성형 의료 AI 보조 플랫폼을 개발해 올해 하반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구글도 의학적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생성형 AI 메드팜2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개발자 워크숍 '빌더랩'에서 최근 AI 모델의 변화를 '캄브리아기 대폭발'에 비유하면서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다변화를 예고했다. 의료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날 올트먼은 "의료 현장에서도 제약 없이 오픈AI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건강 보험 관련법(HIPAA)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찍이 의료용 AI 분야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이어온 우리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의료용 AI 시장은 SK C&C·루닛·뷰노·딥노이드 4곳 주류를 이뤘다. 그러다 지난해 삼성이 적극적으로 합류하며 시장 규모를 키웠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강한 성장을 위한 신사업 4가지 키워드 중 하나로 '메드테크(의료기기와 기술 결합)'를 제시하며 의료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해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를 제조하는 삼성메디슨은 프랑스 업체 소니오를 1256억원에 인수했고, 삼성 SDS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유방암 재발 예측 AI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삼성메디슨도 초음파용 진단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AI 진단 보조기능을 개발해온 소니오의 기술을 접목해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HEPA 시리즈를 제조하고 있다. 업계는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면서 의료용 AI 시장이 전반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과 재계 1, 2위를 다투는 SK그룹의 SK C&C뿐 아니라 뷰노·루닛·딥노이드 등도 의료용 AI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SK C&C는 AI로 영상 진단 분야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뇌출혈 진단 AI솔루션과 뇌경색 진단 AI솔루션 등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뇌출혈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인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되기도 했다. 정확도가 높아 전국 권역별 의료기관 30곳 이상에 공급된 상태다. AI 진단 솔루션 기업 뷰노는 주력 제품인 AI로 심정지를 예측하는 '뷰노 딥카스'를 기반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루닛도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3.4%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또 다른 의료용 AI 업체인 딥노이드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할 전망이란 전망도 내놨다. 이처럼 국내 의료용 AI 개발 주요 기업들의 외형이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흐름을 타고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생성형 AI 솔루션 신제품 출시와 기존 학습형 AI 솔루션의 시장 침투를 통해 딥노이드의 본격적인 의료 AI 매출 비중 확대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저비용 AI 모델을 구축한 딥시크의 등장에 따라 AI의 대중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주목할 만하다"고 전망했다.
2025-02-10 18:21:1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SKT 유심 해킹 여파… 편의점 알뜰폰 유심 판매 불티
2
테일러 공장 완공 눈앞…삼성전자, 수익성·관세 딜레마 직면
3
SKT '유심 해킹돼도 금융 탈취 불가...FDS·보호서비스로 차단'
4
SKT, 유심 해킹 피해 100% 보상 약속… "보호 서비스 가입 우선" [대고객 발표 전문]
5
[단독] 코웨이, 1년 넘게 동명이인 렌탈 요금 합산 인출
6
SKT 유심 무료 교체 첫날 혼란… 온라인 예약에도 '오픈런'
7
[유통가 사모펀드 쇼크] ③ 같은 전략, 엇갈린 운명…사모펀드의 빛과 그림자
8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생태계로 체질 전환…IPO 앞두고 사업 대수술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흥국'에 드리운 복귀의 망령…'금융 농락' 이호진 전 회장에게 경영을 또 맡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