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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포맷' 기술 개발 착수…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유심 정보 침해 사고의 후속 조치로 '유심 포맷' 기술 개발 등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는 유심 재고 부족과 교체 대기 시간, 해외 로밍 이용 제한 등 기존 대책에서 발생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유심 무료 교체를 시행하는 동시에 유심 불법 복제를 막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1차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출된 정보만으로는 불법적인 망 접속이 방지된다고 확인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 가입 후 피해 발생 시 100% 책임지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유심 무료 교체는 물리적인 재고 부족과 교체 처리 시간의 한계로 인해 고객 불편이 발생했다. 교체 시행 첫날인 28일 전국 매장에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긴 대기 줄이 형성됐고 일부 매장에서는 재고 부족 사태를 겪었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한 교체 예약 건수도 첫날 382만건에 달했다. 또한 유심보호서비스는 현재 로밍 중에는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지적됐다. 이에 SK텔레콤은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유심 포맷'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 기술은 고객이 보유한 기존 유심의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하여 물리적인 교체 없이도 동일한 수준의 보안 효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유심 포맷 적용을 위해 매장 방문을 통한 시스템 연동 작업은 필요하지만 앱 재설정이나 데이터 백업 등 고객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교체 소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5월 중순까지 이 기술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로밍과 동시에 이용할 수 없는 유심보호서비스도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5월 중순부터는 해외에서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유심보호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계획 중인 고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빠르게 증가해 29일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5월 초까지 약 1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인프라센터, MNO사업부 등 전사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5:43:37
SKT 해킹 여파 확산… 네이버·카카오도 임직원에 "유심 교체" 권고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의 여파가 IT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IT 기업들이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에게 유심(USIM) 카드 교체를 서둘러 진행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SK텔레콤 회선 사용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권장하는 내용의 사내 공지를 전달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NHN,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 기업 역시 사내 공지를 통해 유심 교체를 권고하고 보안 강화 방안 등을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앞서 삼성전자가 자사 임직원들에게 "SK텔레콤 사용자는 즉시 유심을 교체하라"고 지시한 데 이은 조치다.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의 주요 계열사, HD현대, 한화, 현대차 등 다른 대기업들 역시 임직원들에게 해킹 관련 주의를 당부하며 보안 의식을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대기업들의 연이은 조치는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대한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태는 지난 18일 SK텔레콤이 해커의 악성 코드 공격으로 인해 일부 이용자의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면서 시작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이 정확한 피해 규모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직접 설명회를 열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원할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의 발표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T월드 매장 약 2600곳에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유심 재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매장 개점 전부터 100명이 넘는 대기 줄이 생기는가 하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유심보호서비스에는 16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안감과 교체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5-04-28 16:39:27
SKT, 유심 해킹 피해 100% 보상 약속… "보호 서비스 가입 우선"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자사의 '유심(USIM) 보호 서비스' 가입 고객이 해킹 피해를 볼 경우 100%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28일부터 시작되는 무료 유심 교체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 후 매장 방문을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SK텔레콤 해킹 사고 관련 긴급 지시에 따라 27일 SK텔레콤과 추가 피해 방지 대책을 협의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유심 교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과 영업점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SK텔레콤에 사전 예약 시스템 운영을 요청했다. 이에 SK텔레콤은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유심 보호 서비스의 효과를 강조하며 가입을 독려했다. 회사 측은 "유심 보호 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 효과를 가진다"며 "만약 이 서비스에 가입했음에도 불법 유심 복제 피해가 발생한다면 SK텔레콤이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2023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해 개발된 것으로 고객 유심 정보가 탈취·복제되더라도 다른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27일 오후 6시 기준 가입자는 554만명으로 SK텔레콤 전체 가입자의 약 24%에 해당한다. 무료 유심 교체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 T월드 매장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과기정통부와의 협의에 따라 현장 교체와 더불어 온라인 예약 신청 시스템을 운영한다. SK텔레콤 측은 "많은 고객이 몰릴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불편이 예상된다"며 "온라인 예약 신청 후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대기하는 기간에는 먼저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 중이며 5월 말까지 500만개를 추가 확보하고 이후 수요에 따라 물량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9일부터 27일 사이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는 비용을 소급 적용해 환급한다. 해외 출국 예정 고객 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현재 해외 로밍 중에는 유심 보호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지만(다음 달 중 서비스 고도화 예정),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은 출국자가 가장 많은 인천국제공항 로밍센터 인력을 50% 증원하고 과기정통부 역시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공항 내 유심 교체 지원 부스를 늘리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인파가 몰려 유심을 교체하지 못하고 출국한 고객이 해외에서 유심 불법 복제 피해를 입을 경우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고객 우려를 해소하고 사고가 조기에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역시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고객 발표문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28일 오전10시부터 전국 2600여 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무료로 진행합니다. 온라인 예약 신청도 접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고객분들이 일시에 매장에 몰릴 경우 많은 불편이 예상됩니다. 불편과 혼란을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아래와 같은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고객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먼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주십시오.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주십시오.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습니다. 유심 교체도 철저히 준비할 테니 온라인 예약 신청 후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총 554만명(27일 18시 기준)의 고객이 가입했습니다. 이는 SKT 전체 가입자(2300만명)의 약 24%에 해당됩니다. 향후 이 서비스 가입자에 대한 유심 불법 복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시 SKT가 책임지고 보상하겠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습니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유심 교체 대비 보다 빠르고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외 로밍 시에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5월 중 더 고도화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입 절차도 더욱 간소화해 한 번에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유심보호서비스와 더불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 조치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침해사고 이후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유심교체 서비스도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28일 오전10시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유심을 무료 교체해 드릴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와 FDS 시스템으로 유심정보 악용을 차단하고 있으나 유심 교체를 원하시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추가 조치입니다. 현재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5월 말까지 약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고객 수요에 따라 계속 유심을 더 마련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많은 고객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많은 불편이 예상됩니다. 28일부터 현장 교체와 더불어 온라인 예약 신청 시스템을 운영하겠습니다. 매장에 나오시지 않아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T월드 매장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희망 대리점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추후 해당 매장별로 고객들에게 연락을 드리고 순서대로 교체해드릴 예정입니다. 우선 대기하는 기간에는 먼저 유심보호 서비스를 가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외로 출국하는 SKT 로밍 이용 고객분들을 위해 주요 공항 로밍센터에서도 유심 교체를 최대한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출국자가 제일 많은 인천공항 측과 특별 협의를 거쳐 로밍센터 인력을 50% 더 늘려 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인파가 몰려 유심 교체를 받지 못하고 나가신 고객이 해외에서 유심 불법 복제 피해를 입을 경우, SK텔레콤이 책임지겠습니다. 현재 해외에서는 유심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없지만 FDS로도 보호가 가능합니다. 5월 중에는 해외에서도 유심보호 서비스가 가능하게 준비 중입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SK텔레콤은 고객 우려를 해소하고 이번 사고가 조기에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04-27 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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